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무극전적관광지

아름답지만~ 2019. 5. 9. 21:52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과 무극을 잇는 국도 37호선상의 감우재(해발 240m)가 위치한다.

음성읍 감우리에 고개는 마을 이름을 따 감우재라고 하였다.

이 고개의 정상부근에서는 6.25동란 중인 1950년 7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전투가 있었으며

6.25동란 중 한국군의 첫 승리를 치룬 곳으로, 감우재전승기념관, 충혼탑, 감우재전승비,

월남참전 기념탑, 음성타임캡슐,무공수훈자비 등이 있는 곳이다.

충주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약간 돌아서 들려 보기로 하고 몇 군데를 잡았으나 네비에서

이곳과 미타사만을 들릴 수 있었으나 미타사는 차로 조금 경내를 돌아 나왔던

여정 중에서이었다.

 

 

 

 

 

 

 

 

1) 다녀온 날: 2019년 5월 8일

2) 가는 길: 집-동수원TG-50•37•40고속도로-음성TG-37번 국도-무극전적관광지

3) 관광지 둘러보기: 때로는 도로를 넓히고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고 오히려 불편한 곳이

나오기 마련이다. 진입로가 급히 꺽여서 지나칠 수 밖에 없어서 한함을 달려 서 유턴했고

다시 관광을 마친 후에도 한참을 달려서 신호등에서 좌회전해서 유턴 해 다음 목적지를

간 곳이다. 음성에서는 현충일은 몹시 분비는 곳이라 생각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만나는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월남참전 기념탑, 기념관을 돌아

2층에서 바로 충혼탑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충혼탑 좌편에는 충혼각이 서 있는데 웬지

을씨년스럽다. 되돌아 전승비쪽을 향하다가 음성타임캡슐 2000을 지 나면 전승비가 서 있다.

아래 광장의 한 켠에는 장갑차 1대가 전시되고 있다. 20 여 분의 관람을 마치고 미타사를

찾으려 약 5km는 유턴하기 위한 37국도의 반대 방향으로 달렸었다.

 

 

 

 

 

 

 

 

 

 

 

 

 

 

 

 

 

 

 

헌시[겨레의 가슴 겨눠 이리떼로 몰려온 육이오 공산군을 이곳에서 무찔러 비로소 자유조국의

승전고를 울렸네, 그날에 싸움 펼친 우리 장병 기리며 사무친 원한 넘어 저들 넋을 달래며

이념의 사슬을 벗은 조국통일 비옵네]

전적기[민족의 참극 6.25동란을 일으킨 북한 공산군은 시초에 그 포악한 기세를 몰아 그해 7월

4일에는 이 고장까지 짓밟기에 이르렀다. 이때 충주에 집결중이던 국군 제 6사단 제 7연대는

적의 남진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고 즉각 제 3대대와 수색중대를 장호원 전면으로 급파하여

적의 진출을 차단하는 동시에 제 1•2대대는 음성으로 진입, 이곳 감우재와 무극리 일대에 침입한

적 제 15사단 제 49연대를 격퇴하고 각 고지를 점거하였다. 그리고 동 연대는 때마침 출동한

제 1사단 제 11연대와 합세하여 계속 이 지역으로 침공해 오는 적과 5일간 4차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벌여 연속 이를 격파함으로써 적의 남하작전에 다대한 차질을 빚게 하였다. 그리고 한편

동 작전중 제 7연대 제 2대대는 인접지 중원군 신니면 동락리에 침입 집결한 적 제 48연대와 직할

포병대를 기습하여 이를 섬멸하고 막대한 전과를 올렸다. 이 음성전투는 그 당시 후퇴만을

거듭하던 우리 국군의 첫 승리로써 전군의 사기를 드높였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의 멸공 의식을

북돋우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또한 특기할 것은 이 전투에 참가한 장병의 대부분이 충북

출신들로써 그들의 애향심이 대승에 작용했으리라는 점이다. 이제 그 역사적 승첩지에 기념비를

세워서 그날의 용전분투하던 우리 장병들의 공훈을 되새겨 기리며 아울러 우리 모두가 자유조국

수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함께 다짐하는 바이다.]

 

4) 소회: 첫 승전보를 올린 국민관광지로는 규모나 전시물 등에서 빈약함을 느끼는 건

필자뿐일까? 많은 학생들이 방문할 기회를 위해서는 37번 국도가 매우 외부와 소통을

 원활히 해준 면도 있으나 이곳의 진출입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며 6.25동란

최초의 대승을 거둔 전적지답게 관광이나 학습차 방문한 사람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볼 거리를 더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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