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내려서며 억새군락지를 지나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며 경사가 가팔라 발톱에 충격을
주는 듯해 조심스레 내려오다가 갈라진 커다란 바위에서 증명을 담고, 공사중인 마애불상군
곁을 지나 신선사 0.3km지점에 도착한다. (1시간55분 소요됨.) 신선사 석비를 담고
이륜구동차 종점, 공원지킴터를 지나 탑림공원에 이른다.
되돌아 내려서며 길가 위: 진달래 꽃망울 준비가 꽤 됬고, 아래는 철쭉나무
진달래 군락지에서(위, 아래)
자동차 종점의 '신선사'석비, 아내는 이륜구동 종점의 모습
탑림공원에는 근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중앙탑이 있고 각탑 앞에는 기념글이 써
있는데 이공원의 탑이 108개인지 108탑림공원이다.
위대한 한민족 평화통일 발원 108 탑림공원 [특 1호탑 다보탑(건국의 탑),
건국 초대(제1,2,3대) 이승만 대통령 추모탑]후원자:대한민국 건국절 제정 추진연합회 최성규 상임대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이 심 회장
위대한 한민족 평화통일 발원 108 탑림공원 [특 2호탑 충주 중원 7층탑(중흥의 탑),
민족 중흥 박정희(제5,6,7대) 대통령 추모탑]후원자: 경주이씨 중앙 화수회
(주) 동일그룹 이필우 회장
오덕선원을 지나고 단석산 공영무료 주차장을 지나면서, 산악회 버스라면 이곳까지만
출입이 가능할 듯하다. 탑림공원에서 이곳까지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진달래가 필 때
무리없이 다녀갈 곳이라 생각하며 터벅터벅 걸어서 15분 정도 걸어서 절골주차장에서
하염없이 버스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359번(경주역~산내 운행) 버스를 30여 분 기다린
끝에 14시 버스에 오른다. 경주역에서 내려(14시25분) 근처 한정식 ‘해오름’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친다.
위에서와 아래서 본 오덕선원 앞은 버스는 회차가 매우 어렵게 보인다.
20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와 조금 걸어서 만나는 절골정류소
절골버스정류장 뒤켠으로 보이는 송선저수지와 경주역
이기태(李基泰) 경감 1958. 8.23~2015.10.21
2015.10.21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은 경찰의 날에 울산시 북구 동해남부선 철로에 누워 있던
장애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열차가 달려오는 긴박한 상화에서도 자신의 안위는 돌보지
않은 채 마지막 순간까지 구조의 손을 놓지 못하고 화물열차와 충돌하여 순직하였음.
[1982.10.16 순경임 용, 영덕경찰서 지품지서; 1990. 3. 5 경주경찰서 전입;
2008. 9. 1 경위 승진; 2015. 7.20 내동파 출소 발령; 2015.10.21 순직, 경감 추서,
옥조근정훈장 추서; 2015.12.18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4) 소회: 경주 국립공원 단석산 지구는 교통편이 너무 허술한 듯했다.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해야 하는 택시 기사분이 현장 홍보는 커녕 멀리서 찾은 관광객을
불쾌하게 함은 관광 경주에는 걸맞지 않는 행위이다. 공짜로 택시를 탄것도 아닐뿐만
아니라 이번 여행중 택시비를 십만원을 넘게 지불했기에 은근히 화가 나지만 메모도
생략했다. 당국에서는 ‘관광 경주’에 걸맞는 운수업 종사자들을 교육해야 될 것이다.
나흘간 친절하게 대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었으나, 한 사람의 불친절을
잊지 못함은 속 좁음에서 나오는 소치일까? 하지만 단석산의 신선사 마애불상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정상 주변의 모습에서 작은 희망을 안고 돌아왔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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