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해안 백사장은 낙동강 상류에서 밀려 내린 양질의 토사가 퇴적돼 생겨 모래가 부드럽고 반월형 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휘어져 있다.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부근에 위치해 수심이 300m 거리의 바다까지도 1.5m 정도로 얕고 평균수온이 21℃로 따뜻하다. 백사장의 면적은 53,000㎡, 길이 900m, 폭 100m이다.
1987년에 축조된 낙동강 하구 둑이 강물의 흐름을 막아 백사장의 경질화와 수질오염 및 갯벌 화가 진행되고 있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연안 정비사업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연안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진입광장·방사림·산책로·생태탐방로·해수천 등 생태 친화적 해변공원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해안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6월 준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매년 해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 페스티벌과 다대포해넘이축제 등의 문화·축제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주변에는 해안 절경지인 몰운대(沒雲臺)가 있고, 다대포패총·다대진 동헌·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정운공순의비·윤공단 등의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by 다음백과)
하지만 우리는 길을 잘못 인식 다대로를 따라 노을정휴게소도 지나쳐 멀리 을숙대교가 보이는 곳 까지 걷다가 소나기에 몸을 적셔야만 했다. 미리 지도를 본게 탈이된 곳이다.
블루라인
스카이캡슐: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하늘 위에서 해운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 입니다. 투명한 캡슐 안에 앉아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특별한 날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는 푸른 동해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기차로, 해운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기차 안에서 편안하게 앉아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 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투명한 창을 통해 더욱 생생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호텔에 짐 풀고 블루라인 미포정류장까지 걸어가 당일 매표로 이용해 좋은 사진을 얻지는 못했으나 짧은 시간으로 계획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소득이 있었던 곳이다. 스카이캡슐로 청사포 까지 가 청사포에서 미포까지는 해변열차를 이용했다.
야간 모드로 찍었는데, 바로 위 필자의 사진은 기술이 부족한 아내의 솜씨 ㅎㅎㅎㅎㅎ
재유엔기념공원
고집으로 이른 시간 지하철 이용해 다녀온 곳, 이번 여행 준비에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코스.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중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며 성지입니다.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고, 1959년부터 유엔이 관리하였으며, 1974년 이후에는 유엔 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제관리위원회: 유엔기념공원에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는 11개국(호주,캐나다,프랑스,네델란드, 뉴질랜드,노르웨이,대한민국,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영국,미국) 대표로 구성
이곳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자 성지라는 점을 유념하시어 참배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추모길 1코스(60분) ①-②-③-④-⑤-⑥-⑦-⑧
2코스(45분) ①-②-③-④-⑤-⑧
3코스(30분) ①-②-③-④-⑧
①추모관(영상관람), ②상징구역(유엔기 앞 참배), ③주묘역, ④도은트수로, ⑤유엔군전몰장병 추모명비, ⑥유엔군위령탑/제2기념관, ⑦무명용사의 길, ⑧기념관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는 한국전쟁(6.25동란)중 세계평화와 자유라는 대의 아래 공산침략 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자를 영구히 추모하고저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2006년10월에 건립되었다.
우주를 뜻하는 원형수반에는 전몰영혼들이 머무는 하늘과 명비 그리고 보는 이들이 담겨 있으며 수반 안에는 전쟁을 상징하는 철모가 맞은 편에서 평화로운 연꽃으로 승화하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검정색 명비에는 참전 각국에서 제공한 4,896명의 전사자(실종자 포함)의 이름이 알파벳 순서 (국가별, 개인별)로 새겨져 있으며 이곳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몰자는 이름 뒤에 ◊로 구분 표시하였다.
전사자 현황
국명 | 전사자수 | 명판번호 |
호주 | 346 | 1~2 |
벨기에 | 106 | 3 |
캐나다 | 516 | 3~6 |
콜롬비아 | 213 | 6~8 |
에티오피아 | 122 | 8 |
프랑스 | 270 | 8~9 |
그리스 | 186 | 10~11 |
룩셈부르크 | 2 | 11 |
네델란드 | 124 | 11 |
뉴질랜드 | 41 | 11 |
노르웨이 | 3 | 12 |
필리핀 | 120 | 12 |
남아공 | 37 | 12~13 |
태국 | 136 | 13 |
터키 | 1,05 | 13~17 |
영국 | 1,177 | 17~20 |
미국 | 36,492 | 21~140 |
총계 | 40,896 |
이 많은 분들이 자기 조국도 아닌 곳에서 산화하다니 마음이 숙연해 짐은 나 혼자만의 마음일까?
유엔군 위령탑이 있는 곳에는 대통령 방문 비석이 있다. 이승만,윤보선,박정희,이명박,박근혜,윤석열 대통령들이시다. 그런데 우리나라 이 분들만 대통령을 보내시지는 않았을 터, 타국에서도 한국을 위해 전사한 자국 국민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데,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일까?
