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4.26.~05.05)-9

아름답지만~ 2023. 6. 7. 21:52

유혹의 산 (Mount of Temptation)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뒤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오셔서 40일동안 단식한 후 악마로부터 유혹을 받으신 곳이라서 유혹의 산이라 불리는 카란탈산’(해발350m)이다. 유대광야의 한쪽 끝자락에 있으며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산이다.

유혹의 산 중앙의 검은 건물은 식당이라 하며, 좌측의 건물이 정교회의 수도원이라는 설명이 있었고,

산 정상에는 정교회에서 성당을 짓고자 기초를 한후 중단된 흔적이라고 함.

곧바로 이동한 착한 목자 성당은 예리코를 떠나시면서 바르티메오라는 소경을 눈 뜨게 하는 기적을 보여주신 것과

자캐오라는 세관장 집에 머무르신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성당이다.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이 성당은 바로 옆에 팔레스타인들을 위한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서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가까이서 대학생 졸업기념식인지 있어서 산만한 분위기였다. 5분여 버스로 이동해

식당(Holy Valley)에 들렸다가 40여 분 달려가 유대광야의 도보체험지에 도착한다.

체력이 가능한 분들만 걷도록 해 출발했다. 30여 분간 걷는길, 그늘이 없으니 체력 소진이 빠를 것같다.

유대 광야 (Judaean Desert/ the Wilderness of Judaea)

유대광야는 예루살렘 동쪽에 펼쳐진 사막이다. 사해를 끼고 북동쪽으로는 네게브에서 동쪽으로는 베이트 엘에 닿는다.

급격한 단구와 단층애가 특징적이다. 요단강 서안에 노출된 세노니아세의 백악층이 가장 넓게 분포된 지역이다.

유대광야의 높은 지대인 미드바르는 겨울철에 양과 염소를 방목할 수 있다. 그리고 남쪽과 동쪽의 외진 곳은 황무지

또는 사막이라는 뜻의 예시몬이라고 불리며 양치기들도 가기를 꺼리는 곳이다. (by 위키백과 글에서)

와디겔트(Wadi Kelt)

성경시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오고가던 대표적인 길이 유대광야의 깍아지른 깊은 골짜기 안에 있다. ‘와디겔트라고 불리는 이 계곡길을 방문하는 목적은 유대 광야를 바라보기 위함이다. 그래서 와디겔트를 다른 말로 유대광야 조망대라고도 한다. 마치 작은 그랜드캐년이라고도 말하는 곳이다.

유대 광야의 바위 속에서 압력에 못이긴 지하수가 1년 내내 뿜어져 나오는데, 이 샘을 히브리어로는 프랏이고 아랍어로는 겔트(Qelt)라고 칭한다. 이 광천수는 계곡을 따라 여리고까지 이르게 되며, 이것을 가리켜 프랏시내’, 아랍어로는

와디겔트라고 말하는 것이다. (by 이호일 목사 글에서)

처음 사진 두 장은 저곳이 정상인가 했던 곳, 조금 더 오르니 산정에 십자가가 보이고, 차로도 올 수 있는 곳에 개선문 처럼

세 개의 문과 십자가 상, 이곳서 도보체험 일행의 기념촬영 그리고 산정을 향하다가 만난 굴은 정교회의 거룩한 무덤.

성 조지 수도원(St. George Monastery)

성 조지 수도원의 최초 설립자는 AD440년 상부 에집트에서 태어난 요한이며, AD480년 처음 이 수도원이 세워졌다. 성 요한은 AD516년 가이사랴의 주교로 임명되었다가 노년에 이 수도원에 돌아와서 여생을 보냈다. 성 조지 수도원이라는 이름은 AD525년 성 요한이 죽은 후 당시 유명한 사이프러스 출신 수도자인 코지바의 조오지아스가 성 조오지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614년경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휩쓸고 지나갈 때 수도원은 파괴되었다가 십자군 시대 때 재건되었다. 현재의 수도원은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인 칼리니코스가 이 수도원에 머물면서 1878~1901년 사이에 건축되었다.

성 조오지(AD275-285~303; 423)의 아버지(게론지오)는 터키 카파토키아에서 태어났으며 로마 군대의 군사였다. 어머니(폴리크로니아)는 팔레스타인 로드에서 탄생하였다. 조오지의 부모님은 모두 크리스찬이었고, 조오지도 크리스찬의 신앙 교육을 철저히 받고 성장하였다. 조오지의 부모는 14~17세 사이 모두 돌아 가시어 성장기 많은 고생을 했으나, 로마 황제인 디오클레티안을 보호하는 근위대장이 되었다. 그러나 AD302년 황제가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칙령을 발표, 조오지도 체포되었고 황제의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순교하기로 마음 먹고 순교전 자기의 전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온갖 고문 끝에 순교하였다. AD494년 교황 겔라시우스 1세는 조오지에게 성자의 칭호를 수여하였고, 매년 423일이 조오지의 축일이다. (by 배성수성지사랑/Paul 에서)

버스가 개선문 같은 곳에 도착해 버스에 머무르던 형제, 자매님 모두가 성 조지 수도원을 조망하는 곳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 버스를 타고 축산장 옆을 지나서 베타니아로 향했다.

