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덴마크(DENMARK;덴마크왕국 Kingdom of Denmark 丁抹)-2

아름답지만~ 2017. 8. 2. 18:24

크론보르성(Kronborg Castle)-덴마크 헬싱괴르(Helsingør) 시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고성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무대로 유명한 곳이다. 한적한 바닷가

낮은 언덕 위에 서 있다.

햄릿의 무대였다는 이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역사적인 의의도

곳이다. 바다 건너 스웨덴이 보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16~18세기 북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덴마크 사람들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성이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1574년 프레데릭 2세(Frederick II) 때이다.

1585년 웅장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공되었으나, 1629년 화재로 예배당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크리스티안 4세(Christian IV)의 재건으로 1639년에 옛모습을 되찾았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한 탓에 여러 차례 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 때마다 보수 과정을 거쳐

1924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1658년 스웨덴의 침공으로 성이 함락된 뒤,

방어시설로서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견고한 수비벽에 외곽의 망루까지 덧붙여지면서

난공불락의 철옹성 같은 이미지를 굳혔다.

성 내부에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방들을 볼 수 있는데, 62미터에 이르는 대형

연회장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왕과 왕비의 침실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방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높은 첨탑이 있는 예배당은 과거의 모습이 대부분 보존되어있으며, 지하에는

홀러 단스크(Holger Danske)의 동상이 있다. 평소에는 잠을 자고 있다가 덴마크가 중대한 위기에

빠지면 잠에서 깨어 나라를 구한다는 전설 속의 영웅이다. 전설에서처럼 팔짱을 낀 채 앉아 잠자는

모습이다. 성 안에는 또한 덴마크 해양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by 두산백과)

 

 

 

 

♡ 프레드릭스보그 정원(Frederisksberg Have)-프레드릭스 2세가 왕실 여름별장으로 지었는데

대화재 이후 폐허가 된 것을 맥주회사 ‘칼스버그’ 1대 회장이 지원하여 1996년에 설계도를

찾아내어 복원하고 1998년 오픈했다. 독일식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덴마크의 베르사유 정원’

이라고 하며, 현재는 왕가의 보물을 다 모아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레드릭스보그 성의

앞에 규모가 크고 호수가 있는 공원이다. 공원 옆에는 동물원이 있다.(by 다음백과)

18세기 프레드릭스 4세의 바로크식 정원으로 열렸고 정원의 일부는 19세기 재설계되었다.

 

 

 

 

 

 

 

 

 

 

 

 

 

 

 

 

 

 

♡ 티볼리공원(Tivoli Gardens)-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도시형 공원(면적 약 7,900㎢ )으로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게오르크 카르스텐센(Georg Carstensen)이 당시 국왕

크리스티안 8세에게 건의하여 왕가의 정원을 개조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도시형 공원이다. 공원의

모델이 이탈리아 티볼리시에 있는 에스테가(家)의 정원이었으로 티볼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왕가의 공원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허가한 데는 주변 국가와의 분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던 당시 코펜하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려는 배려도 작용하였으며 1843년 문을 열었다.

 

 

많은 소설가와 시인들이 이 공원을 사랑했는데, 특히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자주 이 곳을 찾아

새로운 동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공원 안에는 레스토랑과 제트코스터·회전목마 등의 놀이기구,

미니 카지노, 슬롯머신 등이 있다. 야외무대와 팬터마임 극장, 야외음악당 등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하루종일 열린다. 공원 내 명물로 건물의 경비를 맡고 있는 티볼리소년경비단이 있다.

이 경비단은 1844년에 결성되었으며 받는 보수는 맥주와 샌드위치뿐이다. 또 티볼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오래 된 놀이시설인 롤러코스터는 1914년에 만들어져 아직 운전중인

목제 롤러코스터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아래는 하루 묵은 호텔 근처에서 본 부락의 공동주차장, 이곳의 차들은 모두 소형

 

주된 이용객은 아침부터 낮 동안은 중년 이상, 낮부터 저녁무렵까지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

밤에는 젊은이들이다. 개장기간은 4월 24일에서 9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1997년 7월 일본의 쿠라시키시[倉敷市]와 합작으로 같은 테마공원을

 일본에 만들었다. 연간 입장객 수는 평균 450만 명이다.(by 두산백과)

               호텔 인근 부락의 소박한 꾸밈과 작은 주택들

 

 

♡ 시청사-1892년에 시청 광장에 지어지기 시작해 1905년에 완공되었으며, 1981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붉은 벽돌의 중세풍 건물로, 내•외부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정면 입구에는

코펜하겐의 창설자 ‘압살론’주교의 상이 있으며, 내부에는 ‘옌스 올센’이 설계한 독특한 천체시계와

시청 오른쪽에는 1961년에 제작된 안데르센의 동상이 광장에 있다. 높이 106m의 탑위에 오르면

코펜하겐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탑의 종은 15분 마다 시간을 알려준다.

 

 

 

 

 

시청사 앞에는 광장이 있으며 전체 면적은 약 29,300㎡에 이르며, 다른 지역과의 거리를 측정할 때

기준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광장 중앙에는 1904년에 청동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용과 황소의

분수’(The dragon & bull fountain)는 용과 황소가 싸우는 장면으로 높이 7m, 폭 3.1m로 분수의

가장자리는 물을 뿜는 3마리의 용을 배치했다. 이 광장은 시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와 축제,

시민들의 시위와 집회장소로 사용된다.

 

 

 

광장 주변으로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여러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다. 플리티켄 후스사(Plitiken Hus)의

본사 건물, 호텔 브리스톨(Hotel Bristol), 팔라스 호텔(Palace Hotel; 1985년 문화재로 지정),

1938년에 지어진 리치빌딩(Rich shuset)이 있는데 이 건물 꼭대기 탑에는 날씨를 알려주는 소녀상이

있다. 금색으로 만들어진 이 소녀상은 맑은 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비가 올 때는

강아지와 우산을 쓰고 나타난다.

 

 

 

 

※안데르센 (Hans Christian Andersen)-덴마크의 동화작가. 《즉흥시인》으로 독일에서 호평을

받아 유럽 전체에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여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많은 걸작 동화를

남겼다.(1805. 4. 2~1875. 8. 4)

 

 

 

 

※닐스 보어 (Niels Bohr)-덴마크의 물리학자. 보어의 원자이론으로 고전론과 양자론이 결합되었고,

전기(前期)양자론 연구의 계기가 되어, 후에 양자역학으로 발전하였다. 핵반응을 설명하는

액적모형을 제출, 증발이론으로서 핵반응론의 출발점이 되었다.(1885.10. 7 ~ 1962.11.18)

 

 

※베르텔 소발드센 (Thorvaldsen, Bertel)-덴마크 조각가(1770~1844), 코펜하겐 예술 학교에서

공부, 1797년 로마로 가서 1838년까지 살았다. 그의 작품 중 유명한 것은 코펜하겐 Frue Kirke

성당에 있는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1821~1842)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톨릭에 관한 모든 것, 2007. 11. 25.,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부를 마치고 3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