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인도 여행(라다크와 델리)-5

아름답지만~ 2017. 8. 28. 21:01

무거운 머리, 멍하면서도 어지러움 속에서도 오후에 근교 관광지인 산티 스투바

(Santi Stupa)를 찾았다. 일본 사람들이 지었다는 곳에서 레 시내의 모습을 보고

스투바를 돌고 첫 여정의 흥을 마음껏 돋우며, 이곳 학생들의 춤 연습을 보았다.

움직이기도 거북한 곳에서 음악에 맞춘 춤 동작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호텔서 10분여 걸어야 차를 탈 수 있다. 인력이 풍부해 장비를 사용치 않고~

 

 

 

 

 

 

 

 

 

 

산티 스투파(Santi Stupa)는 Santi(=Piece), Stupa(=Pagoda)는 평화의 탑이다. 인도에 불교를

부활시키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니콜라이 후지이(후지 구루지)가 제안했으며, 일본 불교의

일련전종이 만든 미얀마식 불교사리탑으로, 1985년 준공한 창스파로드 언덕 꼭대기에 있는

불교사원으로 일본불교와 라다크불교가 함께 지은 건물이다. 이는 일본과 인도의 국민간 유대관계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해발고도 3,609m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레 왕궁을 찾았다. 가까운 곳에 내려주지만 움직임이 빠르면 어지러움이

극성을 부리니 새색씨 결혼식장에 입장하듯 조심조심 발길을 옮겨 가이드가 매표를

한 후 입장한다. 처음으로 들어선 곳은 인도의 세계유산을 사진으로 전시한 곳,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가 머리도 띵한데 설명이 기억될리도 없어 재빠르게 전시된

사진들을 담고 자리를 옮겨 6층, 7층, 8층까지 올라 레 시내를 담아보고 나왔다.

 

 

 

                   인도의 유명관광지 지도와 따로 사진 전시한 일부를 아래 올립니다.

 

 

 

 

 

 

 

                  구경을 마치고 나와 쉬는 일행들 세사람이 빠졌다. 남자는 현지가이드 '아카스'

레 왕궁(Leh Palace)은 중세 티베트 건축 예술의 걸작품으로 라다크 왕조의 수도였던 레의 가파른

바위 언덕 위에 위치한다. 티베트 라사에 있는 유명한 포탈라궁의 축소판이라 하여 ‘소 포탈라궁’

으로도 불린다. 반세기 뒤에 건축된 포탈라궁이 레 왕궁을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16세기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 때 셍게 남걀(Sengge Namgyal) 왕이 건축했다. 9층 규모의 건물로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울퉁불퉁한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다. 남걀 왕조 왕족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846년 라다크가 카슈미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남걀 왕조가 레에서 남쪽으로 17km

떨어진 스토크(Stok) 지방으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방치되어왔다. 현재도 남걀 왕족들은 스토크에

있는 궁전에 살고 있다. 오랜 방치 때문에 건물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지만 현재도 장식되지 않은

그대로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은 좋다. 궁전이 있는 언덕 정상에는 승리 요새와 라마교 불교

사원인 남걀 체모 곰파(Namgyal Tsemo Gonpa)가 있다. 승리 요새는 16세기 라다크 왕조가

발티 카슈미르(Balti Kashmir) 군대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고, 15세기에 건축된

남걀 체모 곰파는 3층 높이의 미륵불이 인상적이다. (by 두산백과)

 

 

 

 

 

 

 

 

                    레 왕궁으로 연결된 도로에서 올려다 본 남걀 체모 곰파로 오르는 지름길이 보인다.

 

                      이곳의 잔 나무가지의 끝을 다듬어 차곡차곡 쌓아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남걀 체모 곰파로 힘겹게 오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6부에 이어서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