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외도 등 여행(거제, 통영, 산청, 함양, 남원)-5

아름답지만~ 2012. 11. 30. 21:35

 

<2012년11월 5일~11월 8일>---목면시배지, 남사예담촌

⑹ 목면시배지(木綿始培地)

금년 3월28일 의성에서 보았던 면작기념비로 처음 시배되었다는 산청을 방문, 옛 선조의 발자취를 더듬는 기회와 지금은 보기가 쉽지않은 목화 재배지를 둘러보며 그가 또한 효자라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위: 목면시배지 입구, 아래: 문익점 기념비

※①충절을 지킨 선비 문익점(文益漸: 1331~1400)

                                                                      위: 목면시배지 정원의 단풍, 아래:  문익점으; 내력

②삼우당 효자비(三憂堂 孝子碑)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115번지

                                                                     위: 문익점의 효자비, 아래: 목면시배지에서 본 목화

                                                                              위: 만개한 목화꽃, 아래: 덜 핀 목화꽃

✺목화솜 고치 백색

✺쪽 청색

✺울금 황색

✺소목 적색

✺숯 흑색

⑺ 남사예담촌

옛 선현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안동 하회마을, 한국 민속마을, 송악마을 등)으로 곳곳의 고택이 이곳의 역사를 말해 주는 듯 했으며,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중 하룻밤을 유숙했었다는 이사재도 있고, 늦은 점심으로 예담촌의 맛깔스런 정식으로 배를 채웠다.[예담원•예담촌맛집 666-942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0번지

대표:055)972-5888 Mobile:010-6421-7151/010-2565-6733

Homepage:yedam.go2vil.org]

                         위: 남사예담촌의 골목길에사(사양정사 들어 가는 길, 아래:  사양정사 살림집의 탐스러운 감나무

                                                                                 위, 아래: 남사예담촌의 골목길 풍경

※①이사재(尼泗齋)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문화재자료 제328호/지정일: 2003. 4.17

정유년(1597년) 6월 1일 <유숙지 유숙일>

이사재는 조선 전기 토포사(討捕使)의 종사관으로 임꺽정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우 고 대사헌•호조참판 등을 지낸 송월당(松月堂)박호원(朴好元,1527~?)의 재실이다. 상량문에 세정사팔월(歲丁巳八月)로 기록되어 있어 1857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정문 앞에는 이 충무공이 백의종군 중 이곳을 지났다는 행로표석이 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권율 도원수부가 있는 합천(율곡)으로 가던 길에 하룻밤 유숙한 곳이다. 정유년(1597년) 6월 1일 이순신 장군은 억수처럼 내리는 빗속에서 청수역을 떠나 단성에 이르러 박호원의 농사를 짓는 이곳의 노비 집에서 하루를 묵었다. 이순신 장군은 이 지역의 유력한 집안인 박호원의 내력을 알고 이곳에서 유숙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밤새도록 내리는 빗속에 방마져 좋지않아 선잠 을 잘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장군은 아침 일찍 삼가현을 향해 출발하였다. 박호 원은 세종 임금때의 명재상인 황희 정승의 5대 손녀와 결혼한 박이의 아들로 본관 은 밀양, 호는 송월당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후손들이 살고 있다.

                                                                             위, 아래: 이사재의 여러 모습들

                                                                                위, 아래: 예담길의 소담스런 모습들

※②산청 남사리 사양정사(泗陽精舍)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453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64-1번지

사양정사는 한말의 유학자 계제(溪濟)정제용(1865~1907)의 아들 정덕영과 장손 정종화가 남사로 이전한 후 선친을 추모하기 위하여 마련한 정사로 1920년대에 지어졌다. 정제용은 포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한말의 유학자인 후산 허유와 유림을 대표하여 파리장서를 작성한 면우 곽종석의 문인이다.

※③산청 남사리 최씨고가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117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5-2번지

※④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위: 예담원의 식단(정갈하고 소담스러웠다), 아래: 남사예담촌의 트레이드마크 골목길 들어설때에~ 내 가슴은~~~~

남사마을의 옛 담장은 마을 주민들이 남사천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강돌을 사 용하여 쌓았다. 담장 하부에 길이 50~60cm정도의 큰 막돌로 2~3층을 쌓은 다음 그 위에 돌과 진흙을 교대로 쌓아 올렸다. 담 높이는 2m정도로 높은 편이다.

지리산 길목에 있는 남사마을은 18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 채가 남아 있어 담장과 한옥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풍경을 자랑한다.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은 참으로 볼 것이 많은데, 외국을 노해야 축에 낀대나~~~~~

다음에 종결편을 해 보겠습니다ㅓ. 지루해도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