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길상사: 2000년 이전 찾았던 기억을 더듬어 찾으니 따로 주차장도 완비하고 입구길이
은행나무 숲으로 잘 가꾸어져 있고 5분여 걷는동안 상큼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마시며, 전의 주차구역
까지 도착해 수많은 계단(110개도 넘는 듯)에서 일행은 포기하고 홀로 현판에 쓰인 길상사,
진호문, 흥무전까지의 계단을 올라 김유신 영정 앞에 묵념의 예를 갖추고 발걸음을 되돌렸다.

















3) 정송강사: 점심시간을 넘겨 여유롭지 못하게 서두르게 되었고 입구 좌측의 건물, 좌측으로 400m를 가면 있는 묘소도 생략하고 정송강사를 향해 현판의 글씨 문청문, 충의문과 송강사를
들려 정철 영정에 묵념의 예를 갖추고 내려섰다. 길상사 계단의 반(50여 개)정도였다. 조선시대 벼슬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따르는 귀양과 복권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정철도 1593년 말에는 무슨 연유인지 어려운 처지가 되었고 12월18일 타계했다는 년보의 글을 보며 인생무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4)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뒤늦은 점심을 먹고 찾은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안내판은 우리를 탄생지 의 주택을 보는 것만 허락하는 듯했다. 고택이 있으나 탄생지를 기념해 재건된 것으로 보아야 될 것이고, 연보정도 찾을 여력이 소진된 듯하며, 태실을 900m나 등산을 해야 해 애당초 포기 하고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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