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검진 받던 날의 산행 (계명산, 악어산)

아름답지만~ 2016. 5. 13. 10:49

일찍 건국대병원에 도착해 맨처음 검진을 시작해 순조롭게 검사를 마쳤으나 치과에서 검진에 30여 분을 허비해 일찍 온 보람도 물거품처럼 도망갔다. 치과검진 이란게 조그만 도구를 이용해 치아의 안쪽 부분을 검사하는 10~20초를 위해 30분 이상은 너무 황당했다. 아침식사를 푸드코어에서 해결(설렁탕)하고 주차장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해서 치과에서 30분 지체되었다니 웃는다. 마즈막재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한 후 다녀왔고, 악어산을 다녀오고자 월악나루쪽을 향하다가 점심(갈비탕)을 해결하고 악어산도 다녀서 집으로 왔다.

                                   마즈막재 등산로 초입의 안내지도와 계명산 오르다가 뒤돌아 본 남산의 모습

   1) 다녀온 날: 201605111047~1620

   2) 계명산: 주차장(1047)-계단길 지나

     -대몽항쟁탑(1050)-초입부터 가파른 등로-첫 보조자일(1056)-

       너덜바위 흩어진 등로-긴 보조자일(1113~1118)-평평한 곳의 구난표지판

       <1지점>(1119)-

   평탄한 등산로와 바위위 정성-낡은 보조자일(1126)-또다른 보조자일(1128)-

 제1전망대<이정표/정상1.4km,마즈막재0.9km,계명산자연휴양림1.4km>(1131)-

 드리워진 보조자일-보조자일(1140~42)-계명산 구난지점<2지점> (1144)-

 능선길-

 제2전망대<1전망대0.5km,정상0.8km>(1147)-자일설치지점-바위를 넘고-

 안부내림<자일드리운 등로>(1155)-

   능선길<큰바위 있고>-보조자일(12)-또다른 자일-또다른 자일

 -암봉우회후 보조자일(1203)-이정표<2전망대0.5km,정상0.5km,텃골1.1km>

 -보조자일(1210)-

  헬리포트-계명산정상<하종마을2.2km,마즈막재2.6km,두진아파트4.3km>

  (1222~26)-이정표<2전망대0.5km,정상0.5km>(1243)-2전망대(1258)-

  1전망대(1308) -긴보조자일(1315~18)-대몽항쟁탑 못미쳐(1332)-우회로-

  체육공원약수터(1335[산행시간:2시간50, 오름길:1시간37/내림길:1시간13]

  3) 악어산:

     월악도토리묵밥집(1435)-등로-묘소(1440)-


  전망대의 경치(1502)-좁은 등로가 이어지고,좌편 멀리 월악영봉-







                                                                                                                                                          (by 이경희)

  악어산 정상(1510~12)-전망대(1516)-월악도토리묵밥집(1525)

                                                 나무 사이로 보이는 뾰죽한 산이 악어산이다.

             [산행시간:50, 오름길:27/내림길:23]

 4) 에필로그: 허리치료가 걱정스러워 매우 조심스럽게 다녀오게되어 많은 시간을 흘렸다.

    게다가 계명산 초입은 30여 분을 곧추세운 경사로 내려올 때 조심을 해도 발가락이 밀려서

    불편했고 나중 샤워하면서 보니 피가 맺혀 있었다. 중간중간의 보조자일은 그리 많지않은

    등산인구로 보수에 다소 소홀한 듯 했으며 산행중에는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하산의

    거의 끝지점에서 뒤늦게 산행하는 다섯 분을 만났을 뿐이다.




 악어산을 가기위해 충주시내를 벗어나 단양,수산방향(36번국도)으로 삼거리를 지나

 월악도토리묵밥집(안내는 내부수리 중이라지만) 입구 한켠에 주차시키고 다른 분들이

 친절히 가르켜준 안내대로 처음은 가파르게, 마지막은 산허리를 굽이도는 길로 오르니

 나타나는 풍경은 너무도 싼 노력의 대가 치고는 대단히 컫으며 오를 때 전망대 

 못미쳐서 하산하는 두 사람, 내가 하산할 때 15분정도 내려와 부부인듯한 팀과

  그후 5분여 지나서 홀로 오르는 분만 본 한적한 산행이었다.



                                      자가인증 기술부족으로 부실하지만 올림을 양해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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