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4.26.~05.05)-14

아름답지만~ 2023. 6. 17. 07:57

아침을 먹고 방의 짐을 모두 프론트로 가져와 버스에 싣고 출발(07시37분)

버스에서 내려(07시43분) 자파게이트를 향한다.(07시48분)

 

헤로데 시절의 성, 아르메니안 거리, 아르메니아 성당의 부조물과 성당, 부조물은 마리아 무덤성당에(12편) 있었다.

옛 거리를 걸으면서 길가 향나무가 보기좋아 담는다.

사자문(스테파노문)을 통과하고

첫 사진 울타리 넘어로 십자가만 보이는 성모님 영면성당이 보이나 공사중이라 출입금지다.

2는 예루살렘의 성벽, 3은 꽃나무, 4는 성벽 근처의 옛 유적지들, 5는 싸이프러스 나무,

7은 성모님 영면성당(앞쪽)과 베드로 회개성당(뒤쪽),8은 유대인회당(좌측) 및

멀리 높은 곳은 러시아 정교회 건물

통곡의 벽(Wailing Wall/ Western Wall)

통곡의 벽, 서벽(Western Wall) 또는 코텔(Kotel)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구 예루살렘 시가지의 동편에 있으며, 돌로 이루어진 고대 이스라엘의 신전 서쪽 벽의 일부로, 유대인 들은 신전의 상실을 슬퍼하고 재건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슬람교도들도 이곳을 역시 바위의 돔 모스크 다음가는 성지로 여기고 있다. 이 통곡 벽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끼워 넣으면 성취가 더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요르단령에 속했지만,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하였다. 그 너머로 보이는 황금빛 돔은 무함마드가 승천했다고 전하는 곳이다. (by 위키백과/나무위키 글에서)

통곡의 벽은 밑에 3단은 헤로데 시기, 중간은 오스만터키 시대와 상부는 최근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유대 모자는 키파(Kippah)는 '하나님의 종'임을 드러내기 위해 쓰는 특유의 모자이며,

유대인이 쓴 중절모 같은 건 괴도 키드라고 한다. 남녀 구분해 따로 입장한다. 유대인 특별일
(뭐라 했는데~?)이라 기도객이 많았고 기도에 열중하느라 별짓거리를 다 한다.

유대인이 사용하는 탈리트(Talit)는 기도시 어깨에 두르는 수건을 말한다.

다윗시를 향해 걸었고 유적지 발굴이 한창 진행된 듯했다. 표를 구매하는 곳에 화초를 잘 길러 놓았고

지도는 걷는 길을 안내하고 키드론 계곡 넘어 시온산 자락은 온통 무덤 천국이다.

다윗성(City of David) 

다윗성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이며, 성서의 예루살렘으로 인식되는 곳이다. 청동기 시대의 성벽으로, 다윗왕이 왕궁을 짓고 수도로 삼은 곳이다. 자연적으로는 서쪽의 티로펀 계곡(Tyropoen Valley)과 남쪽의 힌놈 골짜기(Hinnom Valley), 동쪽의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를 통해 방어된다.

고대 다윗성은 오펠(Ophel)에 의해 성전산에서 분리되어, 민간인이 거주할 수 없는 지역이었다. 히스기야 (Hezekiah)시대에, 성벽이 서쪽으로 확장되어, 예루살렘 구시가와 성전산 서쪽을 부도심으로 포함하게 되었다.

현재는 유대인과 무슬림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고고학 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다윗성 옛 주거지와 아히엘의 집 모형도, 하스모니안 탑 옆의 성벽은 직각과 비스듬이 혼재하는데,

비스듬한 건 다윗시대의 성벽이고 직각으로 된 성벽은 바빌론시대에 건설된 것이다.

[구시가지와는 기드론 골짜기를 통해 분리되어 있어, 19세기가 되어서야 고고학적 발굴이 시작되었다. 고고학적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히스기야 터널(Hezekiah's tunnel)은 실로암과 연결된 상수도 시스템이며, 워렌의 샤프트(Warren's Shaft)는 그 이전의 상수도 시스템이며, 실로암 연못(Pool of Siloam)은 현재 비잔틴 시대의 연못(Byzantine-era pool)으로 확장되었는데 최근 제2성전 시대의 연못(Second Temple-period pool)이 발견되었다. 이들 상수도 시스템은 모두 기혼 샘(Gihon Spring)에서 물을 얻는데, 이는 오펠 동쪽 절벽(Ophel's eastern slope)에서 나오며, 다윗성이 이곳에 위치한 것도 이같은 상수도 시스템이다.

기혼 샘과 실로암 연못은 고고학적 공원(Archaeological Park)으로 공개되었다. 관광객들은 히스기야 터널 (Hezekiah's Tunnel)을 통할 수 있으며, 당시의 샘에서 지금도 물이 나온다. (by 위키백과)]

히즈키야의 터널(Hezekiah's Tunnel): 기원전 701년 남 유다의 히즈키야 왕은 앗시리아 제국의 산헤립이 예루살렘 침공에 대비해 기혼샘(Gihon Spring)에서부터 티로포에온 계곡에 위치한 실로암 못(Siloam/The Pool of Siloah)까지 암석지대를 553m를 파서 해발 636m의 기혼샘에서 해발 634m 의 실로암 못 까지 물을 끌어 들였으며 터널 높이는 2~5m, 넓이는 55~65cm 정도이다.

