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봉화여행(축융봉,청량산; 2020.10.07.~10.08.)

아름답지만~ 2020. 10. 11. 16:36

1. 여정: 1007[ 새벽부터 길 떠날 준비에 부산했지만 다소 출발이 늦어서 출근차량 틈에서 신갈수원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극심한 경부에서 영동고속도를 타니 거기도 마찬가지, 예전에는 양지를 지나면 다소 정체가 풀렸는데 오늘은 이천에서 버스가 출차 대기를 하는 정도였다. 중앙내륙고속도로 진입하니 길이 이후로는 거의 전세낸 고속도이다. 천둥산에서 화장실 들렸다가 차로 돌아와 준비한 아침을 먹는다. 주변 차량들도 사정은 거의 비슷해 휴게소 운영자들 경영이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봉화에선 바래미길의 고택을 몇 군데 들려서 고산정을 들렸다가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소재의 까치소리에서 더덕구이 시켜 먹었다. 그리고 산성입구에 주차하고 공민왕당을 거쳐 축융봉에 올랐다. 내려설 때는 산성으로 해 밀성대를 거쳐 산성 입구로 나왔는데 아내가 몹시 지쳤다.

곧장 숙소를 잡고 샤워를 먼저하고 아내가 샤워하는 동안 산성 가는 길따라 선학정을 조금 지나서까지 다녀와 이른 저녁을 오시오숯불식육식당에서 갈비살과 소주로 배를 채웠다. 그리고 마트에서 아침식사 거리를 사고 청량교를 지나 일주문 주변을 산책하고 들어와 잠시후 곯아 떨어졌다.]

 

1008[ 일찍 아침을 해결하고 3시간 코스를 5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늘다리까지는 다녀온다고 마음 먹고 일찍 나서서 입석에 차를 주차하고 응진전으로 향해서 응진전을 들리고 청량사로 향해 둘러본 후 뒷실고개를 향해 가파른 산길을 헤집고 올랐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쳤다. 이 바람은 어찌나 거센지 하늘다리를 올라서니 주변을 감상할 여유가 없을 지경이었다. 선학봉에 다다라 다시한번 하늘다리를 보고 계단과 바위길을 내려서 곧추선 장인봉을 오를 생각은 엄두도 없이 청량폭포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서고 끝없이 이어지는 하산길을 이어서 중간 두들마을 몇 가구가 있는 곳을 지나 두들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에서도 한참을 내려와 차를 회수하러 홀로 다녀오다가 아내를 태우고 봉화읍내로 달렸다.

봉화읍내 전주콩나물국밥 봉화지소에서 점심을 먹고 오전약수에 들려 관광식당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약수 한 통 받고 부석사에 잠시 들렸다가 금성단에 잠시 들렸다가 고속도로를 밟고 졸음휴게소서 졸음을 쫓고 신갈 교차점에서부터 지루하게 정체된 길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는 몹시 지쳐서 몸을 마음대로 추스르지도 못하나 보다.

금성단

2. 요약정리: [1007]/0650-천둥산휴게소(103km)/0810~36-바래미길고택 4(97km)/0956~1024-고산정(33km)/1129~38-음식점까치소리’(5km)/1147~1223-산성입구(3km)/1233~1520-청량산모텔(3km)/1530~ [주행거리 244km/운전 4시간44]

산성입구-공민왕당-축융봉-산성-밀성대-산성입구 산행함.

16~1717/청량산입구~봉화군종합관광안내소 지나 버스만 주차장까지 걷고

18~19시까지/식사와 청량산입구 산보

고산정에서 낙동강과 그 너머의 경치를 바라봅니다.

[1008]청량산모텔/0752-입석(03km)/0802~1205-전주명가콩나물국밥(32km)/1329~29-오전약수(21km)/1411~37-부석사주차장(12km)/1454~1506-금성대군신단(13km)/1522~30-졸음휴게소(88km)/1637~44-(93km)/1848

[주행거리 262km/운전 6시간13], 이틀간 주행거리: 506km, 주행시간: 10시간57,

산행[ 첫날: 2시간47, 둘째날: 4시간03/ 이틀간 6시간50]

입석-응진전-청량정사-청량사-뒷실고개-하늘다리-청량폭포[걸음수 10,600/8.19km]

청량폭포-선학정-입석[걸음수 1,700/1.32km]

4. 맺음말: 우린 생각은 젊어서 욕심껏 다녀보고 싶음을 억제하지 못하나 보다. 좋은 산을 답사하고픈 마음은 언제나 심사숙고 한다지만 나서면 과욕을 부리게 된다. 나의 체력은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는 생각이지만 아내는 지쳐서 잠에 취한 모습에서 나만 생각했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긴 이틀 동안 두 산을 오르고 내렸으니 젊은 사람도 쉬운 일이 아닐진데, 그래서 계획 중에 두 산중 한 곳만을 생각했는데 절경에 취해서 욕심을 부릴 수 밖에 없음은 돌아오면서 걱정한 일들이 터진 기분이다.

밀성대의 정자
두들마을 농가의 운반구도 보인다.
자세한 부분별 기록은 추후 정리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