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스웨덴 왕국(스웨덴어: Konungariket Sverige 코눙아리케트 스베리예)-2

아름답지만~ 2017. 7. 23. 17:40

♡구 시가 감라스탄(Gamla Stan)-스타트홀멘 섬에 위치한 올드 타운으로, 공식적인 이름은

스타덴 멜란 브로아마(Staden mellan broama)로, 이는 “다리 사이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감라스탄 지구 언덕베기에는 스톡홀름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역사의 현장인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이 있는데, 중세적인 느낌을 간직한 올드타운은 모든 길이 조약돌로 이루어졌고, 왕궁,

성 니콜라스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의 중세시대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의 한 켠의 회색빛 우물은 스웨덴 역사의 아주 중요한 스톡홀름 대학살

사건(1520년)의 현장이다. 덴마크가 오랫동안 스웨덴을 지배하며, 폭압정치가 심해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2세 암살시도가 미수로 그치고, 스웨덴 귀족들에게 화해의 초대장을 보내 그 파티에

참석한 스웨덴 귀족 82명의 목을 자르고 광장 우물에 버려버린 사건이다.

이 일로 스웨덴의 귀족 청년 구스타프 바사가 이끄는 독립운동의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으며,

1523년 마침내 독립을 이룬다. 구스타프 바사는 국민들로부터 왕으로 추대되어 구스타프 1세

(1496~1560)시대를 열었다.

 

                     왕궁의 모습이며 아래 사람들 사이로 방호벽은 자살폭탄 차량 방지용이라고

 

 

 

♡붉은 말(fiery red horse)은 사도 요한이 본 세상의 종말을 게시한 가운데, 국가나 민족 간의

전쟁과 살육으로 인한 파멸을 상징한다.(계 6;4)

※푸른 목마(달라헤스트)는 17세기 전쟁 때 말을 타고 달려와 스웨덴 민족을 도와준 이민족의

상징이라고 한다. 떡갈나무로 만든 스웨덴 전통 민속공예품으로 기념품 가게에서 취급한다.

 

♡황적색 쌍둥이 건물은 가이드의 전언에 의하면 스톡홀름 대학살 사건 100년후 그 당시의 사건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지어졌으며, 창문가 5~7개의 네모형 시멘트는 그 당시의 살해자 100명을

표시한다고 하며, 옆 골목으로 나가는 길목 건물의 포탄은 암살시도시의 포탄이라고 한다.

 

 

 

                                   아래 포탄을 넣고 지은 건물의 포탄을 원으로 그렸슴.

♡리다르홀멘(Riddarholmen)교회는 13세기 수도원으로 지어졌다가 17세기 이후 역대 국왕의

묘소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아래는 시청사에서 호수 건너로 보이는 리다르홀멘 교회

♡수녀원 건물의 소피아 알버티나(Sophia Albertina)는 퀘딘부르그(Quedinburg)의 마지막

수녀원장이었으며, 신성 로마제국의 지방 군주와 같았다고 한다. 건물 상단의 글씨 참조함.

 

♡노벨박물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심의하고 발표하는 ‘아카데미하우스(한림원)’가 있는 곳이며,

700여 점이 넘는 오리지널 발명품과 초기의 컴퓨터도 전시돼 있으며, 노벨도서관도 함께 있다.

 

스웨덴의 약 6시간은 스톡홀름 만으로도 수박 겉핧기식 여행이다. 물론 스케즐 자체가

한국식 관광이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다녀온 곳들을 조사하면서 아름다웠던 풍경과

물론 수도 근교 만이겠으나 핀란드와 노르웨이와는 달리 끝없는 평원과 길가로 이어지는

목장용지와 잘 관리된 초지는 나의 직업과 관심 속의 국가였다. 북쪽이라는 선입견을

일시에 지우기에도 충분했다. 하지만 위도상 핸디캡은 일년중 6개월도 안돼는

쾌적함이란게 우리들 관광 시즌만으로 부러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스톡홀름을 떠나면서 E20도로로 이어지는 곳의 대형 돔(행사장 등 이용)

 

 

 

 

 

 

                                                스웨덴 스톡홀름 편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