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옥계폭포 및 탑정호(2021. 10. 20.)

아름답지만~ 2021. 11. 9. 17:04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동 옥계폭포

영동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이고 충북 맨 끝자락 전라도와 경상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의 성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난계(蘭溪) 박연 선생님의 천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분기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산들로 에워쌓여 있으며 이 아름다운

영동 월이산(月伊山; 순 우리말로 달이산이라 하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봉과 서봉에서 내달리는 산등성이 아래 옥계폭포(玉溪瀑布)가 있습니다.

옥계폭포(玉溪瀑布)의 옥()은 여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 미터가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주위풍광도

뛰어난데다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오색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리꽂히는 물줄기는 속세

(俗世)가 아닌 선계(仙界)를 방불케 합니다.

어느 날 옥계폭포를 찾은 난계(蘭溪) 박연 선생님은 오색영롱한 폭포수 밑에서 피리를 연주할 때 바위

틈에서 피어난 난초에 매료됐다 하여 난초의 난()에 흐르는 시내 계()를 써서 호를 난계(蘭溪)라고

하셨습니다. 이 폭포는 박연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묵개(墨客)들의 혼()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월이산 안내 [등산로 현항 해발: 551.4m, 총연장: 4.0km, 등산 소요시간: 3시간]

옥계폭포-1.2km-449(전망대)-0.2km-약수터-1km-448(전망대)-0.2km-약수터-1km-448-1.5km- 월이산(551.4m)

세덕사(世德祠) 고종8년(1871)에 밀양박씨 복야공파(僕射公派)의 조상 6위를 받들어 모시기 위하여 사당을 건립하였으나, 6.25동란으로 낡아 무너진 것을 1974년 다시 고쳐 세워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안치된 위(位)는 고려조 우문관(右文館) 대제학(大提學) 문간공(文簡公) 박시용(朴時庸),    증리판(贈吏判) 박천석(朴天錫), 한성판윤(漢城判尹) 박천귀(朴天貴), 증리판(贈吏判) 국당공(菊堂公) 박흥생(朴興生), 예문관(禮文館) 대제학 (大提學) 박연(朴堧), 전중어사(殿中御使) 박흥거(朴興居) 등 13위를 모시었다. 대지면적 약 3,500㎡, 사당 외 8동의 부속건물이 있다.

탑정호

음악분수-500m-탑정리석탑(수변데크길)-500m-수변데크-500m-노을섬-200m-출렁다리(부적)

-500m-수변데크(쉼터)-500m-안천매운탕(현위치)-500m-딸기향테마공원-500m-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일송정)-300m-더탑정호(승강장)(카페)-500m-루체(승강장)-500m-산지커피(승강장)(카페)

049: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방(09:00~18:00), 휴무; 매주 수요일

050: 탑정호 소풍길 2코스 안내(대명산 일출길) -코스안내-

출렁다리종점-대명산정상-탑정호 수변생태공원-수변데크로드, 총거리 4.05km, 1시간 30분 소요

관광지 활성화 한다면서 외래종 '가시박' 줄기가 이렇게 초목을 에워싸게 하다니~~

안천정사(顔川精舍) 기기재(棄棄齋) 김상연선생(金尙埏先生) 유허비(遺墟碑) 유허비 제막식이 2021년 9월 30일 10시30분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김상연선생은 우암 송시열선생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우암이 돌아가실 때 집사역할을 하셨던 분이다. 인천리가 탑정호로 수몰되면서 잊혀져 가는 기기재 선생의 기억을 안타까이 생각해 후손과 유림이 합심해 유허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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