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영월지역 관광-3

아름답지만~ 2019. 4. 30. 22:41

다음 행선지인 한반도지형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약 15분 걸어서 한반도 지형을

조망하고 일부는 되돌아 가고 우리는 서강으로 우회로를 따라 회양목군락지와

서강전망대를 지나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4. 소회: 영월은 도로 사정이 지금처럼 좋지 않을 때는 단골 여행지로 몇 번을 다녀

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다녀갔던 곳이다. 각 여행지 마다 조금씩 시설이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관광지를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다.

망향탑 위의 전망대도 깨끗이 데크로를 개량했고 관음송은 변하진 않았겠으나

시각적으로는 단장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릉의 역사관은 새로 들어섰다는 느낌이었고 입구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왕릉 가는 길은

새로 신설된 이후 처음 방문이었다. 비운의 왕이라지만 유택지가 명당지로 소문이 난

것을 보면 엄흥도의 도를 넘는 의협심이 추앙받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역사의 흐름이 삼촌이 조카를 사사하는 일이 그 옛날에 있었지만 지금의 정치판도 역사를

교훈 삼는데 주저하고 있는 듯, 배반과 모함으로 일관 되는 도를 넘는 모습을 보이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의문스럽다.

 

장릉(莊陵)의 유래(由來)

조선왕조 제6대 임금 단종대왕의 능이다. 세조 2년(1456) 6월 집현전 학사 성삼문,박팽년 등이

상왕복위사건(병자옥사;丙子獄事)으로 참형을 당하였으며, 다음해 6월 21일 단종은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었고 그 다음날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으며 그곳에서 2개월 남짓 기거하시던

중 홍수로 인하여 관풍헌으로 옮기셨다

세조3년(1457) 여섯째 삼촌 금성대군의 단종복위 계책이 발각되자 노산군은 폐서인(廢庶人)이

되었고 그해 10월 24일 사사(賜死)되었는데 그때 춘추(春秋) 17세였다.

단종의 유해가 동강에 흘렀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옳은 일을 하다가 화를 입는 것은 달게 받겠다”

(위선피화오소감심;爲善被禍吾所甘心)는 충정으로 옥체를 수습하여 이곳에 밀장(密葬)하였다.

중종11년(1516) 노산묘를 찾으라는 왕명(王命)이 있었고 중종36년(1541) 당시 영월군수 박충원의

현몽에 따라 노산묘를 찾고 수축봉제(修築奉祭)하였다.

숙종24년(1698)에 추복(追復)하여 묘호를 단종으로 하고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 단종이

승하하신지 241년 만에 왕실의 정례(正禮)를 되찾게 되었다. 능상의 석물들은 추복릉의 전례에

따라 후릉(厚陵)의 예를 본받아 행하라는 교지에 의하여 봉분주위에 석호(石虎)와 석양(石羊)이 각각

1쌍 씩 있으며 봉분 앞에는 상석(床石)과 사각옥형(四角屋形)의 장명등(長明燈)이 있으며 능 양쪽에는

망주석(望柱石) 2기와 문인석(文人石) 2기, 석마(石馬) 1쌍이 있고 무인석(武人石)은 없다.

                                                                                                                 (신록의 근거)

장릉의 유래(석비의 글)

장릉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端宗; 1441~1457)의 능이다. 단종의 이름은 홍위(弘暐)이며,

문종의 아들로 세종23년(1441) 7월 23일에 탄생하였다. 세종30년(1448)에 왕세손(王世孫)

그리고 1450년 7월20일 왕세자(王世子)에 책봉되었다. 그후 부왕인 문종이 재위 2년만에 승하하자

그 뒤 를 이어 12세의 어린 나이로 1452년 5월 18일 경복궁에서 즉위하였다.

단종 원년인 1453년 숙부인 수양 대군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켜 국권을 장악하고 단종을

위협하자 단종3년(1455)에 상왕으로 물러났다. 세조2년(1456) 사육신(死六臣)의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자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 하여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다.

1457년 경상도 순흥에 유배되었던 금성대군 유(瑜)가 단종을 복위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세조는 1457년 10월 24일 단종에게 사약(賜藥)을 내리니 17세의 어린 나이로 승하하였다. 이때

영월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동을지산(冬乙旨山)인 이곳에 몰래 매장하였다.

