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해인사 소리길 등(2021.10.19)

아름답지만~ 2021. 11. 9. 16:34

우주만물과 소통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 우리가 추구하는 완성된 세계를 향하여 가는

깨달음의 길이며 귀를 기울이면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세월 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하여

소리길이라 함

해인사소리길 구간별 거리 등

1구간: 멱도원~4교량 거리 3.9km, 소요시간 90

2구간: 홍류문~길상암 거리 1.5km, 소요시간 40

3구간: 길상암~6교량 거리 0.9km, 소요시간 20

농산정(籠山亭) 이 곳은 신라말의 거유(巨儒)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선생이 은둔하여 수도하던 곳이다. 본래의 정자의 창건시기는 알 수 없으며, 지금의 것은 고운선생의 후손과 유림에 의해 1936년에 중건된 것이다. 이후 1990년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자의 건너편에는 치원대(致遠臺) 혹은 제시석(題詩石)이라 불리는 석벽이 있고 거기에는 고원의 칠언 절구 둔세시(遁世詩)가 새겨져 있다. 정자의 이름도      그 시의 한 구절을 빌어 농산(籠山)이라 하게 되었다.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아한 장방형 목조와가 건물이다. 정자 현판에는 김영한  (金寧漢)이 쓴 농산정기(籠山亭記)와 찬양시(讚揚詩) 4 수(首)가 기록되어 있고 고운선생의 둔세시를 차운(次隕)한 시 8수(首)가 있다.                   시 중에는 첨필재(沾畢齋) 김종직(金宗直) 선생의 차운시도 들어 있다.
대략 3시간 걷고 점심식사하고 버스로 차를 주차시킨 곳까지 가서 애마 회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