베타니아(Bethanya; 비참한 사람의 집)

베타니아, 알에이자리아(al-Eizariya)는 신약성경에 마르타, 마리아, 라자로 형제와 문둥병 환자 시몬의 마을이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 전날 묵었던 곳이며 부활 후 승천할 때 제자들과 헤어진 곳이기도 하다.

베타니아는 전통적으로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2km 떨어진 올리브산 남동쪽 자락에 있는 요르단 강

서편의 알에이자리아(al-Eizariya)로 알려져 있다. (by 위키백과)

라자로 기념성당 (Catholic Church of Saint Lazarus)

오늘날의 기념성전은 라자로의 부활을 기념했던 비잔틴 시대의 기념 성전 자리 위에 지어진 것이다. 라자로의 무덤을 중심으로 세워졌던 처음의 기념 성전은 4세기 말경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이때의 모자이크와 성전 기둥들을 성전 앞마당에서 볼 수 있다. 5세기경에 다시 성전이 지어지고 십자군 시대 에는 더욱 크게 확장이 되었고,1138년엔 예루살렘 왕비에 의해 베네딕도 여자 수도회에 성전 관리가 맡겨졌지만 그후 1187년 이슬람 살라딘에 의해 모두 파괴되어 버렸고, 14세기 경에는 이 기념 성전터에 회교 사원이 들어섰다.
16세기 경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는 라자로 무덤으로 통하는 새 입구를 만들었는데 이 문이 현재 순례객들이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무덤은 회교 사원 아래에 있으며 이슬람 신자가 관리하고 있고, 회교 사원이 있는 중앙의 무덤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기념성전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쪽에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기념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베다니아의 기념 성전 또한 파란만장한 성지의 역사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부서지고 쪼개져 폐허가 된 라자로의 무덤이 자리했던 이 기념 성전 터를 열심한 후작부인 플린느 드 니콜라이가 1862년에 구입하여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에 기증했고 1949년 수도회에서는 본격적인 고고학 답사와 발굴작업을 거쳐 1953년에 십자가형으로 기념성당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by 테오필로 베다니아-라자로의 무덤과 라자로,마리아와 마르타집,2007.4.4.에서)

라자로 대성전의 모습들

라자로 무덤을 둘러보고 걸어서 이동한다.

베드로의 통곡 기념교회(St. Peter in Gallicanta; 닭울음 성당)

시온 산 남동쪽 키드론 계곡과 게헨나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갈리깐두(Gallicantu)'라고 하는 닭울음성당이 있다. 1931년 프랑스 성모승천 남자수도회(Assunzionisti)에서 예수님을 심문했던 대사제인 카야파의 집터로 여겨지는 이곳에 베드로의 배반과 회개를 기념하여 기념성당을 지었다.
성당 아래 또다른 성당, 이곳 성당은 예수님을 가두었던 감옥을 기념하여 그 위에 지어진 성당이다. 성당 제대와 신자들 자리 사이에 있는 유리 안 동그렇게 뚫린 구멍이 예수님을 묶어 아래 구덩이에 가두었었다고 한다. (by 지구별 소풍 보나마나 글에서,2017.3.27.)

위 사진들은 기록이 빠져서 어느 곳인지 모르겠다.

위 사진들은 기록이빠져서 어느 곳인지 모르겠다.

1~11번째 사진운 베드로의 통곡교회 내부시설과 베드로의 통곡교회 내뷰시설과 제대  그리고 성당입구 부조물 

1~11번째 사진은 베드로의 통곡교회 내부시설과 제대, 그리고 성당 이구의 부조물 너는 예수를 아느냐? 모른다는 부조물, 15,16번째 사진은 예수가 갖혔던 감방과 입구, 그리고 로마병사 앞에서 예수를 모른다는 베드로 석상.

주 예수께서 구속되어 끌려가셨다는 그 시절의 길이 보존되어 있다.

위쪽 사진은 팔레스타인 지역인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을 가르는 장벽, 다음은 유대인과 이슬람의 무덤과 제일 높은 탑은

러시안 정교회 성당이다. 닭울음 성당에서 나와 황금돔이 보인 곳에서 기념 샸, 그리고 Olive Tree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다음은 5월 3일 10편으로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