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을 찾아서(1.2017.02.20/2.02.22)
집에서 가깝고 칠장사와 약사사를 자주 들려 봤으면서도 지나친 곳을 우연한 기회에
궁예미륵에 대한 TV방송을 계기로 찾을 곳을 체크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전보다 못한
걸음걸이 때문에 3회 정도의 방문 계획을 세웠으나 첫 날의 계획도 3분의 2 정도였고,
두 번째는 2분의 1 정도로 줄었다. 그 내용을 간추려 본다.
위는 선유동마애사존불상을 찾아 오르다가, 아래는 서일농장 안내도
서일농장의 서편,중앙,동편의 장독대, 아래는 매산리석불입상
영평사 대웅전 앞의 건물, 아래는 국사암을 오르며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군
위는 박두진 시비의 후면 약력이 붙은 곳, 아래는 석남사마애여래입상
1. 요약: 집(10시28분)-동수원TG-양지TG-영창대군묘(11시30분~11시40분; 47km)
-선유동 마애사존불상(11시50분~12시30분; 5km)-서일농원(12시45분~13시42분;
7km)-죽산성지 및 흔들바위(13시53분~14시19분; 5km)-죽주산성(14시28분~
14 시50분; 4km)-매산리석불입상•미륵당오층석탑(15시04분~15시10분; 1km)-죽산향교
(15시23분~15시26분; 1km)-영평사추모관(15시52분~16시13분; 22km)
-집(17 시30분; 54km) [소요시간 6시간58분, 주행거리 146km]
위는 영창대군 묘역, 아래는 선유암에서
아래 위 선유암의 바위들
2. 요약: 집(09시23분)-동수원 TG-일죽 TG-죽산리당간지주•봉업사지 오층석탑(10 시22분
~10시30분;59km)-국사암석조여래입상(10시49분~11시24분; 11km)-기솔 리석불입상
<쌍미륵사>(11시27분~11시37분; 1km)-안성객사•박두진시비(11시51 분~12시05분; 6km)-
삼한국대부인순흥안씨 묘(12시21분~12시38분; 7km)-안성석 남사(12시58분~13시34분;
12km)-안성장터국밥(13시53분~14시24분; 12km)-남 안성TG-북오산TG-안녕리농협
(15시05분~15시25분;42km)-집(15시55분; 13km) [소요시간 5시간22분,주행 163km]
위,아래 국사암의 전경과 새로 조성한 석가모니불
위는 안성향토사료관 앞 민속자료들, 아래는 삼한국대부인순흥안씨묘역 가는 길
3. 안성의 이야기: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 돈다지만 안성에 그많은 유적지가 산재한
다는데 적지않은 놀라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통일신라 이후의 유적이라지만 궁예란
이름이 대두되고 고려 왕건이 대두되는 곳, 그래서 잘 다듬어지지는 않았으나 수많은
석불들이 산재해 있고, 몽고가 침입했을 때 막아냈다는 죽주산성과 송문주 장군의 이야기,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장모가 모셔졌고, 선조의 적자라는 영창대군의 묘역이 근래
안성지역으로 이장되었고, 선조 때 선조의 영창대군을 후계자로 삼으려는데 반대하다가
광해군이 즉위한 후 영의정까지 올랐으나 인목대비의 폐모론을 반대했고, 이후 인조반정에
가담치 않았고 종국에는 반정의 우려로 일족이 몰살된 기자헌선생의 묘도 안성지역에 있고,
인목대비가 머물렀었다는 인목대 비의 친필이 있는 칠장사, 향교가 세 곳
(죽산향교, 안성향교, 양성향교)이 있는 조 선시대 꽤 큰 고을이었음을 반증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녀온 곳들의 자 세한 내용은 따로 정리해 올리고자 한다.
위는 선유암의 바위 중, 아래는 영평사의 와불 등
위는 국사암 대웅전 앞 소나무가 오는 손님께 인사, 아래는 안성객사 입구
요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