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동유럽 여행기 (8)-2

아름답지만~ 2015. 7. 2. 12:46

성 베드로(페터) 성당(St. Peter Kirche)696성 루페르트(Rupert)’ 주교가 창건하였다. 처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이었으나 1130~1143년에 걸쳐 증축되고 18세기에 접어들며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되었다. 바로 이웃 페터 묘지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철세공의 묘비와 화단이 있고, 묀히스베르크 암벽에는 초기 그리스도의 카타콤베(Catacombs;지하무덤)가 있으며 모차르트의 아내와 하이든도 이곳에 잠들어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Salzburger Dom) 또는 잘츠부르크 주교좌 성당은 17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물로 잘츠부르크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주보성인은 잘츠부르크의 성 루페르토주교이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유아세례를 받았으며, ‘안톤 디아벨리’(Anton Diabelli/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출판업자;1781~1858)는 이곳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소년 성가대 소속으로 성가를 부른 적이 있었다. (by 위키백과)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774년 아일랜드 출신의 수도원장이었던 성 바르길주교에 의해 봉헌된 최초의 대성당이나 1598년 대형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 후 대주교 마르쿠스 시타쿠스의 명령으로 돔 형태로 건축되기 시작했고 1628년 대주교 파리스 로드론에 의해 완공되었다. 세계 제2차대전의 여파로 19441016일 반구천장(둥근 탑)이 파괴되어 대주교 안드레아스 로어아허195951일 현재 돔성당으로 완공되었다.성당의 외관은 밝은 대리석으로 치장했고, 건물 양끝에는 높이 80m의 탑이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20세기 후반 제작된 청동문 3개는 각각 믿음, 사랑, 희망을 상징한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 1.27~1791.12. 5)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과 더불어 18세기 빈 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오페라,실내악,교향곡,피아노 협주곡 등 여러 양식에 걸쳐 방대한 작품을 남겨 전시대를 통들어 음악의 천재 중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762년 첫 번째 음악 여행에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를 만났고 거기서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을 썼다. 1769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하이든의 현악 4중주를 보았고 첫 번째 이탈리안 오페라를 썼다. 1780년대 후반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콪지 판 투테>등의 작품으로 그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다. 모차르트는 35살에 병으로 죽었는데, 이처럼 짧은 생애동안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는 없다. (by브리태니카)

 

 

 

                                                                             < 모차르트의 생가와 17세 때 7년정도 거주한 집>

게트라이드 거리는 모차르트 생가 이외에 수많은 점포들이 특이한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이다. 이 거리에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사실 나이먹은 우리네는 쇼핑 거리에서 제일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거리의 끝까지 걸어가 성 블라시우스 교회(Sankt Blasius Kirche)를 보고, 이 거리에는 특별한 차들만이 드나드는 모양으로 차량진입 금지용 봉대가 센서에 의해서 들어가고 나온다. 되돌아 아이쇼핑을 해도 지루하기만 해 무료한 시간을 때우고 잘자흐 강변을 따르다가 마카트다리(Makartsteg)를 건너며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호헨잘츠성(Fortress Hohensalzburg)이 한 시야에 들어오는 곳에서 인증을 하라고 안내한다.

                                                     게트라이트 거리의 가게 상호들의 모습과 그 거리의 끝에 있는 성 블라시우스 교회

호헨잘츠부르크성(Fortress Hohensalzburg)1077년에 게브하르트대주교가 축조하기 시작해 1681년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확장,개축되었으며 유럽에서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보존된 성 중 최대규모이다. 묀크스산의 120m 높이에 전쟁을 대비한 요새이며 성 안뜰에 1539년 세워진 베네딕토 수도원 광장에는 400년된 보리수 나무가 있다.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겨울나그네중의 보리수 나무이다. 성 안의 성채박물관과 중세에 사용하던 대포들이 남아있고, 성의 내부에 있는 의식홀과 황금홀에는 1500년에 만들어진 난로와 수동식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이 오르간은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사용하던 것이라고 한다.

다리를 지나며 좌측 대저택에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의 동상과 안내판이 서 있다. 그의 부모는 그리스계의 중상류층으로 부유했던 모양이다. 큰 길을 건너 좌측으로 휘어지는 길로 들어서니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이 우리를 반긴다. 상당히 넓은 면적에는 철이 일러 꽃단장을 했으나 초라한 모습이었고 규모와 정성은 배어나는 모습이었다. 궁전을 향해 우측으로는 모차르트대학의 건물이 있고, 잘 다듬어지고 치장된 공간에서 사운드오브뮤직의 장면들을 유추해 보고 나무터널과 등나무터널도 지나 궁전의 좌측으로 가 비마상도 보고 되돌아 나왔다. 제철이라면 화려함이 극치였을 이 곳, 때이른 방문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로컬가이드는 다음 손님과의 약속에 짧은 만남을 마쳤고, 우리는 미라벨광장으로 나와 버스를 향하는데 시티투어 버스의 외관을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치장한 게 보인다. 버스에 올라 시내를 빠져나와 고속도로(E52)로 들어섰다. 곧바로 국경검문소(1547)를 통과해 독일의 저녁식당인 포세이돈(Poseidon)과 숙소인 호텔 엔에치(Hotel N H)를 향한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그리스계의 중상류층에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의 지휘자로 전후 시기에 가장 유명한 지휘자 중의 한 명이며 가장 음반 녹음을 많이한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카라얀은 베르린 필하모닉의 평생 지휘자로 35년간(1955~1989) 지휘하였다.(by 위키백과)   다른 블로그를 뒤적이다가 지금 이 집은 다른 사람이 살지만 동상을 두어 기념을 유지한단다.

미라벨 궁전(Mirabell Palace); 본래의 이름은 알테나우 궁전인데, 18세기 초 건축가 힐데브란트가 성을 개축한 뒤 아름다운이란 뜻의 미라벨로 부르게 되었다.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다.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가 애인 잘로메 알트를 위해 지은 궁전이다. 1818년 화재로 훼손되었으나 이후 복원되었고 1950년부터 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궁전 앞에는 정원이 있는데 이 정원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 레 미>를 부를 때 배경으로 등장한 곳이다. (by 위키백과 등)

3. 에필로그; 짧은 체류, 유명하다는 곳 몇군데를 소화시키는 일정, 자료를 정리하며 아쉽게도 보지 못한 곳들이 너무도 많았다. 호헨잘츠부르크성의 우리가 익히 알고 배웠던 노래 보리수의 그 나무를 보지 못한 것과 그곳서 보이는 잘츠부르크 구시가,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대성당광장의 색다른 시설, 성 베드로성당 옆의 카타콤베 등등, 사실 도시의 관광지를 반나절도 제대로이지 않은 시간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이 올망졸망 붙어 있어 그나마의 관광지도 훑을 수 있지 않았는가 자위하며 잘츠부르크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편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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