국내 여행기 등

고창지역 관광-2

아름답지만~ 2017. 11. 17. 17:06

4. 상세한 내용:

1) 백향보리밥[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예지터길 34, 함옥희, ☏063-564-7362]

저녁을 잘 먹는다고 해서 찾은 보리밥집, 보리밥은 9천원인데 수원서 생각하는

보리밥이 아니라 돈육,생선,계 무침,전 등이 나오는데 고기를 추가시켰다.

허름치 않은 중식을 해결하며 막걸까지 6명이 67,000원이다.

 

                                           메뉴판 가격표가 최근 인상된 듯, 덧붙인 티가 확 난다.

 

2) 문수사: 문수사는 644년 백제 말기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문수사는

그리 알려진 절은 아니지만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언제나 가을의 단풍을 얘기할 때면

나오는 곳이다. 우리가 찾은 시기는 다소 빨라 아름다운 단풍을 보 지는 못했으나

이제 들기시작하는 단풍과 고목이 된 단풍나무가 매우 큰 것을 볼 수는 있었다.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高敞 文殊寺 丹楓나무숲) 천연기념물 제463호,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고창문수사 단풍나무 숲은 수령 100~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문수사 입구에서

문수산(일명 청량산) 중턱까지 좌우측 숲 일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나무의 크기는 직경 30~80cm,

수고는 10~15m나 되며 흉고둘레가 2~2.95m에 이르는 노거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2005년 9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20,065㎡내에는 단풍나무 이외에도 고로쇠나무,졸참나무,

개서어나무,상수리나무,팽나무,느티나무 등 혼생하는 다른 수종들과 어우러져 경관적으로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풍나무 숲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by안내문)

 

 

 

 

 

 

 

3) 학원농장:[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15]

[학원농장은 현재 운영자 진영호의 부친 전 국무총리 진의종(1983년~1985년 재직)씨와

모친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반 고창군 서남부 미개발 야산 10여 만평을 개발하면서

시작된 곳이다. 농장 이름은 이 지역의 옛지명 ‘한새골’에서 유래하는데 여기서 ‘한새’는

이 지역에 많이 서식하 는 백로,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로 주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자 ‘학’과 이미지가 같아 들 을 뜻하는 한자어 ‘원(園)’과 합쳐 “학의 들”이라는

뜻에서 “학원농장”이라 하였습니다.

60년대에는 오동나무, 삼나무 등을 식재하는 한편 뽕나무를 식재하여 양잠을 하였고 70년대에는

목초를 심어 한우비육을, 80년대에는 수박, 땅콩등을 재배하며 땅을 일구었습니다.

1992년 5월 진영호씨가 귀농하여 보리와 콩을 재배하고 5,000평에 이르는 비닐하우스를 지어

화훼 재배를 하기도 했었으나, 수입개방으로 타격을 받았으며 2005년말 폐업하였다.

학원농장 부지 약 15만평중 13만평은 농지이며 나머지는 소나무 숲, 대밭, 잡목 숲, 과수원과

약간의 대지로 구성되어 있다.](by 학원농장)

 

 

 

 

 

지금은 봄에는 청보리를,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을 가꾸는데, 각각의 꽃이

만발할 때 축제를 연다. 고창의 청보리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사이에 청보리 밭 축제가

열리며, 8월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농장을 가득 메우며 8월에 해바라기 축제, 9월에는

메밀밭 축제가 열리며 10월 초에 하얀 메밀꽃이 만발한다.

우리가 찾은 10월 말은 어느 것도 명확치 않은 밭으로 해바라기와 유채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매장에 들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고 건빵과 음료수를 먹고

다음 행선지로 떠났다.

 

 

 

 

 

                                                       3부로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