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은총의 성모 발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3-2

아름답지만~ 2024. 4. 13. 21:29

311일 레온 대성당을 둘러보고 버스(1040) 타고 묵주기도하며 라바날델 까미노에서 내려(1145) 걸었다.

아래,: 출발 후 여기까지 오는데 20분도 걸리지 않았으나 이정표 이후로 길은 조금 나빠졌다.

라바날 델 까미노(Rabanal del Camino)-철의 십자가(Cruz de Ferro)

펠리페 2세가 지나다가 밤을 지냈다는 방이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는 수많은 전설과 역사가 있는 마을입니다. 또 마을의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중세부터 오늘날까지도 많은 순례자 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마을 밖 떡갈나무 숲은 순례자들의 좋은 휴식처입니다(by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자 협회)

출발 후 40분도 안됐는데 비가 약하게 내려 우산,우비를 준비한 일행은 이용했다.

다행인건 비가 잠시였기에 우산 등을 준비하지 못한 일행도 살짝 젖었을 뿐 쉼터(1251~1311)에서 일행을 모으고 다시 출발한다.

이 돌탑을 찍은 시간이 출발후 8분이 지난 시간이다.

다시 출발해 15분 가량 지나며 까미노 길은 쌓인 눈과 녹은 물로 순례길을 자꾸만 더디게 했다.

갈림길에서 기다려 사람을 모으고(1340~51), 운전기사 칼린도 이곳까지 걸어 내려왔다.

출발해 조금후 폰세바돈(Fonsebadon)이란 곳을 지나간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모두가 추운 모습이 역력하지만 아직도 40분이나 남은 길이다.

철의 십자가로 불리는 Cruz de Ferro의 기둥은 나무이고 맨 위에 철 십자가가 있다. 폰세바돈과 만하린 사이에 있는 이 거대한 기둥위의 십자가는 해발 1,495m(또는 1,505m)에 있어 까미노 구간중 가장 높은 곳이며, 순례자들의 소원이 담긴 돌이 쌓여 있다.

아스토르가의 까미노 박물관에 보존된 원본의 복제품인 철십자가로 알려져 있으며 5m 높이의 나무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옆에는 작은 경당이 있다. 십자가는 11세기 가우셀모에 의해 여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by http//blog.naver.com/hyechotrvel 2017.04.24.,pilgriten 2016.12.21.,정경석 camino2020.06.29.)

철의 십자가길을 3-2편으로 마치고, 3-3에서는 철의 십자가길의 누락 사진을 올린 뒤에 루고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