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은총의 성모님 발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6-5

아름답지만~ 2024. 4. 17. 09:17

십자가의 길(12처에서 15처까지)과 헝가리 갈보리 성당

헝가리 갈보리(Calvário Húngaro)

원래 헝가리 갈보리 추기경 Mindzenty"라고 불렸던 헝가리 갈보리는 헝가리가 무신론적 공산주의 독재와 교회 박해 하에 있던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엘리아스 카르도스(Elias Kardos)신부와 루이스 콘드르(Luís Kondor) 신부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 예배당은 헝가리의 초대 왕인 성 스테판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가장 높은 지점에 헝가리 갈보리와 성 스테판 예배당이 있습니다.

독재의 압력, 공산주의의 압력,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교회의 박해 등 두 신부는 파티마 메시지에 담긴 성모님의 약속이 헝가리 국민을 위한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헝가리 국민의 도움을 받아 파티마에 14개의 정거장이 있는 갈보리를 건설하려는 아이디어가 탄생 했습니다. 이 장소는 흥미롭고 매혹적이며 조용하여 마음의 평화와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변 공간은 불규칙하고 바위가 많으며 올리브 나무와 참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신앙, 영성 및 성찰을 불러일으킵니다. (by 피차 데 프로젝토<Turismo de Fátima>, Ourém Turismo)

다음 행선지를 향해 헝가리 갈보리 성당을 떠나며

십자가의 길옆 고목이 된 올리브나무의 모습을 한 묶음 보냅니다. 

갈보리 성당(1112~1130)에서 되돌아 나오다가 이정표(LOCA DO ANJO) 따라 세 아이와 천사상까지

되돌아 성모님 발현지를 지나 이정표(098: 산투아리오,발리뉴스,알후스트렐)에서 두 번째 성모님 발현 우물터로

한국을 무척 좋아하는 손녀를 두었다는 스페인 여인, 세례명 '마리아'라며 한국을 기억할 소품을 원했는데 일행들 몇이 묵주와 과자를 선물하니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말해 한국의 위상을 느꼈던 자리였습니다.

되돌아 나오다가 공사중인 루치아집을 지나 프란치스코와 야신타가 살던 집 보고 에그타르트 먹고

공사중인 '루치아'의 집 출입할 수 없어 공사현장만 남깁니다.

'프란치스코'와 '야신타'가 살다가 죽었다는 집

이정표(루치아 집,야신타,프란치스코 집,발리뉴스,헝가리 갈보리 성당)

신부님이 사주셨다고 홍보하는 가이드와 에그타르트

되돌아(1254) 십자가의 길 일부를 지나치고 대로 로터리를 돌아 호텔(1330)에서 점심식사 후

자유시간을 갖고 촛불미사에 참여를 권유하는 안내후 이곳 저곳을 돌며 기억해 보았다.

박물관의 고위 성직자들이 애용했던 묵주 등의 일부

비오12세 상

깨끗한 노숙자(?)인가. 다시 근처를 갔을 때는 사라진 뒤였다.

D. 호세 알베스 코레이아 다 실바 레이리아 주교 입상

촛불미사(2107~2153)는 피곤해 조기 귀가, 도시 미관은 어떻게?

아래: 밖에서 본 쓰레기 통, 위2: 땅속에서 커다란 쓰레기 통이 감춰져 수거하고 청소차가 들어올려 차에 쏟는다.

         우리도 적용해 보면 거리가 깨끗할 것 같으나 잘못 인식하면 소파나 침대까지 버리지 않을까?

위: 성삼위일체 성당 유리에는 꽤 여러나라의 글이 있어 한글을 모두 담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리네."

위: 성모 마리아 상이 중앙에 있는 바오로 6세 목회자센터

파티마의 일정(3월15일)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