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블로그를 배웠으나 까마득히 잊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내가 블로그에 눈을 뜬건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였다.
나름대로 즐기던 산악회에 부족한 산행기를 올리며 기술을
연마했고, 그런 부족한 기록들이 나날이 발전되고 있음을 스스로
느껴가고 있을 때, 산악회의 임원진들의 주도권(?)싸움으로
자연스레 갈라지고, 이쪽도 저쪽도 인연은 가지면서도 마음은
다른 취향으로 돌아섰으나 그또한 홀로서는 독선에 마음을 돌려
방황하며 간혹 참석할 때만 산행기를 올리며 나의 기록보전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보니, 본의 아니게
두 곳의 블로그가 생기게 되었다. 그 하나가 다음의 '해병의 산사랑'
또 하나는 네이버의 'marlinepark의 블로그'이다.
처음에는 이곳저곳에 무작위적으로 기록하다가 미국에 체류중의
여행기를 한쪽으로 몰아 올리며 국내와 국외를 기록했으나 그것도
일률적이지 못하고 뒤죽박죽이 되고 말았다.
아무턴 나의 부족한 글들은 가급적 두 곳의 블로그에 모두 담으려
노력하고 있음을 부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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