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인도 여행(라다크와 델리)-7

아름답지만~ 2017. 8. 30. 21:40

관람을 마치고 문랜드 쪽의 음식점에서 장소를 빌려 호텔서 싸준 점심을 먹는데 용량이 많다.

토스트는 거의 남았을 것 같았다. 점심 먹은 옆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의 휴식과

중식을 해결하는 곳 같았다. 이제 들어왔던 험준한 고개를 넘고 협곡을 달리고 고개를 넘어

협곡을 달리니 쵸르텐이 보인다. 마을 입구에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 쵸르텐은 곧

검문소이다. 오전 생리현상을 해결(?)한 곳이다. 찦차의 기사는 어김없이 검문소를 다녀온다.

                  위는 문랜드 전망대에서 담은 우리의 점심을 해결한 가게, 점심 먹은 곳에서 본 문랜드

 

                         점심 먹은곳 뒤의 자전거 여행자들의 쉼터, 협곡으로 이어진 되돌아오는 길

 

 

 

                협곡으로 이어지다가 보니 수시로 도로 보수를 하는 것 같다. 협곡은 계속되고

 

 

               마을 입구에는 어김없이 쵸르텐이 있고, 아래는 아침 검문소로 생리현상을 해결한 곳이다.

경찰검문소에서 9km쯤에 칼체(Khaltse)란 마을 표지가 나타난다. 다소 삭막한 듯한

마을이지만 우리 눈에는 아름다운 듯하다. 이곳에서 알치는 28km정도 남았지만 양옆의

산은 하늘을 향해 서로 경쟁하듯 가파르게 솟아 있었다. 그 사이를 빠져나가는 길은

이어지고 인더스강 건너 오아시스처럼 미루나무들이 푸르게 숲을 이룬 곳을 지난다.

사스폴(Saspol) 근처인 듯하다. 인더스강을 가로 지르며 알치마을로 차는 달리는데

도로는 좁고 곰파가 가까워지며 차량들은 많아진다.

 

 

 

               위의 이정표에서 알치가 28km남았다. 산의 색깔이 함유된 광물질로 그림을 그린 듯하다.

 

                마치 오아시스처럼 형성된 마을, 인더스강을 건너서 한동안 달리면 알치마을

 

차를 세우기도 내리기도 비좁은 곳에서 우리는 내리고 골목 같은 길을 물줄기와 함께

내려간다. 온갖 기념품과 장식품들이 진열된 골목길을 내려서다가 잠시 음식점에 들려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살구나무의 무성한 열매를 보며 알치곰파로 가는 초입에 마니차가

있고, 타르초와 스투파들을 지나니 숨첵법당(Sumtsek Temple)이다. 입장권을 사지만

고미술품의 보존을 위해 실내촬영은 않된다. 아쉬운 마음으로 눈으로만 담고 살구씨를

말리는 곳에서 일행을 모으고 인더스강변 쪽으로 나아간다.

 

                      해발 3200m급인데 사과나무와 호두나무도 이렇게 오래된 고목이다.

 

 

 

 

 

 

알치 곰파(Alchi Gompa): 레에서 스리나가르 쪽으로 70km 떨어진 고산지대의 오지에 있다.

10세기 말 린첸 장포(Rinchen Zanpo) 대사가 건립했으며, 라다크 지역의 다른 곰파들과 달리

평지에 세워져 있다. 지형상 워낙 오지인 데다 평지에 세워져 이슬람교도들의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인도를 소개하는 사진집에 단골로 등장하는 900년 된 라마교 그림과 벽화는 라다크 불교

미술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티베트 양식과 결합된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원이기 때문인데, 카슈미르 분지의 사원들은 이슬람교도에 의해 거의 파괴되어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곳이 없다. 알치의 6개 법당에 남아 있는 카슈미르 양식 벽화들은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아잔타 미술과 견줄 만하다. 보존 상태까지 좋아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오래된 프레스코화를 보호하고 한편으로 엽서 판매에 타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곰파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법당 입구는 어김없이 자세를 낮춰야만 들어설 수 있다. 입구의 조각품이 정성스럽다.

알치 곰파 안에 있는 6개 전각 중에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것이 숨첵(Sumtsek)전이다. 독특한 3층

건물인 숨첵전에는 관세음보살상과 1,000여 개의 소형 좌불상 등 아름답고 선명한 벽화와 불상이

있다. 건물 3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으나 3층에 그려진 만다라를 비롯한 아름다운 벽화는 아래층에서

볼 수 있다. (by 두산백과)

알치 곰파 안에 있는 6개 전각 중에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것이 숨첵(Sumtsek)전이다. 독특한 3층

건물인 숨첵전에는 관세음보살상과 1,000여 개의 소형 좌불상 등 아름답고 선명한 벽화와 불상이

있다. 건물 3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으나 3층에 그려진 만다라를 비롯한 아름다운 벽화는 아래층에서

볼 수 있다. (by 두산백과)

 

             아래는 린첸 장포대사의 지팽이를 꽂아놓은 곳에서 싹이나와 자란 것(다른 블로그 이용)

강변에서 풍광을 담고 되돌려 용케도 차를 주차시킨 우리의 차를 찾고 들어올 때의

길로 인더스강을 건너 우회전해 푸른 나무숲을 이룬 사스폴(Saspol)을 지나며 쵸르텐을

만나고 곧바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고갯길을 오르고 협곡을 지나니 푸른 초원이 전개되고

여러 마리의 소들이 배를 불리고 있었다. 이정표와 나타나는 쥴레이(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Juley)를 지나고 바스고 성(Cow hat)을 지나 바스고(Basgo) 입간판을 지나며 길가로 수많은

쵸르텐이 일행들을 배웅하는 듯했다.

                    알치곰파 뒤로 나서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온 곳과 맞은 편의 산.

 

 

 

 

 

                                                        사스폴의 울창한 숲

 

                 숨차게 오르는 고개길과 이런데도 초원이 형성되어 많은 가축이 배를 불릴 수 있고

 

              달리며 보는 곳은 설명이 없을 수 있다. 바스고 성으로 블로그 조사에서 추정

                                                       수많은 쵸르텐이 반기고 있다.

                                                        7편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