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4.26.~05.05)-6

아름답지만~ 2023. 6. 5. 17:42

아르논 계곡을 잠시 둘러보고 나오다가 현지인 가이드가 사왔다는 화덕에 구운 빵 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순례객 모두에게 반장씩 준것 같은데 필자는 맛있어 전부 먹었고 그사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화장실만 들려서 므리바샘에 잠시 차를 세운다.

모세의 샘(Spring of Mose)

현지어로 므리바샘이라고 하며, 또는 모세의 우물이라고도 하며 와디무사 입구의 시멘트 건물 안에 있다. 성경에 의하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 모세의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고 전해지지만,

위치적으로 성서의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모세의 샘 옆에 모세가 내리친 바위가 있다. 옥상에 3개의 흰색의 돔이 있는 건물 주변은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인데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는다고 한다. 1.5km 떨어진 고대도시 페트라는 강수량이 부족하고

물이 없어 이곳에 수로를 연결하여 물을 공급받았다고 전해진다(by 네이버지식백과<두산백과>에서)

므리바샘을 후다닥 보고 버스에 올라 식당으로 향했다.

와디무사에 있는 식당에서 30여 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페트라를 향했다.

페트라박물관 옆을 지나 매표소에 이르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온 넓은 광장에는 페트라의 안내도가 큼직하게 게시되어 있었다.

페트라(Petra)

페트라(Petra; 바위) 또는 알바트라(Al-Batra)는 요르단 왕국 서남부에 존재한 고대 도시, 혹은 해당 고대 도시의 유적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페트라는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인들이 건설한 산악 도시로 붉은 사암 (沙岩) 산을 깍고 내부를 파서 그대로 건물을 만들었기에 동굴과 흡사한 특이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외관 역시 부조처럼 정밀하게 조각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원래 나바테아인들이 불렀던 도시 이름은 레켐(Rekem)이었으나 로마의 정복 이후 붙인 페트라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면서 페트라로 알려지게 되었다.

위는 바위 틈에서 자란 로덴나무, 아래 2장의 사진은 페트라에 관광객이 몰리며 비가 세차게 오면 시크길이 강줄기로 변해 익사사고가 발생해 인공적으로 터널을 200m정도 뚫은 거라는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페트라에는 2~5만 이상이 산 것으로 추정되며, 알 카즈네(보물창고라는 뜻)는 높이 43m, 너비 30m 규모로 정면 가운데 꼭데기 항아리 모양의 조각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아레타스 4세의 영묘로 추정된다. 알데이르(거대한 수도원)는 뙤약볕에 1시간 가량 걸어야 하고 또 800여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높이 48m에 달해 페트라 건물 중 가장 높고, 종교회의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훗날 기독교인들의 예배 장소로 사용되면서 수도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시크길로 들어서기 전의 도보길이다. 30분정도 걸어서 만나는 시크길과 좀더 편한 관광을 위한 분들을 실어나르는 전기차

수로시설을 모두 모았다. 부분적으로 남았고 특별히 관을 따로 만들어 시설한 것도 있어 용도가 다를 수도 있겠다.

기독교 성경에 구약 출애굽기(이집트탈출기)에서 모세가 여길 통과해 가나안으로 나갔다는 기록이 있다.

왕가의 무덤이나 일반인들 무덤도 수없이 많으며, 원형극장은 기원전 1세기 경에 나바테아인들이 바위 산을 깍아 만든

것으로 약 3,000명을 수용할 규모였으나 로마가 점령후 확장 건설로 8,5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로마가 건설한

원형극장 중 유일한 바위를 깍아 만든 원형극장이다. 이외에도 대상들의 숙소 및 미개발지 2/3가 있는 곳이다.

(by 나무위키/Get AboutOn air, 2019.7.27.에서)

알카즈네 서편 골짜기에는 님파이움, 파라오의 딸의 궁전, 교회, 대신전, 알데이즈 등 많은 유적들이 있다. 알카즈네 신전을 지나 협곡을 들어서면 나바테안 대로라 불리는 파사데 거리 양편 암벽에 수많은 옛 무덤이 있고 이 무덤은 대규모 4

무덤군, 왕가의 무덤군을 포함 약 500여 개가 산재해 무덤의 도시로도 불린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사막 도시이다. (by 위키백과 글에서)

우리 일행들 중 일부만이 우나이수 무덤 방향을 올라 원형극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바위 틈에서 자라난 돌무화과 나무, 무화과 열매에 상처가 나야만 크게 자란다는 나무 

곳곳의 비경을 설명하는 한희철 가이드(경상도 태생, 가족들이 모두 이곳에 이민 왔다고 함)와 조금이라도 지식을 얻기위해 열심히 경청하는 순례단 일행. 하늘엔 십자가가 이루어지고~

시트길을 보호하기 위한 소계곡의 물을 가두는 시설로 댐이 축조되어 있다.

비바람에 조각상은 맥없이 소실되어 일부만이 남았고~

생김새가 오묘한 바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자연의 생김새는 그 누가 따라할 수 있을까?

막힌듯 하면서도 길은 열려 알카즈나까지 시크길을 40여 분간 걸어 도착하는 막힌듯 열리는 길

페트라 구경을 2시간40여 분 하고 되돌아 오다가 고속도로에서 유턴해 오전에 들렸던 휴게소에 들려 일행들은 귀국후 

나눠줄 선물들을 구매했다. 버스는 다시 하행선에서 유턴해 호텔에는 19시17분 도착해 하루의 일과를 마쳤다.

참 어제 재고를 바닥 내는 일도 있었고~ 7편으로 5월 1일을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