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성지순례(상주,김천,군위,칠곡)에 함께한 여행-4

아름답지만~ 2025. 6. 1. 17:16

13) 가나안 덕 대구칠곡점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천 15-34(가천리91-1), 054-972-5279

메뉴 [참숯불 생오리 1/2마리(350g) 23,000, 참숯불 훈제오리구이 1/2마리 25,000

오리주물럭 1/2마리 23,000] 주차 가능, 포장 가능, 배달 가능, 와이파이 가능

 

14) 한티가는 길

가실에서 한티까지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찾는 한티가는 길 45.6km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위로하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며 내면적 성찰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힐링의 길입니다.

돌아보는 길 [ 10.5km/4:30]

한티가는 길의 첫 구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길입니다.

가실성당/출발-숲길입구-전망데크-바람쉼터-금무봉-나무고사리화서간지-연화예술원-도암지- 성모상-신나무골성지

비우는 길 [ 9.5km/4:00]

자신의 내면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욕심과 잡념을 비우고 가치있는 것을 채울 수 있는

준비의 길입니다.

신나무골성지-임도입구-숲갈림길-전망쉼터-달서지-징검다리-양떼목장-산길전망대-숲갈림길-

(창평지)사기점공소

뉘우치는 길 [ 9km/4:00]

현재까지의 잘못을 되새기며 도덕적 결심을 하고 과거의 행동을 반성하며 뉘우치는 길입니다.

창평지-쌀바위-금낙정-비탈길-여부재-송산지-동명성당

용서의 길 [ 8.5km/4:00]

용서하지 못할 때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을 자신이라는 것을 일깨워 세상을 향해

자신을 용서하고 독려하는 길입니다.

동명성당-동명수변공원-청산농원쉼터-팔각정-원당공소-진남문

사랑의 길 [ 8.1km/3:30]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하며 비우고 뉘우치고 용서하며 함께 걸어왔던 이들과 함께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고 진정한 나를 찾는 길입니다.

진남문-소나무골목입구-마당재(신세계병원연수원)-성지입구(한티순교성지)-억새마을

-옹기굴-숯가마터-옹기굴-한티마을사람

한티가는 길 편의시설, 교통편, 숙박 및 식당 안내

한티가는 길 문의

() 한티사무국 39855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69

054-975-5151, 010-9846-5151

종합안내소 신나무골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89-7

사기점공소(창평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 315-10

동명성당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한티순교성지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69

교통 동대구역왜관역가실성당 [동대구역(무궁화)-(25)-왜관역-도보(6)-왜관북부정류장-

(20,7,9,21)-(25)-낙산1리 가실정류장-도보(4)-가실성당]

동대구역문양역가실성당 [동대구역(지하철1호선)-(20)-반월당역 환승-(40)-지하철 2호선 문양역 하차-버스(7,9,20)환승-(25)-낙산1리 가실 정류장-도보(4)-가실성당]

한티순교성지동대구역 [한티순교성지정류장(38)-(45)-지하철3호선 칠곡경대병원역환승-(30)-명덕역환승-(20)-동대구역]

택시 가실성당,신나무골,사기점공소(창평지) 주변 [개인택시 054-977-9000]

사기점공소(창평지)주변 [신동택시 054-973-1544, 010-5299-7477]

동명성당,진남문,한티순교성지 주변 [동명택시 054-976-0034, 010-3268-8043]

스탬프북 가실성당 스탬프북 자판기

완주인증 스탬프 () 한티사무국 054-975-5151

숙박 가실성당 왜관수도원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054-970-2000

신나무골엘리사벳집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89-18, 054-975-5151

사기점공소(창평지) 경북칠곡군지천면창평로 315-10,054-975-5151/010-9846-5151

동명성당 순례자의 집 경북칠곡군동명면한티로 15, 054-975-5151/010-9846-5151

원당공소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로398-2, 054-975-5151/010-9846-5151

한티순교성지한티피정의집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169, 위와 동일

셀프커피 신나무골종합안내소,사기점공소(창평지),동명성당 순례자의집,원당공소,한티순교성지,

054-975-5151

식당 가실성당 주변 [차이나타운(중식) 054-976-2662/가마골(한식) 054-977-3372]

신나무골 주변 [신나무골카페(예약;연밥) 054-974-3217]

사기점공소(창평지) 주변 [외갓집(한식예약;배달) 054-972-7780, 010-2492-7444]

동명면사무소 주변 [카페 쏠트 010-3532-8211/ 소양생삼겹살 054-976-6679/

엄마손식당 054-977-933/ 토마토김밥 054-977-7177]

동명성당 주변 [송림지곤드레밥1호점 054-976-1772/ 홍두깨칼국수 054-971-1583]

동명수변공원 주변 [부추마을(부추잡채) 054-976-8150]

진남문 주변 [청솔매(두부전골,흑마늘닭백숙) 010-3806-5860/

대구식당(칼국수,촌두부) 054-975-9375]

 

3. 종언

아름다운 사람들과 선조들의 고통을 묵상하고,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들은 재빠르게 지나고 되돌아온 길, 정리를 하다가 보면 뭔가 빠트리고 다루지 못한 아쉬움도 늘 상존합니다.

그게 아마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나름 특권일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글이 있다면 부담없이 지적해 주셔서 향후 발전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라며 졸필을 마무리 합니다.

