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부산여행(2024.10.15.~17.)-3

아름답지만~ 2024. 10. 31. 16:46

봉생힐링병원 부산광역시 남구 양지골로241(감만동), 전화: 051-668-6000

봉생힐링병원은 질병과 삶에 대한 좌절감을 다르게 생각하기의 가치를 환자와 가족에게 전 하는 학문으로 환자가 몸이 불편할지라도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고 소중한 가족, 이웃과 더불어 삶의 의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병원이다. (by 병원장 최용석 인사말 중에서)

이태석신부 탄생지

울지마 톤즈등의 영화를 보면서 남모르게 눈물을 훔쳤던 기록영화의 주인공 생가지를 민병일 교수와 함께 찾았다. 바로 이웃한 송도성당과 이태석 기념관, 그리고 생가지를 들렸다.

이태석 신부는 19629월 부산시 서구 남부민2동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태어나 성직자와 의사 로서, 사랑과 봉사의 참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Tonj)에 가서 선교의료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열악한 톤즈 마을을 부흥시키고 톤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으나, 20101월 대장암으로 4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셨다.

나눔의 시작은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가난한 이와 아픈 이들, 나약한 이들을 위해 사랑의 다리가 되고자 하셨던 신부님입니다.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 25:40)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다가신 이태석 신부님의 큰 사랑과 이 세상에 남긴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410이태석 신부 생가를 복원하였습니다.

송도성당의 십자가의 길은 아주 간결했다. 부속 시설물과 올려 봅니다.

1[사형선고 받으심], 2[십자가 지심], 3[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 4[성모님을 만나심], 5[시몬이 십자가를 짐], 6[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 7[두 번째 넘어 지심], 8[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 9[세 번째 넘어지심], 10[옷 벗김 당하심], 11[못 박히심], 12[돌아가심], 13[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리심], 14[묻히심]

                                                             피에타-‘이태리어로 자비를 베푸소서의 뜻

부산현대미술관

2018615일 개관한 부산광역시의 공공미술관이다.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을숙도에 위치(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하단동))해 있다.

부지 29,900, 연면적 15,312, 지하 2층 및 지상 3층의 규모의 건물로 2017년 완공되었으며 지하1, 1, 2층의 전시공간(전시실 1~5, 5910)과 수장고, 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접견실, 책그림섬(어린이예술도서관), 모카이브(아카이브실), 카페(토비아스 스페이스), 야외 조각 공원, 주차장 등의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부산 비엔날레 전용관(대관)으로도 사용된다.

자연·뉴미디어·인간을 지향 가치로 두고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동시대 미술 중심의 전시와 작품을 선보이며 소장품 수집, 학술연구, 예술교육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향유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

특징[편집]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생태환경에 부합될 수 있도록 미술관 외벽에 <패트릭 블랑: 수직정원(Patrick Blanc: Vertical Garden)>을 설치하였다.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작가인 패트릭 블랑(Patrick Blanc)의 작품으로, 2018년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외 자생종 175종이 약 44,000포트 식재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30여종이 포함 되어 있다. 주로 유럽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수직정원은 국내 전시로는 최초로 부산현대 미술관에 적용된 것으로, 기관의 장소성과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상설전시로 운영되고 있어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누구나 4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에는 거의 정글처럼 외벽에 식물들이 자라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앙상하게 변해 건물이 외벽이 보일정도로 최소한의 관리만 하고있어 자연 그대로의 상태와 현대식 건물의 조합이 매우 조화롭다. (by 나무위키)

초등생들이 유독 많이 보였다. 어른은 현대미술에 익숙치 않지만 어린이는 적응과 이해가 높은가?

군사독재 시절의 민주화 투쟁이 그림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 난해 스러웠다.

을숙도문화회관이니 부산현대미술관과 울타리를 맞대고 있다.

아래: 주차장에서 떠나려다가 만난 민교수 지인 박수철(전 동아대학교 예술대학장)

3부의 글은 이만 줄이려 합니다. 기온 차가 많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4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