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정조효공원은 걸어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안내 포스터가 길거리에 붙어 있어자주 대하다보니 한번 참석해 볼 욕심이 생겨서 노구(老軀)를 이끌고 다녀온 기록이다.
20시 반경 행사장을 가니 육중완밴드가 음율을 맞추느라 이렇게 저렇게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해본다. 공영방송에서 본 육중완이 기타를 든 모습은 처음 본 모습이었다.
사회자 중 여성은 KBS 경기방송의 아나운서이다. 날씨가 추워서 사회자들도 간간히 대기실로 다녀온다.
화성시 산하 음악 동호인들이 각자의 특기인 노래와 연주 및 춤으로 참여한 시민들 눈을 즐겁게 한다.
가야금 병창에선 비틀즈의 헤이쥬디, 오브라다 오브라디에 난 흥얼대보고 홀로아리랑 연주까지~
가수 린과 육중완밴드의 노래에는 함께 율동을 맞추고 몸을 흔들어대는데 우린 좀?
23시 이후의 린과 23시30분경의 육중완밴드의 행사는 순연되었다. 야간의 추위도 녹이는 듯했다.
하지만 행사장 잔디는 눈과 진눈깨비로 보온덮개를 깔았으나 곧 물만난 걸레가 되어 고통스러웠다.
향후 행사장을 옮기던가 보완해야 될 것 같다.
타종식 안내와 카운트다운 후
타종식 행사는 용주사 범종각에서 하고 제야행사장에 생중계 해줬으며 화성시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3부로 진행된다고 했다. 2부를 진행하는데 출구를 찾아 물밭을 나와보니 수많은 인파이다.
밤 늦게까지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범택시 기사분들 차량을 안내하는 모습이다. 행사관계자 여러분과 참여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했으리라 믿고 甲辰年에는 모두가 건강하시고 운수대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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