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4.26.~05.05)-11

아름답지만~ 2023. 6. 10. 21:56

예루살렘(Jerusalem) -53-

예루살렘은 예로부터 종교 분쟁에서 불씨가 되어온 중동에 있는 도시다.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 중심부의 지중해 연안

평야와 요르단 강에서 이어지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3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인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쟁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낳고 있으며 도시가 행정상 동예루살렘과 서예루살렘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 이스라엘의 경우 이를 수도로 삼고 있으나, 국제 사회상 인정하지 않고 텔아비브룰 사실상 수도로 삼았다.

예루살렘은 사해의 북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유대아 산맥의 언저리의 해발 780m에 위치하며, 지형적 으로 동쪽으로는

키드론 골짜기와 남쪽으로는 한놈 골짜기의 가운데 솟은 구릉에 기원전 약 3000년 이래로 사람들이 부락을 이루어

사는 것으로 추측된다. 산악 지형이 가진 장점을 살려 예루살렘은 외부 침입을 쉽게 막을 수 있는 성채를 중심으로 서서히 도시의 윤곽이 잡혔다. (by 위키백과 글에서)

위 안내도와 사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봤으나 쉽지 않은 것 같았다. 앞에 키드론 계곡이 있는 두 번째 사진의 길게 붉은 지붕은 Basilica, 우측은 사원, 세 번째 사진 우측의 네모진 붉은 색 두 개는 양들의 못, 네 번째 안내도와 다섯 번째 사진

성벽에 2개씩 2개의 문은 훌다문과 제일 얕은 곳에 실로암 못이 있다. 맨 아래 약간 좌측 반달 모양 건물은 극장이다.

이스라엘 박물관 (the Israel Museum, Jerusalem)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Muze'on Yisrael, Yerushalayim)1965년에 개관한 이스라엘의 국립 박물관 이다. 예루살렘 기바트람 언덕 근처에 있으며 인근에는 성경 박물관과 이스라엘 국립 고고학 연구소, 이스라엘 국회의사당, 이스라엘 대법원,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가 있다.

예루살렘 시장 테디 콜레크가 박물관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술 박물관이자 고고학 박물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성서와 고고학 유물, 유대인 유물,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및 극동 지역의 예술 작품, 희귀 원고에서 고대 유리 작품과 조각 작품 등에 이르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부지 안에는 마사다에서 발견된 사해 문서가 보관되어 있는 책의 사당이 있는데 독 특한 건축 양식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000여 분야에 속하는 유물 500,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예루살렘 제2성전 모형

기원전 66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파괴하기 이전에 있던 예루살렘의 건물과 사원들을 복원한 모형이 전시 되어 있다.

책의 사당

1947년에서 1956년까지 쿰란 와디 지대에 있는 동굴 11개에서 발견된 사해 문서가 보관되어 있는 건물로,

1965년 헝가리로 이주한 유대인 출신 건축가인 다비드 사무엘 고테스만이 이스라엘 정부에 사해 문서를

기증한 대가로 7년 동안 건설되었다.

사해의 문서를 찾고 훼손된 문서를 일일이 복원 연구하는 사진입니다. 당시의 종이는 양피 가죽을 이용했으므로

기록도 어려웠을 것인데 어마어마한 량이다.

사해문서 등이다.

사해문서를 보관하는 건물을 내부에서 본 천장쪽, 온습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쓴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난 꽃'영춘화' 16시10분 버스를 타고 달려간 곳 '세례자 요한 탄생지'

아인케렘(Ein Karem)

아인케렘은 예루살렘의 중심부에서 서북쪽 3km쯤 가면 오른 쪽으로 깊숙이 내려다 보이는 골짜기에 있는

감람나무와 삼나무 포도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아인케렘은 '포도원의 샘'이라는 뜻이다.

세례자 요한 탄생 성당(St. John the Baptist Ba Haim)

아인케렘은 세례 요한이 태어난 곳이다. '세례 요한 탄생 성당'은 세례 요한이 태어난 마을이라고 인정 받기는

4세기 경으로 이때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십자군 이래 재건축되었다가 이슬람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성전은 1714년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 지었고, 1885년에 보수되었다. 중앙 제단 왼쪽

지하에 세례자 요한이 태어난 동굴이 있으며 요한의 아버지 즈카리아와 어머니 엘리사벳이 살던 곳이다.

현재의 성전은 1939년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오 발루찌가 완공했다.

성당 마당에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기뻐하며 즈카리아가 부른 노래가 여러나라의 언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도 있다.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인 성전 내부와 탄생지 그리고 즈카리아와 엘리사벳의 대리석상

10분여 걸어서 간 '마리아 방문교회'를 오르고 있는 순례단원들

입구를 들어서면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청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인케렘의 마리아 방문 기념교회(Church of the Visitation)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예수님의 어머니 동정녀 마리아를 방문한 '마리아 방문 기념교회'는

마리아의 샘(Mary's Spring)을 나와 약간 높은 언덕을 오르면 있다. '마리아 방문 기념교회'는 

세례 요한의 부모 즈카리아와 엘리사벳의 집터였다는 곳에, 십자군 시대부터 교회가 있어왔다.

현재의 교회는 1862년에 세워진 교회 위에 이탈리아의 건축가 안토니오 발루찌의 설계로

1955년 윗층이 건축되었다.

성당 내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상봉장면 등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고, 바로 위 그림은 헤로데가 어린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문을 듣고 엘리사벳이 요한을 데리고 산으로 피신하는 프레스코화이며

아래 바위는 군사들이 쫓아와 피할 길 없는 바위 앞에서 기도로 바위가 갈라져 숨겨주었다는 바위와 경당.

성당 제대와 성화들~

잠시 성모찬가 벽 쉼터(?) 의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한번 청동상을 담았고,

정문 앞에서 기념촬영 준비중이다.

귀로길은 내려오는 길이니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한국돈 환산 7,500원이라던가) 나와 싸구려(?)로 대체했다.

18시 버스를 타고 18시40분 호텔로 와 간단히 짐 두고 저녁을 먹고 5월3일의 일과를 마쳤다.

12편에서 5월4일을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