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프로방스의 향기를 맡으며! 이베리아 완전 일주-8

아름답지만~ 2014. 2. 14. 10:53

 

8) 1월17일: 모닝콜(06시)에 기상-호텔 아침-버스(08시02분)-메인스타디움(08시50분~57분)<레알 마드리드를 붙인 곳>-왕궁지하주차장(09시19분~10시51분)<마요르 광장,산 마구엘 시장 등>-프라도 미술관(11시02분~12시36분)-점심(12시57분~13시30분)<이곳 가이드 클라라 문과 이별>-E90•A2-휴게소(15시48분~16시14분)-E90•A2-사라고사(17시05분)-필라르 대성당(17시10분~18시11분)<성당 외관,고야동상,시청사,로마교,로마성곽 등>-강변로-Z40-503-Z40-N232-N125-호텔<Granollers/길찾기가 어려운 위치였다>(18시43분~<저녁과 와인 두병>~)

                  마드리드 역의 모습도 요란하고, 오랜만에 맛을 보게되는 한식당 상차림(전날 저녁상)

                                          마드리드의 문화센터, 아래는 마요르 광장 입구의 슈퍼마켓

                                                  마드리드 시내의 동문, 점심상도 한식으로

      오후 3시반경의 사라고사를 향해 달리며<마드리드 떠난 2시간 후>, 사라고사<가운데 빨간 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eu)는 마드리드 시내에 있으며, 마드리드는 16세기 아후 펠리페 2세가 수도를 톨레도에서 이곳으로 옮긴 이후 스페인 최대의 도시이자 문화예술과 산업의 중심지가 된 곳이다.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해발 650m)지역에 위치하며, 마드리드란 이름은 10세기경 똘레도를 방어하기 위해 무어인들이 요충지를 세우면서 마헤리트라 부른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레알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팀으로, 1902년 3월18일 창단되었으며, 거의 매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1940년대에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과 훈련구장인 시우다드 데포르티바를 개축했다. 1950년대 스페인과 유럽 축구의 주요한 축으로 부상했으며, 홈구장의 수용인원은 8만354명이다. 팀의 애칭은 메렝게 춤을 뜻하는 메렝게소, 흰색을 뜻하는 블랑코스이다.

※)마요르광장(Plaza Mayor)은 1619년 조성되었으며, 국왕의 취임식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며, 투우와 교수형이 열리기도 했던 곳으로 중앙에는 펠리페 3세의 동상이 있다.

✍머리가 없는 사람(?)이 다녀서 깜짝 놀랬으나 키작은 사람이 그리 분장하고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팁을 받는 사람으로 남녀가 따로 따로 호객을 하고 다녔다.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며 회화관으로는 세계 최대의 미술관이다. 비야누에바에 의해 1819년에 건축된 미술관으로 소장품 약 6,000점으로 전시되는 작품은 순환적으로 3,000점에 이른다.

12C~18C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 특히 16C,17C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1층은 스페인회화, 풀랑드르회화, 이탈리아회화, 고야의 일부 작품, 조각이 전시되며, 2층은 이탈리아회화, 다수의 조각작푼, 다수의 고야작품, 스페인회화가 전시된다. 고야의 전시실에서 “옷을 입은 마야”와 “나체의 마야”와 그레코와 보슈의 그리스도를 테마로 한 종교화는 필히 눈여겨 보아야 할 작품이다.

                         프라도 미술관으로 들어서며 고야 상이 있고, 좌측에는 제노아 성당이 자리했다.

        미술관내에서는 촬영근지라 프론트에서 살짝했으나 광도가 낮아 흔들리고, 출구쪽을 담았다.

※)사라고사(Zaragoza)는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방 사라고사주의 주도로 에브르강 가운데 다리가 놓인 남안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최초로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도시들 중 하나로, AD 3세기 중엽 주교관구가 되었다.

게르만계의 수비에족, 서고트족, 무어인을 거쳐 1110년 알모라비데 왕국, 1118년 아라곤 왕 알폰소 1세가 탈환 후 아라곤의 수도로 350년 동안 번영을 누렸다. 대주교관구인 사라고사에는 2개의 대성당, 라세오 대성당(살바도르 대성당이라고도 함)과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필라르 대성당이 있으며 필라르 대성당만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시간도 없지만 자료를 찾으니 유료이고 유물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기원전 1세기 아우구스투스 황제시절 에브르 강(Rio Ebro)변 이 도시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크게 번성하였는데 당시 이 도시를 ‘카에사르아우구스투스(Caesaraugusta)’라 했는데 이는 Caesar(로마황제)와 augusta(아우구스투스)의 합성어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도시라는 뜻이며, 그때의 성벽이 필라르 광장 서편에 남아 있다.

               필라르 대성당과 라 세오 사이에 시청 청사가 있고, 로마교 입구에는 사자상이 있다.

⑴ 필라르 대성당(Pilar Cathedral)은 원래의 이름은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필라르 대성당(Basilica de Nuestra Senora del Pilar)이다. 그리스도 12제자 중의 한사람인 야곱(산티아고 데 콤폴스텔라에 묻힘)을 기려 건립된 기념주(柱) 위에 성모 마리아가 AD40년 1월 2일에 나타난 것을 기념하여 지어진 사라고사 제2의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1681년 소 프란시스코 에레라(엘 모소)의 설계로 건축되었으며, 대형 둥근지붕과 이를 중심으로 11개의 지붕이 있다. 성당안 천정의 프레스코화는 일부가 이 지역출신 고야(1746~1828)가 젊었을 때 그린 작품이 있다. 이 대성당은 스페인 내전중 이곳에 포탄이 떨어져 성상을 뚫고 두발이 들어왔으나 불발탄이 되어 성당이 온전하였다고하며 불발탄은 석주에 장식되어 있었다.

⑵ 라 세오(La Seo): 세오는 아라곤 말로 카테드랄을 뜻한다. 건물 전체는 고딕양식이나 입구는 바로크양식이고 후진은 무데하르양식이다. 필라르 광장(Plaza del Pilar)의 동쪽에 있으며, 이 자리는 로마시대는 신전이 이후에는 이슬람사원이 있던 자리에 1119년부터 1520년까지 지어졌으며, 종탑 옆 현대식 건물은 로마시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카이사르 유적박물관이다.

                     위는 필라르 대성당, 아래는 길가에 설치된 투우소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술광고로 통한단다>

                                                          라 세오 앞에는 고야의 동상이 있다.

⑶ “돌다리”란 뜻의 피에드라 다리(Puente del Piedra)는 우리는 로마교로 설명되었었다. 자료를 뒤적이니 코르도바의 다리를 모방해서 후대(스페인왕국?)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견고하게 축조되어 현재에도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로 필라르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다.

                   2003년 엑스포 조형물인 물과 생명주제 앞, 피에드라 다리를 이쪽 저쪽에서

                                                1월17일의 여행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