실로암 못까지 가면서 올립 고목 밑에서 쉬었고,고대 기중기도 보고, 옛 성벽의 끝자락도 보면서 갔다.

실로암 못도 발굴작업을 하는 모양이었고, 옛거리 사진과 비교한 현재와 수로 옆

동굴에는 구멍가게인 듯하고 수로 옆을 되돌아 나와 버스 타고 사자문을 향했다.

사자문(The Gate of Gethsemane or Tribes or Lady Mary or Lions) 또는 스테파노문(Stephen's Gate)

초대교회 첫 순교자 스테파노 성인이 이 근처에서 돌에 맞아 치명한 것을 기려 성스테파노문이라고 부르며,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의 집이 이 성문 근처에 있었다고 해서 안나의 성문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두 마리의 사자가 술래이만 2세의 꿈에 나타나 부서진 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고 해서 1540년경 문을 보수했다 해서 히브리어로 사자의 문이라고 부른다. 원래의 명칭은 바브 엘 고르(요르단 문)’ 아랍인들은 마리아의 무덤이 문 근처, 키드론 계곡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바브 싯타 마리암(마리아 문)’이라고 부르며, 유대인들은 여호사밧 계곡으로 통하는 문이라고 해서 사하르 여호사밧(여호사밧문)’이라고도 부른다. 1920년 영국군은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개조하였고, 19676일 전쟁 때 이스라엘은 이 문을 점령하여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벳자타 연못/성안나 성당(Bethesda/St. Anne Church)

사자문(라이온 게이트/스테파노문)의 바로 옆에 성안나성당 그리고 벳자타 연못이 있다. 5세기 말부터 안나의 집터로 추정되는 벳자타 연못을 거룩한 곳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사자문(Lion's Gate) 근처 75m에 성안나성당(St. Anne's Church, Jerusalem)과 벳짜타 연못이 있다.

성당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벳자타 연못이다. ‘자비의 집’(House of Mercy)라는 뜻을 가진 벳자타 연못은 키드론 계곡의 상류에 위치해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38년된 중풍환자를 안식일에 치유하셨다. 연못은 직사각형 형태로 12060m의 크기이다. (by 블로그; 지구별 소풍 보나마나 글에서)

성당 내의 성상,제대,구조 및 안나와 마리아 상을 보고, 벳자타 연못의 폐허를 보며

가이드의 설명을 편안히 듣고 벳자타 연못 가장 낮은 곳까지 가니 고인 물은

악취만 풍겼다.

성안나성당을 나와 사자문을 통과해 버스 타고 이른 점심(10시57분~11시45분)을

어제 먹었던 City Restaurant로 먹으러 간다.

수유 동굴 성당(Milk Grotto Church)

주님 탄생 성당에서 나와 평화광장 왼쪽 오르막 골목 100m 정도 가면 '수유 동굴 성당'이

나온다.예수님의 성가정이 헤로데의 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에 이집트로 피신하는

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며, 성모님이 아기 예수에게 젖을 주다가 '우유 한방울'이 동굴의

바닥에 떨어졌는데 동굴이 하얗게 변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수유 동굴 성당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곳의 첫 기념성당은 5세기경 예로니모 성인과 함께 생활을 했던 성녀 파울라(St. Paula)에

의해 지어졌을 것으로추정한다.

1347년 프란치스코회에서 주님 탄생 성당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고 1375년경 수유동굴을

매입했다. 그 후 1872년에 수유 동굴 성당을 프란치스코회에서 건립하었으며 2007년

대대적인 재건축을 하고 축성하였다.

수유동굴성당에서 13시까지 있다가 버스를 향해 걷는데 이슬람 교도들 예배시간인지

도로를 가득 메우고 기도 중이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을 가르는 장벽은 살벌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은 1분도 안 걸리는데, 그 반대에는 30분 이상 걸리고

가이드 여권 검사하고 장전한 총 가지고 버스 안 뒤까지 돌아보고 나간다.

인터넷 설명글 찾다가 성당 안 사진과 마리아와 예수님 정면을 담지 못한 아쉬움으로 캡춰했음.

언약궤의 성모교회-노틀담 대성당(Notre Dame L'arche D'alliance/Our Lady of the Covenant Church)

언약궤의 성모성지는 예루살렘 소나무로 둘러싸인 해발 756m의 이스라엘 중부 아부 고쉬

마을의 북서쪽 가장자리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언약궤 교회의 성모님은 

20년 동안 보관되었던 아비나다브(Avinadav) 집터에 비잔틴 교회가 있었는데 614년

페르시아 점령중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카톨릭 교회와 수녀원은 4~5세기 고대 비잔틴

교회의 폐허 위에 세워졌습니다.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 수도회는 성지에 온 최초의

여성 카톨릭 수도회입니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는 십계명의 돌판을 들고 있는 언약궤에 비유됩니다. 마을의 거의 모든 곳에서

아기 예수를 팔에 안고 있는 마리아의 옥상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상의 바닥은 날개가 달린

언약궤입니다. 수도원은 발현의 성요셉 수녀호의 수녀들에 의해 유지됩니다.

