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관련

졸업 동기생 모임(2024.10.23.~24.)

아름답지만~ 2024. 11. 3. 21:14

69년 졸업 이후 각자가 생활 터전을 일군 후 1996년부터 이어져 온 모임은 그동안 하늘나라로 떠난 동기생들이 몇이던가. 이제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동기생도 손가락 열 개면 되는 처지이다. 올해 모임은 두 번째이며, 12일로 하려니 두뇌가

노후화 되어선지 산만하기가 이를데 없었다.

그 여정을 정리해 본다.

2315시까지 문강유황온천관광호텔에 모여 사우나 후 18시 저녁 식사

부페식인 저녁상은 맛있었고, 저렴해 경비를 줄이는 첩경이 되었다. 두루치기 13,000원

24일 새벽 0520분경 3명이서 약 1시간 40분여간 수주팔봉 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 왔다.

08시경 유용현 농막으로 안개 낀 도로를 달려가 모닝커피와 농산물 얻고 채취후

고속도로 괴산휴게소에서 늦은 아침식사

연풍순교성지 들렸다가 구도로로 이화령 휴게소에서 주변을 둘러본 후

문경새재 들어가 사과축제 인파에 휩쓸려 투어하고 나왔으나 박경재네는 커피집 머물러,

문경읍내로 나와 돼지네식당에서 유용현이 반한 한우육회비빔밥 먹고 각자 헤어짐

내년 4월 말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