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성모 발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3-3

철의 십자가 주변 건물과 순례단 일행의 빠진 사진들

철의 십자가에서 버스(15시05분)로 1시간30분여 달려가 식당(16시38분~17시39분)에서 이상한 점심을 먹었다.

Ⓖ. 루고(Lugo)

루고는 스페인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갈라시아 지방의 주인 루고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97,635명(2010년 기준)이며 면적은 332㎢, 해발고도 465m이다. 루고는 갈라시아 지방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로마 제국 시대 쌓은 루고 성곽은 로마 시대 후기의 성벽이 서유럽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성벽의 포대가 85개나 된다고 하며, 성벽을 한바퀴 돌면 2,266m나 되며 2000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루고라는 이름은 켈트어로 ‘신성한 숲’이라는 뜻에서 기원한다고 하는데 주변을 흐르는 미노 (Minho)강변에 발달한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보고로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보호 유산에 선정되기도 했다. (by 위키백과, 마담 2012. 4.30=http://blog. naver.com/juya 1218)

ⓐ 루고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Caedral de Santa Maria)

9세기에 사도의 무덤이 발견되기 전엔 갈라시아 도시의 주요 중심지였습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약 100km 떨어진 까미노 프리미티보(Camino Primitivo)에 루고가 위치합니다.

755년부터 교회가 존재했던 이곳에 1129년 피터3세 주교는 현지 건축가 라이문도(Raimundo) 에게 최신 건축 양식의 새 건물을 의뢰했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이 1273년에 완성 되었습니다. 나중에 개조 및 복원을 통했었으나, 1755년 리스본 지진으로 파괴되었으며 그 파편이 교회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성당은 길이 85m의 라틴 십자가의 구조로 3개의 본당과 십자가형 공간과 측면 통로가 있습니다. 측면 통로는 주 예배당의 후진을 둘러싸는 형태의 복도로, 순례 경로의 중세 사원 들에서 다른 예배당 사이의 신자들이 쉽게 순환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대성당은 축복받은 성체를 영구적으로 전시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루고의 로마 성벽(Roman Walls of Lugo)

루고(Lugo)의 로마 시대 성벽은 3세기 후반 로마 시대 도시인 루카스(Lucus)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성벽 전체가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어 있으며, 서유럽에 세운 후기 로마시대 요새의 훌륭한 사례이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따로 로마성벽을 관광하지 못해 루고를 다루는 글에 붙인 사진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