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정조효공원은 걸어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안내 포스터가 길거리에 붙어 있어자주 대하다보니 한번 참석해 볼 욕심이 생겨서 노구(老軀)를 이끌고 다녀온 기록이다. 20시 반경 행사장을 가니 육중완밴드가 음율을 맞추느라 이렇게 저렇게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해본다. 공영방송에서 본 육중완이 기타를 든 모습은 처음 본 모습이었다. 사회자 중 여성은 KBS 경기방송의 아나운서이다. 날씨가 추워서 사회자들도 간간히 대기실로 다녀온다. 화성시 산하 음악 동호인들이 각자의 특기인 노래와 연주 및 춤으로 참여한 시민들 눈을 즐겁게 한다. 가야금 병창에선 비틀즈의 헤이쥬디, 오브라다 오브라디에 난 흥얼대보고 홀로아리랑 연주까지~ 가수 린과 육중완밴드의 노래에는 함께 율동을 맞추고 몸을 흔들어대는데 우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