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척추관 협착증 투병기 이 글을 쓰면서 오해의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하시고 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수많은 조언자들의 권유도 물리친 아집의 소산임은 부인하지 못한다. 주변의 눈이 안쓰러웠고, 괜찮은 척 노력했던 나도 대단한 고집이었다. 그래도 본격적인 아픔이 없어진 .. 나의 이야기 2019.01.17
노년의 일하는 즐거움 저의 일생은 언제나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남들은 착실히 저축하고 장래를 위한 투자를 해 노년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경우를 많이 보지만 성격적으로도 가만히 있는 성질은 못되고 몸이 불편해도, 돈이 들어가는 몸이라도 하고자하는 일을 하고야 만다. 그래서 여유롭지 못.. 나의 이야기 2018.05.31
정유년(丁酉年)이여 아듀~ 유난히도 말 많고 못마땅한 일이 많았던 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 무엇을 바랄 일도 없건만 우리네 살림살이도 팍팍해 지기만 하고, 정치를 하는 족속들과는 대화를 하고픈 생각도 없고, 주변에는 편안히 편승해 호의호식하려는 인파들만 우굴거린다. 리더가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고,.. 나의 이야기 2017.12.28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 기획전시를 보고 나이들어 가면서 지난 일들에 대한 향수는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길일 것이다. 어린 시절 6.25의 상흔 속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자유수호를 외치며, 그들의 많은 동료가 머나먼 이국땅에서 유명을 달리한 사실은 늘 필자의 뇌리 속에는 고마움이 배어 흐르고 있다. 이 사진전을 보면서 .. 나의 이야기 2016.07.14
세월호 전임원들의 대리기사 폭행을 대하면서 아직 수사중이라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겠으나 신고후 출동한 영등포경찰서의 경찰들은 우리가 얼마나 기대이하의 대처를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하지 않을 수 없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바로 국회의원이며 안행위소속 의원이라는데서 경찰의 무기력이 돋보일 수 밖에 없었.. 나의 이야기 2014.10.04
제18대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2013년2월25일 월요일 우리나라는 신라시대의 진성여왕 이후 1116년만에 여성 지도자가 탄생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학창시절 정치와는 먼 길을 걷던 나에게는 어쩌면 경제적인 여유가 시국의 혼란함 보다도 우선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우리들 세대가 민주화를 열망해.. 나의 이야기 2013.02.25
나의 블로그 초창기 블로그를 배웠으나 까마득히 잊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내가 블로그에 눈을 뜬건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였다. 나름대로 즐기던 산악회에 부족한 산행기를 올리며 기술을 연마했고, 그런 부족한 기록들이 나날이 발전되고 있음을 스스로 느껴가고 있을 때, 산악회의 임원진.. 나의 이야기 2012.06.02
어머님과 선배를 떠나 보내며 몇 일 차이도 없이 두 분을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며, 부디 좋은 세상에서 편히 쉬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그간의 기억들을 정리해 본다. 나이들어 조문을 많이 다니게 되면서 조문의 예를 나름대로 숙련되게 하면서 때론 위로와 서운했던 일들을 소화하는 법을 배워 갔다. 어머니의 타계는 .. 나의 이야기 2011.11.11
무궁화를 사랑하는데~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까? 웃으며 살아도 모자라는 시간을 성내고, 시기하고 또 헐뜻고 살면 성질이 풀리나요? 나의 친구가 그랬고, 나의 이웃이 그래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노라 다짐해 보지만 뜻같지 않음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음인가? 6월6일 현충일의 산행은 한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무궁화산악.. 나의 이야기 2010.06.11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해야 될까? 죽음에 이르러 후회하는 25가지 사연을 보면 얼마나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태어난 것도, 죽음에 이르는 것도 우리가 간섭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 태어난 때부터 죽을 때까지가 고통스럽고, 고단한 일인걸 어찌한단 말인가요. 우리가 살아.. 나의 이야기 201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