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삼척여행 (1박2일, 덕풍•소한•무릉계곡 등)

아름답지만~ 2020. 5. 31. 19:33

지난 해 가을(2019.10.07.~8.) 덕풍계곡 제1용소까지 다녀 온 아쉬움을 해소코자 했으나, 전국의 코로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 수차례 지연 하다가 더 늦어지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강행하게 되어 나이에 걸맞지 않은 강행군과 디카를 잊고 간 덕분에 폰으로 담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고도 더욱 시간이 필요하나 개괄적인 기록과 관광지 별 정리를 해 올리고져 한다.

덕풍계곡 위는 제1용소로 가는 길, 아래는 제2용소에서 제3용소로 가는 길이 막혔다.

위,아래는 제1용소를 지나 곧 나타나는 탐방객의 정성이 깃든 돌탑

위는 소한계곡 초입의 뽕나무와 아래의 사진은 용추폭포 아래 서식하는 산천어(?)

 

              아래는 쌍폭에서 던져준 과자를 먹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1. 첫날의 여정

새벽 05시 일어나 사과를 반쪽씩 먹고 계란 쌈고, 빵굽고 쨈 바르고 치즈 넣어 포장하고 우유도 준비하고 떠나 동수원 톨게이트를 통과해 영동중부내륙평택제천중앙고속도를 달리다가 제천휴게소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준비해 간 아침식사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제천톨게이트를 나와 5383138도로를 거쳐 좌회전 하는 910번 지방도를 되돌려 진입, 덕풍계곡에 마지막 다리도 되돌아 진입해 덕풍산장 앞에 차를 주차시킨 1029분이다.

위는 덕풍계곡 주차장, 아래는 지난해 사진 인용

 

낮익은 진입로 주변은 또다른 별장지로 둔갑한 느낌, 계곡으로 들어서다가 지천으로 깔린 줄딸기를 따먹으며 계곡으로 들어서 걸었다. 1용소까지는 초입의 안전모를 쓰고 걸었으며 지난 겨울을 넘기며 얼었던 바위들이 붕괴되어 수리하는 부분들이 제법이었다. 2용소까지는 1시간20분 정도가 소비되었다. 3용소로 향하는 길을 향해볼 양 올라서니 커다란 바위들이 길을 막은 형국, 아쉽지만 되돌려 내려온 시간은 13시가 다 되어서였다. 근덕면사무소 앞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은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서이다. 배도 고팠지만 삼선볶음밥 양과 질 모두가 흡족했다.

소한계곡은 10분 거리였고,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로 알게된 곳이지만 거리도 짧았다. 다음으로는 삼척해상케이블카의 장호역으로 갔으나 코로나19로 용화역만 매표를 해 용화역으로 와(16:31) 케이블카 왕복하고 종료시간이 가까워 인근 산책로를 포기하고 공양왕릉을 찾아 잠시 머물다가 삼척항 돌아 끝부분의 숙소를 잡았고, 샤워 후 인근 횟집에서 배 두드리며 먹고도 남아 싸가지고 와 냉장고에 보관했다. 너무 포식한 뱃속은 밤 사이 더부룩함과 무더움으로 밤잠을 설치기까지 했다.

제천휴게소 춘천방향: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월림로 317/ Tel 043-653-9123

0745분 도착, 간이매점은 09시에 문을 연다고 해 간편식 먹고난 쓰레기만 처리하고 나온 곳.

덕풍산장: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18/Tel 033-572-7378

지난 해 산장에서 하룻밤 유하려다가 취소된 후 이곳 공터가 나의 주차장이다.

중화요리 천일식당’: 강원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3642-1

삼선볶음밥(그릇당 8,000) 늦은 점심으로 온갖 재료가 많이들어 맛있고 배터지게 먹은 곳

소한계곡: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 하맹방 일원

삼척해상케이블카[용화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2154-31/장호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

공양왕릉: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파라다이스모텔: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127/Tel: 033-573-3696

삼돌이 & 대게: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127/Tel: 033-573-3696

Best 인기 Set 메뉴 박달대게 Set 1마리 (2) 160,000원 시켰다가 모듬회,해산물,스끼다시,매운탕에 결국 모듬회 일부는 포장해 숙소 냉장고에 넣었다가 얼음 구입해 집으로 와 이튿날 저녁 소주 한잔에 안주로 소비함.

2. 둘째날의 여정

전날의 포식에 더부룩한 속은 편안한 잠자리는 되지 못했으나 6시경 기상해 07:20 모텔을 출발해 죽서루에 도착하여 일정을 이어나가고, 삼척을 몇 번이나 왔었건만 처음 들려서 나름의 공부에 전념했다. 무릉계곡으로 향하다가 발견한 CS마트에서 얼음을 사 전날 포장한 회와 보냉통에 넣었고, 무릉계곡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계란 등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무릉계곡 용추폭포까지 다녀와 식당가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은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위로했다.

다음으로 42번국도를 달려 정선의 약초건강원들려 몇가지 건강식품들을 구매하고 다시 4231번국도를 거쳐 평창강로를 따라 성필립보생태마을을 들려 청국장 분말을 사고 8288지방도로 신림톨게이트로 들어 55고속도에서 치악휴게소서 커피를 마시고 55501번 고속도를 거쳐 수원신갈 톨게이트를 거쳐 집에 도착한 시간은 19:10이었다.

 

삼화사 정문 앞 느티나무 괴목과 아래는 샤스타데이지

죽서루: 강원도 삼척시 죽서루길 37/Tel: 033-570-3722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38

삼호식당: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18-4/Tel: 033-534-8391

산채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고, 모녀가 운영하는데, 요즘 형편을 물으니 방문객은 늘었는데 식사는 하 지 않는 편이라고 해 우리네 생활습관의 변이를 느끼는 것 같았다. [식대 (16,000)]

정선약초건강원: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여곡길 112/H.P: 010-5495-0075010-2221-2558

갈근(30,000)+우슬즙(100,000)+생곰치(10,000), 다른 곳서 더덕(10,000), 주차비(1,000)

성필립보생태마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로 896-21/Tel: 033-333-8066

청국장 분말 3kg(90,000), 방문을 자재해 달라는 계시글이 있어 구매후 서둘러 출발함.

치악휴게소 춘천방향: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다리실232/Tel: 033-762-8030

3. 소회

무리한 여정을 소화시키는 체력에 감사를 해야 될 것이다. 첫날의 운행시간 약 6시간50분에 다시 트레킹 2.6km 왕복하고 잔걸음을 쳤으며, 저녁에는 대게와 곁드려 소주도 한병을 치웠으니, 둘째 날도 일찍 깨어 잔걸음은 빼더라도 무릉계곡 용추폭포까지 왕복 2.6km를 소화하고 약 6시간30분을 소화하려니 중간에 졸음이 와 너른 도로가를 택해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하고 왔다.

어찌보면 아내와 궁합이 맞는 취미와 체력이 뒫받침되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가 허락하는 한 한달에 한번 일정을 잡고싶은 심정이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다시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는데 체력이 얼마나 버틸까 체력이 닫는데까지 돌아다녀 보고 싶은 심정이다. 다녀온 명소들은 따로 정리해 올리고자 한다.

위는 관음폭포에 들려서, 아래는 삼화사 적광전에서 본 삼층석탑

'국내 여행기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한계곡  (0) 2020.06.03
덕풍계곡  (0) 2020.06.03
남한산성 돌아보기-3  (0) 2020.03.21
남한산성 돌아보기-2  (0) 2020.03.21
남한산성 돌아보기-1  (0)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