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프로방스의 향기를 맡으며! 이베리아 완전 일주-12

아름답지만~ 2014. 2. 18. 19:51

 

10) 1월20일: 10여일이 지나니 느긎해져 기상도 느긎(06시20분)-호텔 아침-<마르세이유 인근>버스(08시34분)-<러시아워로 잠시 주춤>-D9-E712•A51-E80•A8-<간간이 포도밭 지나며>-휴게소(10시~18분)-E80•A8-<차창 밖 좌측의 눈 덮인 고봉이 보이고>-칸느<줄기찼던 빗줄기는 잦아들고>(11시15분~,<페스티벌홀, 칸느해변 등>~11시46분)-A8(12시05분)-M6007-D6-D107-생 폴 드방스(12시32분~13시28분)<주차비 50€, 이거 해도 너무한 금액이다>-니스(13시28분)-점심<Queenie>(14시05분~45분)-<니스 해변, 영국인 산책로 등>-버스(16시36분)-전망대(16시55분~59분)<니스의 해안가 섬들이 그림같고>-모나코 지하주차장(17시29분)-<에스컬레이터 몇 번 갈아타고>-<해양박물관, 경찰이 지키는 집, 모나코 대성당, 왕궁 등>-버스(18시13분)-니스의 해변가 주차장(18시58분)-식당<La Casita, 꼬루동불루; 마지막 만찬이라고 와인 한 잔>(~20시10분)-버스(20시13분)-호텔<Campanille>(20시33분)

                              길가의 산과 칸느에 들어오며 바다에서는 겨울철 파도타기를 한다.

                           칸느 해변에서 폼 잡아보고, 생폴 드방스 마을의 전경이다.

              

                           니스의 중앙광장의 조형물이 우리네 정서와는 안 맞는 듯, 니스에서 본 석양

                       모나코의 몬테카를로를 배경으로 인증샷, 저녁으로 먹은 프랑스 요리 꼬루똥 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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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느(Cannes)는 코트다쥐에르의 중심이자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국제영화제가 열리며, 프랑스 니스의 남쪽 26km 지점에 위치하며 중세에는 아주 작은 마을이 19세기 해수욕장으로 발전한 곳이다.

✍칸느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홀(Palais des Festivals)은 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 방문객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아놓는다고 알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맨 바닥이었다. 194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51년부터는 매년 5월에 국제영화제를 개최하여 2주일간 행사를 한다. 세계 3대영화제의 하나이다.<베네치아 국제영화제,베를린 국제영화제와>홀 주변에는 시대별 영화제의 별들의 핸드프린팅이 되어 잠시 기웃거리다가 안소니퀸을 찾았다. 퐁피두 전 프랑스대통령의 두상이 있는데 공헌이 있는 모양이나, 다른 두상은 잘 모르겠다.

                                   우리가 온다고 레드카펫을 걷었는가? 우린 밟아보지 못했네!

                                             핸드 프린팅 내가 알 수 있는 앤소니 퀸의 싸인

※) 생폴 드방스(St.Paul de Vence)는 칸느와 니스 사이 북쪽의 내륙쪽으로 알프스산 끝자락과 이어지는 산줄기의 툭 튀어나온 지점에 위치한다. 흔히 프로방스라는 마을 옆에 있어서 생폴 드방스라고도 불린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Sant-Paou를 기념해 도시 이름을 생폴 드방스라고 부루며, 16세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마을 관광은 20분 정도면 가능하고 20세기 초반 많은 문인들이 작품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며, 우리가 방문했을 때 많은 미술품이 운반되고 있었다.

✍마크 샤갈(Marc Chagall;1887년~1985년)은 인생의 말년을 이곳에서 활동했으며, 그의 묘지는 공동묘지 입구 우측에 묘지 위에 많은 자갈이 놓인 곳이다.

                        삼거리 조형물과 버스주차장이 뒤에 보이고, 샤갈의 생전의 그림과 그림그리던 모습

         마을로 들어서는 길목과 대포, 생폴 드방스 대로 끝에 전망대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우측으로 공동묘지 입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공동묘지 구역과 샤갈의 묘소에는 잔돌과 동전이 잔뜩 있다.

                      17세기에 만들어졌다는 분수대가 지금도 사용되며, 길바닥의 잔돌을 가진 모자이크

※) 니스(Nice)는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지방 알프마리팀 주의 주도이며 지중해의 관광 중심지이기도 하다.

BC 350년경 그리스 선원들의 식민도시인 마르세이유의 포카이아인들이 건설한 이 도시는 이웃한 식민도시에 대한 승리(그리스어로 니케)를 기념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로마인, 10세기에 프로방스 백작가, 1388년 사보이 백작가가 1860년까지 실효적인 지배를 유지했다. 서쪽의 신도시와 동쪽의 구도시•항구•상업지구 사이를 복개한 파용강이 흐르고 있다. 이태리로부터 32km떨어진 앙제만을 끼고 있다.

✍영국인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프롱나드 장글레)는 신도시에 영국의 성직자 루이스 웨이가 폭 2m에 불과했던 산책로를 넓힌 것이 모태가 되어(1820년), 1931년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이도로 중앙에 종려나무를 심고 꽃밭을 가꾸면서 영국인 산책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길은 4km길이로 해변을 따라 뻗어 있으며 2개의 넓은 차도 사이에 화단 및 야자나무가 있다.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은 매년 2월에 15일 동안 열리는 축제이다. 1294년에 시작됐다는 문서가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축제이다. 카니발의 절정은 1876년 사육제 때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꽃마차 경연대회가 생겼으며, 마세나 광장(Jean Maleoin)에서 꽃마차의 미녀들이 관중들에게 10t이나 되는 꽃송이를 던져주며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꽃마차 경연대회,기마행진,가장행렬,색종이 뿌리기 등 20개 테마>

                               니스의 해변을 따라 난 길을 오가고, 아래는 점심을 먹은 해변로를 낀 집

                            해안 이면도로로 들어서니 상가의 밀집지대이고, 중앙광장을 찾아서 인증하고

                      중앙광장 조형물 위에서는 시원한 분수가 있다, 니스의 동쪽 시가지의 풍경이 그림같다.

    도착전의 많은 비가 하천을 타고 흙탕물로 바다로 들어와 변한 지중해, 해안가 그림<1922년작 Angelo Garino>

                          해안가의 그림<1922년작 Raoul Dufy>, 모나코를 향하다가 스쳐가는 니스의 구항

                                             모나코의 여행은 다음 편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