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정암사 (2019.10.08.)

아름답지만~ 2019. 10. 18. 20:48

삼수령을 몇 번 지나기만 해 바람의 언덕 쪽으로 옛 백두대간 탈 때의 추억을 곱씹으며 바람의 언덕과

매봉산 고냉지단지 삼거리까지 차로 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밑에서 험상궂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다가 되돌렸고, 구와우마을의 철지난 해바라기 축제장도 잠시 들렸으며 정암사에 들렸었다.











   구와우 해바라기축제장에서 매봉산쪽을 바라보니 방금 다녀온 국산풍력단지 풍력발전기가 잘 보인다.

   해바라기 축제장을 못잊어 아주 발육이 지진했던 척박한 곳의 해바라기 밭이 조금 남아있다.


정암사(淨岩寺) 유래(由來)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14(서기 645)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慈裝律師)께서

창건하셨다. 자장율사께서는 당()나라 산서성(山西城)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雲際寺)에서 문수보살(文殊菩薩)님을

친견하시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齒牙) 불가사 패엽경 (貝葉經) 등을 전수하시어 동왕 12년에

귀국하여 14(乙巳年)에 금탑(金塔) 은탑(銀塔) 수마노탑(水瑪瑙 塔)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奉安)하였다.

적멸궁(寂滅宮 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慈裝律師)께서 귀국하실 때 서해 용왕이 용궁 (龍宮)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瑪瑙石)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金 塔)과 은탑(銀塔)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寶物)에 탐심(貪心)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保 存)을 위해 비장(秘藏)하셨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頂骨舍利)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佛像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 (聖地)

보궁(寶宮)이라 일컫는다.








정암사(淨岩寺) 수마노탑(水瑪瑙塔) 보물 제410, 소재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이 탑은 돌을 벽돌처럼 잘라서 쌓은 7층 석탑(模塼石塔)이다. 기단부는 화강암을 평면이 점점 좁아지게 6단으로

쌓았고, 그 위에 돌 벽돌을 2단으로 쌓아 탑 몸체부를 받치고 있다.

탑 몸체부를 구성한 돌 벽돌은 회록색을 띠는 석회암인데, 수마노탑으로 불리어왔다. 1층 몸돌의 남면 중앙에는

화강암으로 문틀(龕室)을 마련하고, 1()의 넓고 얄팍한 돌을 끼워 쇠문고리를 단 문짝을 만 들었다. 지붕돌의 추녀

밑은 살짝 들려 있으며, 추녀 밑 모서리에는 작은 종을 매달았다. 각층의 위아래 지붕돌 받침 수는 1층으로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상륜부(相輪部: 탑의 맨 위에 놓인 장식) 는 청동으로 만들었으며, 거의 완전히 남아있다.

이 탑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하여 적멸보궁(寂滅寶宮) 안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대신, 산 중 턱에 세워져서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72년 이 탑을 해체, 복원할 때 탑의 내부에서 사리 및 관련 기록이 발견되었다.

사적기(史蹟記)에 신라 자장율사(慈裝律師)가 처음 세웠다고 하나,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에

와서 1700(숙종 26), 1778(정조 2), 1874(고종 11)등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정암사(淨岩寺)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6(645)에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하여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자장율사는 636년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산서성 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가사 한 벌과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지고 643년 귀국하였다.

이후 황룡사 9층탑과 통도사 금강계단을 건립하고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아 태백산 갈반지에 석남원

(지금 의 정암사)를 창건하였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수마노탑이 있어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 전각을 

양산 통도사, 평창 상원사, 인제 봉정암, 영월 법흥사와 함께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알려져 있다.



백당나무 [다른 표기 언어:Smooth-cranberrybush viburnum]

[동의어: 접시꽃나무, 천목경화, 청백당, 청백당나무]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산토끼목 > 산분꽃나무과 > 산분꽃나무속]

서식지 [고도가 낮은 산지의 숲],학명 [Viburnum opulus L. var. calvescens (Rehder) H. Hara]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중부 및 북부, 내몽골, 일본, 러시아 동북부]

 

개요 [전국의 산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중부 및 북부, 내몽골,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껍질에 코르크가 발달하며, 골속은 희고, 높이 3-6m.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위쪽이 보통 3갈래로 갈라지고,

넓은 난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밑에 턱잎이 2장 있고, 끝에 큰 샘점이 2개 있다.

꽃은 5-6월에 햇가지 끝에서 난 꽃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지름

2-3cm의 중성꽃이 달린다. 수술은 5, 화관보다 길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붉게 익는다.]

자장율사(慈裝律師) 주장자(拄杖子)

이 주목은 약 1300년전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하시고 평소 사용하시던 주장자를 꽂아 신표로

남기신 나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가지 일부가 회생 성장되고 있어 자장율사의 옛 모습을 보는 듯하다.

아래,위는 꽃사과

자장율사 순례길 안내

정암사는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입적 때까지 만년을 보낸 곳으로 자장이 암자를 짓고

공부했다는 적조암과 유골을 안장하였다는 뾰죽바위가 전해지고 있다.

자장율사는 문수보살을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수행을 이어가던 중 변장을 하고 나타난 문수보살을 

 알아보지 못하여 내쫓은 후 뒤늦게 그가 문수보살이었음을 알고 쫓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쓰러진 후

입적하였다고 전해진다.

자장율사 순례길은 그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걸었던 고된 수행을 길을

함께함으로써 수많은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의 다친 몸과 마음을 자장율사의

가르침과 아름다운 자연을 몸소 느끼며 치유할 수 있도록 이 길을 조성하였다.




정암사(淨岩寺)의 열목어(熱目魚) 서식지(棲息地)

천연기념물 제73, 소재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열목어(熱目魚)는 극지송어과(極地松魚科)에 속하는 종()으로 담수어(淡水魚) 중에서는 대형종(大形種)이어서

몸 길이가 70~100cm에 달한다. 입은 작고 머리,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 기름지느러미 등에는 눈동자 보다 작은

자갈색(紫褐色)의 반점(斑點)이 흩어져 있다.

물이 맑고 오염되지 않고, 수온(水溫)이 한여름에도 20C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성어(成魚)가 숨을 수 있고

월동(越冬)할 수 있는 심연부(深淵部)가 있으며, 물이 완만하게 흐르고 자갈이 깔려 있어서 산란장(産卵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물에 풀려있는 산소(酸素)의 함량이 10ppm안팎이 되는 환경 조건을 갖춘 곳이 아니면

열목어는 살 수 없다,

열목어는 한국(韓國) 특산종(特産種)은 아니나 희귀종(稀貴種)이다. 이 정암사 계곡은 경상북도(慶尙北道

 봉화군(奉化郡)과 함께 열목어 분포상 세계(世界) 최남단(最南端) 즉 남한지(南限地)이다. 이 때문에 본종(本種)

절멸(絶滅)을 막기 위하여 계류(溪流) 주변의 삼림(森林)과 함께 서식지를 보호하게 된 것이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