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습지공원과 화성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 다녀오기-3

4. 소회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 화성시의 유명세를 띄는 관광지들이다. 항상 동쪽이나 남쪽 혹은 북쪽으로 관광은

자주 했지만 정작 내 동네의 관광지를 찾는 일에는 소홀했던 일들을 자책하지만 그때뿐인건 나만의

탓인지도 모를 일이다. 남이장군 묘를 찾은 것이 몇 년전임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서쪽은 나의 관심 밖인

모양이다. 폐수처리는 내가 현직에 있을 때 무척이나 골머리를 썩인 난제였는데 그때 쉽게 생각했고,

성과도 있어 국가기관에 근무하던 실무자에게 언질과 성과를 보였던 곳까지 알려주었던 생각이 난다.

국가니까 가능한 넓은 면적과 정화처리 능력이 우수한 수생식물의 이용으로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우수한 정화처리가 가능하다는 걸 비봉습지공원에서 알 수 있었다.

융건릉-위치: 화성시 안녕동

융건릉은 세계문화유산이며 사적 제206호이다. 융건릉은 장조의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왕후(혜경궁홍씨)가

모셔져 있는 합장릉이고, 건릉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왕후의 합장릉이다.

용주사-위치: 화성시 송산동

정조께서 부친 장헌세자의 묘를 화산으로 옮겨 현릉원을 조성한 후, 1790년 옛 갈양사의 터에 현릉원의 원찰로

용주사를 건립하였다.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어 용주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제부도-위치: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제부도는 0.98㎢의 작은 섬으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곳으로 모새의 기적을 볼 수 있는 환상의 섬이다.

궁평리-위치: 화성시 서신면 궁편리

궁평리 해안유원지는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서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과 수령이 백년된

해송 5천여 그루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서해안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위치: 화성시 향남읍 제향리

제암리는 화성지역의 대표적인 3.1독립만세운동 유적지이다. 1919년 3월 발안장터에서 격렬한 만세운동이 벌어지자,

일본헌병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4월15일 제암교회에 주민들을 감금시켜 불을 지르고 교회를 향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하였으며 인근 마을의 가옥 30여채를 불태워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남양성모성지-위치: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866년 병인년 대박해 때 무명의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경관을 가진 곳이다.

이곳은 1991년10월 7일에 성모님께 봉헌되었고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 순례성지로 선포되었다.

우리꽃 식물원-위치: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

백두산,한라산,지리산,태백산,설악산을 모티브로 한 한국형 유리온실 2,883㎡과 삼림욕장 79,000㎡ 등 총 110,692㎡

부지에 1천여 종 40여만본 이상의 우리 식물들이 사계절 살아 숨쉬고 있다.

공룡알 화석산지-위치: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2000년 3월22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4월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이곳은 1억년전 백악기 때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30여 곳에서 10~15cm의 공룡알 화석과 파편 200여기,

각종 식물 화석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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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화석산지도 시화호의 물막이 공사로 인해 발견된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이지만 1999년에

발견되므로서 년륜이 짧아서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 곳이나 시화호의 덕분으로 빛을 본 곳이다란

생각에 손익은 무슨 일에서나 공존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공룡의 흔적을 보고자 멀리 고성의 바닷가를

찾았던 것에 비하면 여행의 비용도 저렴한 것 아닐까?

위 사진속 풀섶 길은 찾아가 공룡알 화석이 대량으로 모여있는 것을 발견한 길이다.

위, 아래는 상한염에 접근해 담아온 것들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