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북유럽 5개국 돌아보기-1

아름답지만~ 2017. 6. 27. 10:29

체력이 유지해 줄까 걱정하며 출발해 무사히 귀국하여 정리해 본 결과이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다소 틀린 정보가 있다면 보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며 우선 개괄적인 돌아보기를

정리하고, 이후 각국별로 관광지의 정리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 정리합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우리가 탈 비행기를 보았고, 모스크바의 라일락은 화려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미(美)의 집합체인 듯, 여름궁전의 튜립과 여름궁전의 분수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의 파이프오르간 조형물, 시청 안 조형물, 섬과 섬의 교통을 이어주는 배.

나름 준비를 했다고는 해도 기억의 한계와 서둘러 정리해도 보름이 넘어서 첫 던추를 끼고

있음을 양지 바라면서 글을 이어갈까 합니다.

 

               스토르토리에트의 화가와 비겔란 조각공원의 아이들과 카를요한 거리의 분수대

1) 출발: 2017년 6월 1일

동수원 리무진(07시03분)을 타고 한일타운(07시12분)에서 몇 사람 태우고 북수원톨게이트를

거쳐 영동고속도로 인천을 향하다가 인천대교(18,384m)를 건너 인천공항(08시02분)에 닿으니

너무 일찍 서둘렀구나 생각이 든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표를 나누고 짐을 부치고 출국장을 들어서(11시10분) 각자의 허기를

달래고, 잠시 기다린 후 비행기에 탑승(12시40분)해 이륙(13시42분)하여 장장 9시간의 비행이

시작된다.

 

              인천공항 천정이 춤추고 있고, 우리를 태울 비행기는 짐을 싣기 분주하고, 하늘은 쾌청

2) 러시아: 2017년 6월 1일 16시45분(현지시각 적용/ 한국보다 6시간 지연)

모스크바 북북서 약 20km 떨어진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Sheremetyevo Int-

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해 버스로 출국장으로 이동해 짐을 찾았다.

모스크바를 안내할 가이드 남성진(모스크바 철도대학교 박사과정 중)을 만나고

버스(18시06분)로 공항 인근의 숙소(NOVOTEL)에 가는동안 여권을 모두 걷는다.

이는 영어로는 레지스트레이션(Registration, 러시아어로 프라피스카(ПpoПиcka)라는

거주등록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료를 찾으니 우리같은 여행자는 숙소에서 등록하면 한번으로

끝낸단다. 도착 숙소를 배정(16시42분) 받고 일행은 시차로 피곤한 몸을 쉬려고 헤어졌다.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에 도착, 공항청사 돔 지붕은 눈이 많아서일까 탄탄해 보인다.

                                               우리가 묵은 아래의 호텔 주변의 호텔(위)

① 6월 2일: 시차 때문에 밤에 몇 차례 눈을 뜨게 되고, 잠자리를 박차고 나오니(04시10분)

밖은 비가 내리고 기온은 서늘하다. 간간히 공항 근무자 복장의 사람들이 오가는데, 주변은

 새벽부터 밀리는 차량 흐름이 백야로 업무가 일찍 시작되고 있음인 듯하다. 교량과 하부

도로가 엉킨 듯한 교량 밑으로 나가 주변을 살피는데 차량을 첵크하고 있었다. 그러니 더욱

 밀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잔 노보텔은 공항의 울타리에서 거의 붙어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위도가 높아 절기가 다소 늦지만 우리나라처럼 봄은 꽃들의 잔치가 벌어진다.

아침을 먹고 처음 간 곳은 길 건너 볼쇼이극장(Bolshoi Theatre)이 있고 붉은 광장으로

향하는 곳에 카를 마르크스(Karl Marx)의 동상이 있다. 이곳을 지나치고 부활의 문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는 역사박물관과 크렘린 궁의 성벽과 레닌의 묘가 있고, 왼쪽으로는

전쟁박물관과 카잔성당 그리고 굼 백화점이 있다. 붉은 광장의 동쪽 끝에는 성 바실리성당이

있으며, 그 앞에 미닌과 뽀쟈르스키의 동상이 있다. 둘러보고 사진 찍고 화장실 들려서 붉은

광장을 벋어나 크렘린 궁을 입장하려는 사람들의 긴 꼬리를 보며 간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카를 마르크스 석상의 글, 역사박물관 모서리와 크렘린 궁

크렘린 궁의 남서 벽에는 ‘영원한 불꽃’이 있다. 이곳을 지나 식당(kopyma)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종업원의 복장도 특이라고 요리도 색달랐으며 식당의 이름도 특이하고,

식당 앞 팜플렛도 체인점인 듯 해 자료를 찾아보니 우즈베키스탄 요리점이란다.

 

              붉은 광장에서,

                2차 대전중의 전사자 위령 불꽃과 열심히 설명중인 가이드, 점심 먹은 집

우즈베키스탄식 음식점인 kopyma, 제일 처음 나온 샐러드 다른 지역의 샐러드와는 달리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다.

두번째 나온 빵, 빵 속에 고기와 야채가 같이 있는 것 야채만 있는 것 등 갓 구워서 나와

나름 식감이 있다. 맛은 우리나라의 고르케와 비슷하다.

세번째 나온 팬 케이크, 팬 케이크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요거트 소스를 얹어서 먹는데

흡사 우리나라 전 (부침개) 느낌

마지막 음식은 구운 돼지 고기 위에 치즈를 두텁하게 얹은 음식에 볶은 감자를 곁들였다

처음으로 맛 본 러시아 전통 음식(타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요약해 올렸음)

식사를 끝낸 후 크렘린궁을 입장하는데 비행기 탑승 수준의 검색을 한다.

트로이츠카야 탑을 지나 우측으로 대회궁전, 좌측으로 궁전병기고•무기고의 건물 외벽에는

대포(프랑스 군이 버리고 갔다는)가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이 삼각형 건물로

있는데 국회의사당으로 지명되고 있다.

 

                       모스크바 국립도서관 앞의 톨스토이 동상, 크레물린 궁의 입장하는 문

                             붉은 광장의 아내와 대통령 궁이라는데 꽤 커서 자료를 찾으니 국회의사당과 동거

이반대제의 종루가 보이는 곳에 러시아 대포들이 14문 진열되어 있는데 대포들의 변천사를

보여준다고 한다. 우측으로 성모승천 사원이라는 우스펜스키 대성당을 들어갔다가 나왔다.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 눈으로만 담고 나와 이반대제의 종루를 쳐보며 돌으니 ‘차르의 종’

그리고 ‘차르의 대포가 놓여 있다.

 

                                                   다음으로 계속해 나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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