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4.26.~05.05)-4

아름답지만~ 2023. 6. 3. 12:07

어제 먼길(다시 되돌아 가야하는 길)로 나자렛까지와 숙소에 들었는데 새벽 기상해 산책 좀 하려니 비가 내리고 있다.

이른 아침 식사를 하고 후론트를 서성일 때 김동수 가이드가 반갑게 외국인과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분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찍(06시55분~07시08분) 버스를 출발시킨다.

방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하지만 물은 채워지지 않은 상태이다. 기온이 좀더 올라야 운영되겠지~

40여 분 달리다가 본 나자렛 모습과 아래는 어제 선상체험을 했던 선창과 막달레나도 어렴풋이 보인다.

진복팔단 성당 or 산상설교 성당(참행복 선언 성당) (Church of the Beatitudes)

갈릴래아 호수 서북쪽에 타브가(Tabgha)'언덕에 호수면에서 150m정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갈릴래아 호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전망대 역할도 겸하고 있는 곳이다.
이 성당은 1930년대 이탈리아 건축가 바르루찌가 설계했다고 하며 1937년 이탈리아 프란치스코회 수녀회가 여덟 가지의 참행복(믿음, 소망, 사랑,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의 덕)을 뜻하는 팔각형의 돔 모양으로 지어진 작고 아담한 성당이다. (by 위키백과/블로그 풍월주인 2017.1.30. 글 참조인용)

함께한 순례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하고 있고, 하늘도 비가 잦아드는 날씨로 변하고 있었다.

상상설교 성당을 담는 시간별로 하늘은 변해 맑음으로 변했다.

주차장과 성당 사이의 정원은 석상과 신심을 자아내는 시설물 그리고 화사한 꽃밭이 있으며, 아래는 09시도 않된 시각에

이렇게 많은 버스가 세계 여러나라의 크리스챤 순례객을 이동시키고 있었다.

진복팔단 성당에서 본 갈릴래아 호숫가 도시 티베리아스를 당겨보고 원경으로 본다.

진복팔단 성당에서 재빨리 다음 행선지인 갈릴래아 호숫가 카파르나움을 당겨본다.

카파르나움(Capernaum)

위로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약성경에서 언급되는 유대마을이었다 신약성경에 의하면 이곳은 어느 곳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가 많은 기적이 행해진 곳이기도 하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 치유, 야이로의 딸 회생, 망령중풍병자 치유, 고관의 치유 등,,,. ‘예수님의 마을 카파르나움을 들어서면 정원에 커다란 베드로의 동상이 있다. (by 위키백과 에서)

진복팔단 성당에서 날씨가 개이더니 그보다 낮은 곳인 카파르나움에선 계속 비가 내렸다. 그 옛날 시나고그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와 우중에도 열심히 경청하는 순례객, 소원을 바라는 수많은 쪽지가 돌틈에 수두룩하다.

고대의 유적들이 꽤 큰 거주지 이상의 건물 잔해들이 진열되어 있다.

베드로집터 기념성당 입구의 베드로 동상과 옛 집터 위에 지어진 기념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

2014년 作 예수의 노숙상과 정원의 하늘을 향한 청동상을 끝으로 카파르나움에서 타브가로 이동한다.

빵의 기적 기념성당(오병이어<五甁二漁>성당) (Church of the Multiplication of the

Loaves and Fishes)

빵의 기적 성당은 350년경에 세워졌으나 614년 페르시아군과 637년 이슬람들의 침입으로 완전히 파괴된 후 1300여 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다.
1932년 독일 고고학자들의 발굴작업으로 비잔틴 시대의 여러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현재의 기념 성전은 독일 성지회에서 1982년에 지어 쾰른 대주교에 의해 축성되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기적 사화 중에서 네 복음서 모두가 유일하게 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빵의 기적이다.
(by 테오필로, 성지 이스라엘 2007.4.22. )

빵의 기적 기념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옛날의 성수대를 만나고 기능공들이 타일 바닥을 보수하고 있다.

정문을 통과해 걸어서 도로 옆 인도를 따라 10분 정도 거리의 베드로 수위권 성당으로

베드로 수위권 성당 (Mensa Christi)

이스라엘 타브가에 있는 갈릴래아 호숫가 북서쪽에 위치한 로마 카톨릭교회 성당이다. 프란치스코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사도들의 으뜸인 성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교황으로서의 수위권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1933년에 건립된 현대적 건물이나 4세기 초에 있었던 성당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by 위키백과 에서)

참행복선언성당(진복팔단성당; Sermon on the Mount) 근처 오병이어성당이 있고 400m 떨어진 곳에

멘사크리스트(Church of the Primacy of Saint Peter)와 베드로집터성당도 함께 있다.

예수님의 발자취가 있는 바위들과 교황께서 방문했던 사진

갈릴래아 호수에 발 담그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형제, 자매님들 지금도 여운이 남으셨나요? 성스런 바위를 끝으로 

4월 29일 일부를 마치고 타브가는 5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