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결혼 45주년 강원도 여행-1

아름답지만~ 2014. 3. 24. 18:02

 

몇 번을 아래 지방으로 여행을 했는데, 이번은 위로 가자는 제안에 진부령의 추억을 곱씹으며 여행하기로 마음 먹고 출발, 예보의 폭설을 걱정하며 출발했다.

1.여정의 정리

①2014년 3월13일 목요일

집<06시58분>-동수원나들목-50•1•100•60고속도로-가평휴게소<08시08분~38분>(꼬치어묵 ,카라멜팝콘)-60고속도로-동홍천나들목-44국도-내설악광장<09시57분~10시06분>(아메리카노)-46국도-56지방도-박달나무쉼터<10시35분~50분>-되돌아 46국도-용대식당<11시12분~44분>(황태정식 ,황태•곤드레나물)-46국도-건봉사<12시24분~49분>(대웅전 10,000원)-46•7국도-통일전망대<13:28분~14시25분>(주차비 3,000원,입장료 2,400원,관음보살상 10,000원)-7국도-송지호<15시13분~28분>-7국도-천학정<15시36분~46분>-7국도-청간정<15시54분~16시07분>-7국도-설악동 다녀서-마레몬스호텔<17시01분~>(숙박,설악항 오복호 대게 및 숭어회)[주행거리 356km]

                              위: 눈이 펑펑 내리는 속에서 본 대간령 입구, 아래: 금강산 건봉사란 현판의 대웅전 구역

                                  위: 아래쪽 다리에서 본 능파교, 아래: 통일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관음상과 성모상

                                       위: 통일전망대 구역에 전시중인 장갑차와 전투기, 아래: 천학정 안내석

                                     위: 고성군 관광 안내도, 아래: 해맞이공원에서 본 설악동 입구 삼거리의 조형물

②2014년 3월14일 금요일

호텔<06시40분>-설악동 가는길-주유소(주유)-설악동-되돌아-7국도-섭(홍합)죽마을<07시20분~47분>(전화 033-635-4279; 홍합해장국)-다시 설악동<08시05분~15시07분>(울산바위정상 대추차,중간쉼터 감자전 및 탁주,금강굴 10,000원)-설악골식당<15시23분~16시05분>(속초시 대포동 180-1/033-636-8068;산채비빔밥)-7국도-양양나들목-65•50고속도로-횡성휴게소<17시40분~50분>-50고속도로-동수원나들목-집<19시40분>

[주행거리 297km; 총주행거리 653km]

                                                                          흔들바위와 계조암 지역

                            엄청난 폭설에서 한껏 독야청청한 소나무가 너무 의젓하지 않은가?, 등로에 쌓인 눈이 우회로로 가야한다

                                         정상의 대추차 2잔에 서비스로 함께 인증샷하고, 중간봉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비선대의 아치형 다리는 전에 건넛던 다리가 아닌것 같고, 비선대서 보이는 금강굴이 있는 장군봉,형제봉 및 적벽

2.다녀온 곳들의 정리

예보상 강원도는 폭설이라는데 아내가 은근히 걱정이 되는 모양이지만 핸들을 당초의 계획대로 대간령으로 향했다. 평일의 거리는 드라이브를 하기에 기분 좋은 환경, 일찍 출발 가평휴게소에서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리라는 계획과 실행이 일치되었고 인제를 지나며 차창에 정말로 눈발이 부딪힌다. 내설악광장인 휴게소에 들렸을 때는 눈발이 펑펑 내리고 차 한잔으로 온기를 느끼며 박달나무쉼터로 들고자 헛걸음을 두 번한 후에 차를 대니 눈은 여전히 내리고 10여 분도 못가서 포기한다.

용대리 황태덕장들을 보며 음식점에서 차를 돌려 백담사 입구로 향했지만 그곳도 잠시의 구경은 탐탁치 못한 곳, 되돌려 이른 점심을 먹고<음식이 다소 간간했다>는 건봉사를 향해서 이정표를 따라 건봉사에 들려 치워놓은 엄청난 눈 사이로 낸 길을 따라 사찰에 들려 대웅전에서 참배하고 차를 되돌려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건봉사 주차장은 빼꼼히 치웠지만 마치 주변이 성 인듯,불이문도 마찬가지로 눈 치우기에 지친듯

                                                    능파교에서 하천을 보고, 2층 누각을 들며 본 건봉사 대웅전

            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리고 본 좌부터 보현보살,석가모니 부처님,문수보살, 석가의 진신치아사리를 친견할 수 있는 곳

                                                     범종각과 건봉사를 나오다가 만나는 고성 육송정 홍교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에서 이뤄지고 있었던터라 주변 도로가 많이 변했으나 통일안보공원은 몇 번 왔던 곳이라 쉽게 찾아 신고하고 서류를 갖춰 승용차를 가지고 전망대로 향했다. 조금은 변한 주변을 거쳐 전망대에 이르고 많은 탐방객과 뒤섞여 조망을 하고 관음보살상과 성모상을 들려 관람을 마쳤다.

7번국도를 벗어나 중간의 어항을 스치며 화진포로 들어 드라이브를 하고 7번국도로 되돌아 나와 중간에 송지호, 천학정, 청간정을 거쳐 속초를 지나 설악동으로 들어가 울산바위 등의 개방을 확인하고 되돌려 설악동 입구 삼거리에 숙소를 정하고 해맞이공원이라는 곳에서 대게와 숭어회로 소주를 한 잔 했다.<엄청 바가지 쓴 기분>

                                       통일전망대를 보고 일부러 해안도로를 가다가 만난 바닷가, 송지호의 전망대 타워

                                                         타워 전망대에 비치된 안내도, 아래는 천학정

                       욕심껏 사진을 넣다가 용량초과라 2편에서 이어서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