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소회: 쉬히 선택할 수 없는 당일 여행지로는 최장거리에 해당하는 곳이기에 별로
시간 여유가 없는 곳이다. 게다가 속초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산불 피해의
현장은 당시 이 지역의 주민들의 다급한 피난길을 생각나게 하여서 마음 한구석이 찡해
옴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고성•속초 산불[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도로변 전선에서 불꽃이 일어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군에서 속초시 지역까지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 산불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인근에 거주한 4,000여명이 대피를 하였으며, 1757ha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과 시설물 총916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공교롭게도 양양의 산불과 같은 4월 4일 발화되었다.
정치란 우리와는 먼 이야기이지만 어쩔 수 없는 부침(浮沈)의 과정이 있기에 그에 따른
평가가 상극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비교적 긍정적 평가 보다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현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전시물
중 일부를 첨부함은 제대로된 역사의 편린(片鱗)을 알아서 나쁠 것도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봤으며,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봉투어의 박기사에게 이런 장거리를 다음부터는
배제해 줄 것을 부탁해 봤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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