재유엔기념공원은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자기 이익을 쫓기만 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지만 우리나라가 이렇게 유엔전몰용사의 유택을 관리한다는데 대해 진작 찾아뵙지 못했다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는 워낙 많은 분들의 기록 때문인지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인데 이곳을 방문한 모든 추모객들이 숙연한 모습이었고, 우리 이후에도 많은 추모객을 목격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2015년5월 프랑스의 故 레몽 베르나르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또는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사후 안장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 미국, 네델란드, 캐나다 등의 참전용사 27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성 명 | 국가 | 한국 근무기간 | 태어난 날 | 사망한날 |
BENARD RAYMOND JOSEPH | 프랑스 | 1950.11.29.~1952.01.01. | 1928.03.16. | 2015.03.01. |
McOTTER ROBERT STEED HOLMAN | 영국 | 1950.08.28.~1952.08.12. | 1930.09.25. | 2001.05.27. |
DELAHUNTY BERNARD JAMES | 미국 | 1953.06.03.~1954.06.08. | 1925.02.12. | 2016.02.09. |
WESSELS NICOLAAS FRANS | 네델란드 | 1953.01.07.~1953.11.18. | 1930.08.08. | 2015.04.07. |
BELAVAL ANDRE | 프랑스 | 1953.03.10.~1955.02.28. | 1928.11.06. | 2015.07.02. |
ALDEWERELD JOHAN THEODOOR | 네델란드 | 1951.07.21.~1952.08.16. | 1928.11.29. | 2017.02.04. |
WILLIAM SPEAKMAN VC | 영국 | 1951.07.04.~1952.08.12. | 1927.09.21. | 2018.06.20. |
WILHELM CORNELIS DE BUIJZER | 네델란드 | 1953.02.14.~1953.08.29 | 1931.08.25. | 2018.10.29. |
McBRIDE ALBERT H. | 캐나다 | 1952.02.20.~1952.12.06. | 1931.07.25. | 2017.03.08. |
DRESSLER KURT | 미국 | 1928.04.26. | 2019.10.26. | |
BOSQUET LÉON J.G. | 벨기에 | 1951.05.10.~1952.05.13. 1953.06.11.~1954.07.17. |
1928.07.30. | 2023.02.04. |
LEE YOUNG CHA | 한국 | 1950.08.15.~1953.06.10. | 1930.08.12. | 2023.01.17. |
PICQUENARD ROBERT EUGÈNE JEAN DÉSIRÉ | 프랑스 | 1952.09.18.~1953.11.13. | 1934.05.08. | 2020.06.01. |
GRUNDY JAMES RAYMOND | 영국 | 1951.02.~1951.12. | 1931.06.22. | 2022.08.10. |
EDUARD JULIUS ENGBERINK | 네델란드 | 1952.02.26.~1953.05.03. 1953.12.12.~1954.12.15. |
1931.08.07. | 2020.08.31. |
MATHIAS HUBERTUS HOOGENBOOM | 네델란드 | 1952.05.20.~1953.05.31. | 1927.05.08. | 2021.09.14. |
CORMIER JOHN R. | 캐나다 | 1952.04.20.~1953.04.25. | 1932.10.23. | 2021.11.24. |
HWANG DOO SUK | 한국 | 1950.08.27.~1954.07.15. | 1931.08.28. | 202.08.07. |
JOHNSTAD RUSSELL HAROLD | 미국 | 1950.12~1952.06. | 1926.10.23. | 2020.11.03. |
WATTS BOYD L | 미국 | 1950.12.~1952.01. | 1932.02.19. | 2020.03.11. |
JOSÉ SERGIO ROMERO | 콜롬비아 | 1951.05.21.~1952.04.07. | 1928.07.08. | 2009.01.17. |
JOSÉ GUSTAVO PASCAGAZA LEÓN | 콜롬비아 | 1952.12.15.~1953.03.03. | 1934.01.06. | 2015.05.03. |
LUIS CARLOS GARCÍA ARCILA | 콜롬비아 | 1952.06.15.~1953.05.22. | 1931.06.03. | 2021.01.28. |
JORGE SÁNCHEZ TAPIA | 콜롬비아 | 1951.12.04.~1953.05.22. | 1932.07.01. | 2019.01.29. |
BRYAN JAMES LAURENSON | 영국 | 1952.02.23.~1953.03.10. | 1928.07.08. | 2022.08.11. |
BRIAN WOOD | 영국 | 1952.09.22.~1953.10.12. | 1933.03.05. | 2021.05.02. |
FERDINAND TITALEPTA | 네델란드 | 1953.04.03.~1954.04.23. | 1932.08.20. | 2023.06.08. |
맨 마지막에 안장된 네델란드 참전용사 ‘페르디난트 티탈렙타의 2024년04월2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주한 네델란드대사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이 있었다.
바로 위의 분이 맨마지막 안장된 네델란드 분의 묘비석이다.
2부를 마치려 합니다. 많은 날이 지났건만 아직도 정리가 다되지 못해 정리하면서 올립니다. 3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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