위: 매발톱꽃, 아래: 갈퀴나물

야간에 찍어서 촛점이 부싫지만 이건 이름이 쇠채아재비

쇠채아재비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초롱꽃목(Campanulale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Compositae), 쇠채아재비속(Tragopogon)]

: 쇠채아재비(Tragopogon dubinus)

개요

유럽이 원산지이나 현재는 국내에서도 자생종인 귀화식물이다. 왕성한 생장속도와 크기가 돋 보인다. 이름은 쇠채+아재비이다. 아재비는 비슷하다는 뜻인데, 대표적으로 꿩의다리아재비, 게아재비 등이 있다. 이름대로 쇠채와 유사한 외래식물이다. 학명의 Tragopogon이 그리스어로 염소수염을 뜻하는 것처럼 수염과 비슷한, 민들레와 비슷한 모양새의 열매를 맺는다.

특징

잎은 어긋나기 하며 선상피침형으로 강아지풀과 유사하다. 잎 길이는 20~30cm, 폭이 1cm 정도이다. 잎이 여릴 땐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거의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개화한다. 색이 노란색이고 총포가 1열로 배열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좀 큰 민들레 형태이다. 뿌리는 원뿌리이며 식용이 가능하다. 치주염에 효능이 있다.

금사철이라고 하는 나무

위: 모과나무가 신기하게도 한쪽에는 모과가 열리고, 한쪽에 꽃이 피어서~,아래: 꽃양귀비

위: 가실성당에서 , 아래 백화등

백화등은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 덩굴식물로, 흔히 큰잎마삭줄이라고도 불립니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이며, 우리나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분포합니다. 향기로운 흰꽃과 늘푸른 잎, 잘 뻗는 줄기 덕분에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학명: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majus 분류: 덩굴성 상록활엽관목

원산지: 동아시아(한국 남부,일본,중국 등), 크기: 덩굴 길이 약 3~5m 이상,

: 5~6월경 개화, 백색 또는 옅은 크림색, 특징: 음지에도 강하고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편

백화등은 작은 마삭줄보다 잎이 더 크고 꽃도 더 선명해 관상 가치가 높으며, 향기를 내는

성분은 사람에게 심신 안정 효과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글을 올립니다.

위 사진은 이미 올렸습니다만 아래 글을 복기하는 데는 필요한 듯합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콘 설명

가톨릭 교회는 성화와 성상을 공경합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가장 온전히 드러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모 마리아, 성 요셉, 성인 성녀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나 조각상을 보면서 그분들의 삶 속에 박힌 하느님의 거룩하신 모상을 관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육안으로 본 적도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그림이나 형상으로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인간 안에 담겨져 있는 하느님의 모상(The image of God: Gn1.27)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그리고 성인 성녀들은 예수 그리스도 를 온전히 따름으로써 하느님의 모상을 드러낸 분들이기에 공경합니다.

성서가 글자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담은 거룩한 책이라면 성화는 하느님의 말씀이 나자렛 예수 라는 인물의 삶과 고통, 죽음과 부활을 통해 드러난 면모를 그림으로 담은 거룩한 그림이고 성상은 조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서를 귀중히 여기듯이 가톨릭 교회는 성화와 성상도 귀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성화 중에서 특히 이콘(나무 판에 금칠을 하고 그 위에 그린 비잔틴 양식의 그림)은 그 시대의 어떤 사건을 기억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통, 죽음과 부활을 재조명합니다.

이콘의 예수를 보며 과거에 오셨던 분이고 현재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앞으로 다시 오실 그분을 관조하게 됩니다. 이콘은 이미 지난 과거에 남긴 사람을 기억하자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십자가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 살아 있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콘은 자연적인 면보다는 초자연적이고 상징적이며, 극적인 움직임 보다는 조용히 잠겨져 있는 하나의 의미 부여적인 말씀의 그림이며의 그림입니다. 표현방법은 사실적이나 미술규칙과는 무관하게 그려지며, 눈 주위는 자연의 빛이 아니라 하느님의 빛을 받아 들임을 표현합니다.

전해 오는 이콘은 엄격한 규칙에 따라 구성하여야 하고 정해진 색깔을 바꿀 수 없다하여(: 성부는 분홍색, 성자는 적색, 성령은 초록옷 색깔로 표현<아브라함을 방문한 세 천사 이콘 참조>) 이콘을 그리는 사람은 화가로서 볼 수 있는가 하면 화가의 범주에서 구별하여 하느님과의 만남을 중개하는 종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그림을 그린다 하기 보다는 그림을 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식과 러시아식이 다른 느낌을 주는 것처럼 이러한 엄격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개성이나 치향이 절대 배제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색감이나 명암이 작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시대의 변천에 따라 그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으로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이콘은 동방교회에서 전례상 신학적 기능으로 높고 깊은 예술로서 귀하게 여깁니다. 교회 역사 안에서 성화에 대한 논란 중 하나는 이콘의 위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이콘에 나오는 인물의 신학적, 논리적에 근거한 질서 때문이었습니다. 이콘이 다만 가르침이나 교육적인 것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성인 성녀를 함께 현존시킴으로서 공동체의 증인으로, 또 공동체의 살믈 권장하는 중요성을 지닙니다.

다른 한편으로 벽을 장식함으로서 전례에 나타나는 사실들, 즉 하늘과 땅 사이를 연결한다는 것을 표현하려 합니다. 천정(제대 위으)은 하늘을, 교회 안은 땅을 상징합니다.

하늘과 땅 신과 인간, 예절 안에서 특히 미사 중의 성서에서 성모 마리아와 각기 나름대로 특징 지워지는 성인들을 현존 시킴으로 인간은 고립된 것도, 무시되어 있는 것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의 보호 안에 들어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 안에 ‘panto krator'(만물의 지배자)는 만물을 지배하시는 권위자로 군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받아 들이시는 구세주 로서 우리를 축복하는 모습인 것이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는지요. 어딜 다녀오면 기록 글을 복기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