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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의 2박 3일(문부길,박해병,이동윤)-2

아름답지만~ 2013. 7. 14. 08:31

 

4. 순천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 풍덕동•오천동, 순천만(1,112천㎡)에서 23개국이 참가해 2013년04월20일~2013년10월20일 까지 6개월간 열리게 됩니다. 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및 테마정원 11개로 총 83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는 서문으로 들어서 단풍나무길-순천만WWT습지와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거쳐-꿈의 다리-중국정원-프랑스정원-순환열차로-한방체험관-독일정원-네덜란드정원-미국정원-이탈리아정원-스페인정원-터키정원-일본정원-바위정원-태국정원-어린이놀이정원-실내정원-흑두루미정원을 돌았다. 그리고 순환버스로 순천만 갈대숲을 30여분 다녀와 곧바로 주차장을 향했다.

①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으로 강익중 작가의 초대형 작품이다.(길이 175m) 14만여 명의 세계 어린이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함께 만든 공공예술 작품이다.

②순천만WWT습지는 습지 생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수생식물과 야생조류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 WWT(Wildfowl and Wetland Trust)는 습지와 습지에 사는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시민단체이며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하였다.

                                                                           위: 프랑스 정원, 아래: 중국정원

                                                                             위: 네델랜드 정원, 아래: 미국 정원

                                                                                위: 스페인 정원, 아래: 인도 정원

                                                                                 위: 터키 정원, 아래: 일본 정원

                                                           위: 바위 정원, 아래: 호수의 봉화언덕,해룡언덕,인제언덕

5. 보성 벌교의 소화(昭和)다리는 1931년 6월(단기4264년)에 건립된 철근 콘크리트 다리로 원래 부용교(芙蓉橋)이지만 그때가 일제 강점기였던 소화 6년이기도 해서 누군가는 모르나 소화다리라고 해 지금도 소화다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다리는 여순사건, 6.25사변의 격랑기를 거치며,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위: 소화다리 전경, 아래: 벌교 꼬막정식을 먹은 집<소화다리 입구에 위치>

6. 강진청자박물관(康津靑磁博物館)은 고려청자의 수집,전시,연구,교육 등을 통하여 청자문화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유적지 내에 세워져 있고, 고려청자를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고려청자의 제작과정이 설명되어 있으며,문양을 장식하는 기법에 따라 순청자(純靑磁),화청자(畵靑磁),상감청자(象嵌靑磁)로 구분된다.

7. 다산초당 기념관(茶山草堂 記念館)은 유물전시관,말씀의 숲,수련원,다산초당,백련사로 구분 역사탐방을 실행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후기의 학자로서 강진유배기간에 학문적으로는 알찬 결실을 얻은 시기이며, 57세에 유배가 풀려서는 학문과 생애를 정리하는 시기를 보냈다.

                                                              다음 편으로 계속해 나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