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인도 여행(라다크와 델리)-16

아름답지만~ 2017. 9. 5. 20:06

다음으로 레드포트로 향하다가 신호등에서 대기중 노천이발소를 보았고 10여 분을

달려간 레드포트는 독립기념일이라 통제를 걱정하며 도착한 입구 근처는 바리케이트로

입구와 출구가 공히 통제되고 있었다. 여행일을 잘못 잡아 국가행사 때문에 차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곳이다. 아쉽지만 차를 돌려 인도문을 향한다.

                                                                           노천이발사,

                     독립기념일은 곳곳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목적지는 철저하게 바리게이트 설치하고

 

붉은 요새 복합단지(Red Fort Complex): 붉은 요새(Red Fort) 복합단지는 인도 무굴 제국의

제5대 황제 샤자한(Shah Jahan)의 새로운 수도 샤자하나바드(Shahjahanabad)의 궁전 요새로

건립되었다. 건물명은 거대한 성벽을 둘러싼 붉은 사암에서 따왔다. 인접한 더 오래된 요새인

살림가르(Salimgarh)는 1546년에 이슬람의 샤 수리(Shah Suri)가 세운 것으로, 붉은 요새

복합단지의 일부이다. 붉은 요새는 샤자한의 재위 시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무굴 제국의

창조성이 정점에 올랐음을 상징한다. 궁전 설계는 이슬람 건축 원형에 바탕을 두었지만, 각각의

전각들은 페르시아와 티무르, 힌두의 전통이 융합된 무굴 건축물의 전형적인 요소를 드러낸다.

붉은 요새 복합단지의 혁신적인 배치 구조와 건축양식은 정원 설계와 함께 이후 라자스탄·델리·

아그라 등의 건축물과 정원에 큰 영향을 주었다. (by 네이버 지식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

                             레드포트의 출입구는 굉장히 넓은지 몇 군데가 있으나 요지부동이다.

                       아래의 레드포트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차입했슴니다.

헛발은 인도문도 마찬가지였다. 도로표지판에 NDMC지역을 표시하고 있다. 이 표시는

대통령궁, 정부청사, 외교공관이 있는 중심부를 뜻하며 행정중심 구역이었다.

인도미술관을 지나고 인파가 많은 잔디광장과 곳곳의 바리게이트가 쳐진 출입금지 구역

인도문도 차창으로 어설프게 사진을 담았고, 버스기사는 한바퀴를 더 돌아준다.

 

 

 

 

 

                                        위 사진의 사선으로 난 길 끝에 대통령 궁이다.

 

 

 

인도문(印度門, 힌디어: इंडिया गेट, 영어: India Gate)은 인도 델리의 기념물이다. 파리의 개선문을

바탕으로 에드윈 루티언스에 의해 설계된 문 모양의 기념비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영국령 인도 제국의 군인 약 8만 5천명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쟁에 참여하면 독립시켜

준다고 했고, 이 문을 세움으로 지배를 계속한 높이 42m의 아치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인도 병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힌두교 개혁운동의 산물입니다. (by 두산백과)

점심은 무굴식 식당(Moti Mahal Delux)이었다. 의자의 디자인도 특이했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처음 양파(꼬마)와 소스, 뒤이어 화덕에 구운 닭고기 2개 그리고 인도빵과 소스가

나오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음식이다. 이 식당이 1920년대 페사와르의

모티 마할이라는 식당의 주인 ‘쿤다 랄 구잘’이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후 인도 델리로

이주해 개업한 식당이란다. 그리고 여기서 먹은 탄두리치킨은 주인이 직접 개발한 요리라고

한다. 맛있게 먹고 나오며 본 간판에 Dry Day라고 종이에 써 붙였다. 직역은 이해가

아카스에게 물으니 그냥 직역만 해 찾아보았다.

 

 

탄두리치킨(tandoori chicken): 인도 펀자브 지방의 전통요리였으나, 인도 전역에서 즐겨 먹는다.

탄두르는 인도의 전통 화덕으로, 흙으로 만들었으며 하루 종일 계속 불에 달구어져 있다. 탄두르에서

구운 음식을 탄두리요리라고 한다. 탄두리치킨은 굽기 전에 마살라로 양념을 한다. 마살라는

힌디어로 '양념'이라는 뜻으로, 각종 향신료를 섞어서 만든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요구르트에 고추·생강·마늘·터메릭·소금·레몬주스·정향·샤프론·마살라 등을 섞어서

깨끗이 손질한 닭고기에 고루 무친 뒤 냉장고에 넣어 3∼4시간 재워둔다. 양념이 골고루 배면,

꼬챙이에 끼워 탄두르에 넣어 굽는다.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버터나 기름을 발라가며 요리한다.

 다 구워지면 양파나 레몬 등을 곁들여 함께 낸다. 탄두르에서 구워낸 닭고기는 기름기가 거의

제거되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인기가 있다. (by 두산백과)

 

 

 

 

 

Dry Day는 술이 없는 날이다. 즉 술을 마시면 안되는 날입니다. 그럴때 Tea Cup을 주문하면

웨이터가 크고 긴 스테인레스 그릇과 큰 도자기 찻잔이 나온다. 스테인레스 그릇에는 찬 맥주가

들어있어 도자기 찻잔에 따르면 ‘차’를 마시는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특별한 손님만 가능한 주문이다.

 

배도 부르고 한낮의 기온도 맹위를 떨쳐 매우 더운 시간 후마윤묘소를 찾았다. 매표를 위한

인도 사람들의 줄을 선 모습에서 이곳의 관광이 비중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입구를 들면

우측으로 허물어진 성벽 입구를 지나고 다시 우측의 아랍의 궁전문(arab-ki-sarai gateway)을

지나 두 개의 문을 지나니 본 건물이 나타난다. 다시 본 건물의 이층으로 오르니 넓따란 옥상

한 가운데 돔이 있고 사방에서 보아도 똑같다고 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8면을

모두 인증했다.

 

 

 

 

 

 

 

 

후마윤 묘소는 여러 기의 관들이 있어 실제로는 공동묘지의 성격을 띄웠고 묘소 앞 넓은

정원은 꽤 오랜 세월을 버텨온 나무들이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고 나무 그늘 밑에서

다람쥐는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은채 먹이를 먹기에 여념이 없었다.

 

 

 

 

 

 

 

                                                   17편으로 이어서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