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은총의 성모님 발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2-5

아름답지만~ 2024. 4. 13. 17:00

생가를 돌아보고 경당에서 미사(1140~1230)를 마친후 일행들은 멀지않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했다.

(1245~1350; 와인이 곁드리고)

식당에서 나와 생가 옆 이냐시오 성당의 시설들을 둘러보고(1351~1415) 버스타고 가다가 휴게소(1601~1635)에 들렸다가 레온에는 1904분 들려 어둠이 내려앉아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호텔(1952)로 가 방을 정하고 저녁식사(2045~2140; 와인 파티)를 하고 310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성 이냐시오 대성당

이 성당은 이냐시오 성인을 위하여 세워졌고, 이태리 사람 폰따나가 설계했다. 1689년 공사를 시작, 철물 구조가 포함된 바로크 양식의 전형적인 건축물이다. 성당 정면의 장식은 높이가 15m에 이른다.

스페인 북쪽 바스크 지방 아스뻬이띠아(Azpetia)의 로욜라 성이 있던 곳에 수도원이 세워져 있다. 영적 찬미의 상징물, 성 이냐시오의 표어인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가 건축물로 재현된 것이라고 한다.

성당의 구조는 직경 33m의 원형으로 되어 있고, 원형 돔의 직경은 20m, 바닥에서 돔의 꼭대기 까지의 높이는 55m이다. 성당 입구 2층에 있는 오르간은 1889년 아리스띠데스가 제작했고, 로마 양식의 특징들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성당 건축에 쓰인 여러 가지 색깔의 대리석들은 성전 부근에 있는 이사라이쓰 산에서 채취해 왔다. 중앙 제대와 경당 6개의 제대도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선교의 수호성인 프란치스꼬 하비에르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성모마리아, 예수회의 수사 성 알퐁소 로드리게스, 흑인들의 수호성인 베드로 끌라베르가 조각되어 있으며, 예수성심, 뒤늦게 회심한 성인 프란치스코 보르하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제단들이다.

(by 위키백과,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 https://blog.naver.com/lydiaol, 와이 엠 2011.12.10.)

예수회를 설립한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St. Ignacio de Loyola)는 몬세라트의 검은 성모상 제단 앞에 세속기사 (世俗騎士)의 명예와 권위를 상징하는 칼을 봉헌하고 성모의 기사가 될 것을 서약한다. 몬세라트 산에서 내려온 이냐시오 성인은 수도원에서 15km 떨어진 만레사(Manresa) 마을 인근 동굴 안에서 1년간 영신 수련을 했다. (37일 들렸던 몬세라트 수도원의 검은 성모상이 이곳 생가에도 연관되어 이곳에도 있었다.)

휴게소(16시01분~35분)에 들렸다가 레온을 향했는데, 이 휴게소는 대형 트럭이 꽤 많이 쉬고 있었다.

레온을 향해 달리는 차창 너머 하늘은 멋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레온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5분여 걸으니 대성당이 반기지만, 이 성당은 로세톤의 멋은 햇볕이 좋아야 멋있어 20분여   머무르다가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다가 호텔 식당에서 와인이 곁드린 저녁식사를 했다.

3월10일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 편에 3월11일을 시작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