2018년 정원에 라방 성모 동상이 헌납된 이래로 이 교회는 베트남 순례자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답니다.

성모교회에서 내려다 본 아부 고쉬, 우측에 엠마오 기념성당이 있다.

발표시간을 끝내고 왕고참(?) 자매님, 신부님과 공사중인 성모교회 입구만 담고 미사시간을 갖었다. 바로 위 사진은 날개 달린 언약궤를 옮기는 그림과 마리아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성화를 담았다.

16시40분 버스타러 이동

엠마우스교회(Emmaus Church)-아부고쉬 십자군 교회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10km 떨어진 아랍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부고쉬 교회는

로마 시대에는 샘 주변에  웅덩이를 만들어 물을 모았고 이 웅덩이는 나중에 교회의

지하실에 통합되었습니다.

로마네스크 초기 고딕 양식으로 설계된 바실리카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교회는

'부활의 교회'로 명명되었고, 그 장소는 엠마오와 관련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예수님이 부활 후에 나타났습니다. 1170년대에 교회 벽은 세밀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1873년 교회는 프랑스에 매입되었으며 

1901년에 그 옆에 수도원을 지은 후 교회는 베네딕토회에 넘겨져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복원할 때 십자군 시대의 화려한 벽화가 발견되었으며 거의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주제는 기독교 주제와 장식 패턴입니다.(by 위키토피아 中에서)

아부고쉬는 예수님 처형후 낙심한 제자들이 내려가던 곳이다. 현재 엠마오로 추정되는 곳이 세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이며 가장 유력한 지역이라고 한다. 예루살렘에서 1번 도로를 타고 약15km 가면 3975번 도로를 만난다. 이 도로로 빠져 나와 라운드를 돌아 좌측으로 가면 아부고쉬 마을로 진입한다.
길따라 직진하다가 왼편에 모스크가 있고 모스크와 붙어 있는 건물이 엠마오 기념교회이다.
아부고쉬를 나온 후 엠마오로 추정되는 제2의 장소로, 아부고쉬에서 조금 더 1번 도로를 달리면 Latrun 이정표가 나오고 조금 더 지나 Latrun Junction에서 3번 도로로 우회전하면 우측에 Latrun Monastery가 있다. 오래된 교회 유적과 세례터, 그리고 1세기 무덤이 있는데, 예루살렘에서 160스타디온 떨어져 있다. (by 블로그 루덴스 글에서, 2018.01.15.)

야파의 성 베드로 기념교회(St. Peter's Church)

성 베드로 교회(베드로 기념교회; St. Peter's Church)는 야파의 가장 높은 정상 쪽에 지어져 있으며 13세기 프레데릭 2세가 세웠던 요새 터 위에 1654년 처음 세웠으며, 그후 18세기에 두 번이나 무너진 후 1888~1894년에 걸쳐서 재건 되었다가 1903년 재수리를 마쳤다고 합니다. 교회 내부에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베드로의 환상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올드 야파(Old Jaffa)를 들어가면 예술인 마을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안에 피장이 시몬의 집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피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며 예수를 따르던 여자 다비다가 죽고 장례를 치루지 못했을 때 다시 살린 곳으로, 베드로가 피장이 시몬의 집에서 기도를 하던 중 환상을 보았고, 로마 백부장 코넬료의 초빙으로 만남이 이뤄지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환점이 되는 장소가 야파의 피장이 시몬의 집으로 이것을 기념해 만든 교회이다.

 

(by동방박사님,2017.6.20./물댄동산,2010.8.28./피아노타임즈,2020.2.14./세이규,2012.7.26. 에서 발췌)

잠시만 내렸다가 가기로 했건만 허사, 필자도 두 장만 찍으려다가 달려가는

일행을 뒤쫓아가 몇 장 더 담았다.

오랜만에 중국식당 '동해주루'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까이 느껴지는 지중해를 향해 서쪽으로 가다가 가이드가 시간 없다는 말에

아쉽지만 석양을 담고 돌아섰다.

식당에서 30여분의 식사를 마치고 18시52분 버스로 공항에 도착(19시20분)

짐 부치고 탑승(22시30분)해 23시30분 이륙한다.

갈때는 12시간 정도였는데 올때는 10시간 정도 걸렸다.

공항에서 헤어지고, 수원 와서 헤어지고 만11일의 벅찬 여행도 끝을 맺는다.

15편에는 천천히 예수님 무덤의 글을 올리렵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쓰다가 조사된 무덤 대성당의 경당 등이 무수해 크리스찬이라면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정리해 올리렴니다. 그동안 하찮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