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은총의 성모 발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4-1

아름답지만~ 2024. 4. 14. 09:08

새벽 일찍 잠이 깨어(0540) 시내를 걸어봤다. 도로 중앙이 산책할 수 있게 꿈졌고, 프라타나스의 연리지는 반,

아닌 나무 반으로 된 코스를 돌고 들어오니(0630) 로비에 꽤 많은 일행들이 있었다. 어둡지만 가로수 밑

사진을 담아 보았다. 아침식사(7~0740)를 마치고 버스(0831)를 타고 가며 안개 낀 길을 가면서 아침기도 등을 하고 묵주기도도 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갈리시아 지방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도시로, 스페인 북서부의 라코라냐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어로는 별들의 들판혹은 야고보 성인의 무덤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이 곳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 대성당은 9세기부터 현재까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로 불리는 유명한 성지 순례의 목적이기도 하다.

중세 유럽의 수도사나 기독교 신자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게 커다란 소원 이었으나, 셀주크트루크가 이스라엘 지역을 포함한 중동지역을 장악하면서 성지순례가 어려워 지자 대안으로 찾게 된 곳이 야고보의 무덤이 있다고 알려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이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면서 프랑스 국경도시 생장피에드(Saint-Jean-Pied-de-Port)에서 부터 이 도시까지 이어진 길을 순례자의 길이라 부르며,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와 음식점이 늘어 났다.

종교적인 의미 외에도, 스페인이 무어인들에게 많은 영토를 빼앗기다가, 국토수복운동인 레콩 키스타를 시작하는 시발점이 된 도시로도 의미가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옛 시가지는 198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스페인의 기독교가 이슬람교와 벌인 항쟁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도시는 10세기 말에 무슬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1세기에 완전히 재건되었다. 로마네스크고딕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물 들이 있는 옛 시가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다.

가장 오래된 기념물은 성 야고보(St James)의 무덤과 대성당 주변에 모여 있는데, 영광의 문 (Pórtico de la Gloria; 포르티코 데 라 글로리아)이 특히 유명하다. (by 위키백과, 유네스코와 유산)

 

몬테도 고소(Monte do Gozo) 근처에서 하차(1007~1023)해 걸었다.

생리현상을 적당히 해결하고~

고소(Gozo)는 갈리시아 어로 기쁨이다. ‘Monte do Gozo'기쁨의 산‘(Hill of Joy)이라는 뜻이며, 날씨가 맑은 날 이곳에서 산티아고 대성당 첨탑이 보여 고행의 긴 여정이 끝난 기쁨을 나타낸 것이라 한다. 또한 이곳을 몬쇼이(Monxoy)'라고도 부른다. 아마도 이 언덕에 도착한 프랑스 순례자들이 언덕의 정상에서 대성당의 탑을 내려다보며 기쁨에 겨워서 프랑스 어로 몬쇼이!”(Mon Joi; 나의 기쁨이여)라고 외쳤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까지 말을 타고 온 순례자들은 존경을 표하는 의미로 여기부터 산티아고까지는 말을 끌고 걸어서 갔다고 합니다.

초기 순례의 목적이 이슬람 정복자에 대항하는 기독교 세력의 결집이었으나 1492년 이후 국토를 되찾은 이후부터 순례는 침체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몬테 도 고소(Monte do Gozo)를 방문했다는 기념탑이 있으며 십자가에 가리비(조개 껍질)’가 붙어있어, 교황의 방문이 침체되어 있던 산티아고 순례가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약간 떨어진 곳에는 조각가 아꾸냐의 작품인 두 순례자 조각상이 있다.

중세 순례자들은 라바코야(Lavacolla)에 이르면 산티아고 입성 전에 몸을 씻었다고 한다.

 

몬테고소 옆의 대형 숙소(알베르게)가 얼마나 많은 순례객이 걷는지 짐작이 가는 규모다. 그런데도 성수기에는

부족하다고 한다.

위,아래: Esculturas de piedra( 고석재 유물을 뜻하는 곳)

카페가 있는 곳에 오니 누군가 생리현상을 호소, 핑계 낌에 휴식(1040~1102)하고

순례자 기사단(PEREGRINO EL TEMPLARIO; Escultura do Templario Peregrino)

약력: 순례자의 수호자인 순례자 기사에게 바칩니다. 세계 유일의 기사단 기념물로 간주된다.

저자: SANTIAGO DE SANTIAGO, 1999.

위치: Puente de San Lázaro

다시 출발해 가는 길

우루과이 광장을 보고 잠시 휴식(1134~1145)후 순례길은 계속된다.

차량이 증가하고 건널목에서 후미를 자연히 모으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은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음편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