그후 숙종7년(1681)에 대군으로 추봉되고, 숙종24년(1698)에 복위되어 묘호(廟號)를

단종(端宗)으로, 능(陵)을 장릉(莊陵)이라 하였다.

장릉은 간소한 후능석물(厚陵石物) 양식이며 다른 왕릉과는 달리 단종대왕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의 위판을 배향한 배식단사(配食壇祠)와 충신단(忠臣壇),정려각(旌閭閣)이 있다.

 

 

 

 

 

 

 

조선왕실 계보도

1. 태조(太祖; 1335-1408,성계,단<旦>) (6년 1392.7~1398.9)

2. 정종(定宗; 1357-1419,방과,영안대군,경<曔>) (2년 1398.9~1400.11)

무인정사[1398(태조7) 8월 옹위계승을 둘러싸고 일어난 왕자간의 싸움]

3. 태종(太宗; 1367-1422,방원,정안대군) (18년 1400.11~1418.8)

4. 세종(世宗; 1397-1450,충녕대군,도<掏>) (32년 1418.8~1450.2)

5. 문종(文宗; 1414-1452,향<珦>) (2년 1450.음2~1452.음5)

6. 단종(端宗; 1441-1457,홍위<弘暐>) (3년 1452.5~1455.윤6)

계유정난[1453(단종1)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일으킨 사건]

7. 세조(世祖; 1417-1468,수양대군,유<揉>) (13년 1455.윤6~1468.9)

8. 예종(睿宗;1450-1469,해양대군,광<胱>) (1년 1468.9~1469.11)

9. 성종(成宗;1457-1494,지을산군,혈<娎>) (25년 1469.11~1494.12)

10. 연산군(燕山君;1476-1506,융<漋>) (12년 1494.12~1506.9)

중종반정[조선10대왕연산군을몰아내고진성대군을왕으로추대한 사건]

11. 중종(中宗; 1488-1544,진성대군,역<懌>) (38년 1506.9~1544.11)

12. 인종(仁宗; 1515-1545,호<晧>) (1년 1544.11~1545.7)

13. 명종(明宗; 1534-1567,경원대군,환<峘>) (22년 1545.7~1567.6)

을사사화[1545년(명종 즉위) 윤원형(尹元衡) 일파 소윤(小尹)이 윤임(尹 任)일파 대윤(大尹)을 숙청하면서

사림이 크게 화를 입은 사건]

14.선조(宣祖; 1552-1608,하성군,연<昖>) (41년 1567.6~1608.2)

임진왜란[1582년(선조25)부터 1596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 광해군(光海君; 1575-1641,혼<琿>) (15년 1608.2~1623.3)

인조반정[1623년 4월 서인 일파가 광해군 및 대북을 몰아내고 능양군 이종을 옹립한 사건]

16. 인조(仁祖; 1595-1649,능양군,종<倧>) (26년 1623.3~1649.5)

병자호란[1636년 병자년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조선과 청 사이에 벌어진 전쟁]

17. 효종(孝宗; 1619-1659,봉림대군,호<淏>) (10년 1649.5~1659.5)

18. 현종(顯宗; 1641-1674;연<棩>) (15년 1659.5~1674.8)

19. 숙종(肅宗; 1661-1720,돈<焞>) (46년 1674.8~1720.6)

20. 경종(景宗; 1688-1724,윤<昀>) (4년 1720.6~1724.8)

21. 영조(英祖; 1694-1776,연잉군,금<昑>) (52년 1724.8~1776.3)

22. 정조(正祖; 1752-1800,산<祘>또는 성<祘>) (24년 1776.3~1800.6)

23. 순조(純祖; 1790-1834,공<玜> ) (34년 1800.7~1834.11)

24. 헌종(憲宗; 1827-1849,환<奐>) (15년 1834.11~1849.6)

25. 철종(哲宗; 1831-1863,변<昪>) (14년 1849.6~1863.12)

26. 고종(高宗; 1852-1919,희<熈>) (44년 1863.12~1907.7)

병인양요[1866년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턴업애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군이 침입한 사건]

신미양요[1871년 미국 아시아함대가 강화도에 쳐들어온 사건]

27. 순종(純宗; 1874-1926,척<坧>) (3년 1907.7~1910.8)

                                                  4부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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