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진

수원(水原) 축만제(祝萬堤)

아름답지만~ 2019. 1. 21. 17:32

축만제(祝萬堤)는 1799년(정조 23) 화성의 서쪽 여기산 아래 길이 1,246척(尺), 너비 720척(尺)

이라는 당시로서는 최대 크기로 조성된 저수지이다. 이에 앞서 정조는 장안문 북쪽에 만석거(萬石 渠)를,

1797년에 화산 남쪽의 사도세자 묘역 근처에 만년제(萬年堤)를 축조하였다. 대규모 수리시설과 둔전

개간이 크게 성공하자 정조는 만석거와 만년제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축만제를 조성하였고, 개간된

둔전에서 얻은 수익은 화성을 수리하는 비용으로 사용하였다. 축만제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으로서 화성 서쪽에 있어 일명 서호(西湖)로 불린다. 정조시대의 농업 기반시설은

일제강점기 근업모범장(勤業摸範場), 해방 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농촌진흥청 설립으로 이어졌고,

수원은 20세기 농업 중심지가 되었다. 축만제의 가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16년 11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의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새들의 보금자리 서호(축만제)

정조 23년(1799) 화성 서쪽에 조성된 저수지로 다양한 새와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생물 서식지입니다.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 등재(2016)

[서호에서 만날 수 있는 새]

♡ 민물가마우지: 겨울철새인 민물가마우지가 텃새화되면서 서호 인공섬에 서식하고 있어요.

배설물로 인해 나무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이 되면 푸르러져요.

♡ 큰 기러기(멸종위기야생생물 Ⅱ호) 검은 색 부리에 황색 띠가 있어요.

♡ 뿔논병아리 머리에 검은색 깃이 있으며, 새끼를 등에 업고 다녀요.

♡ 쇠백로 중대백로,대백로,해오라기,왜가리,황로 등과 같이 살아요.

♡ 쇠기러기 이마에 흰색 무늬가 있어요, 큰 기러기와 비교해 보세요.

♡ 물닭 부리와 이마가 흰색이며, 몸 전체가 검고 통통해요.

♡ 흰뺨검둥오리 뺨에 흰색 무늬가 있어요. 비오리,청둥오리,쇠오리 등도 살아요.

[서호납줄쟁이를 기억해주세요]

한국 고유종으로 수원 서호에서만 발견된 잉어과 어류입니다. 현재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유일한 표본은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 있어요.

수원 환경운동센터 홍은화, 사진 서호를 사랑하는 시민모임 함준국,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류현상

 

 

 

                                                      감사합니다.

'일상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퉁소바위공원  (0) 2019.02.21
산따라 성따라~(2019.02.01)  (0) 2019.02.01
딸네 식구들의 한국 다녀가기-4  (0) 2018.08.19
딸네 식구들의 한국 다녀가기-3  (0) 2018.08.19
딸네 식구들의 한국 다녀가기-2  (0) 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