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결혼 45주년 강원도 여행-5

아름답지만~ 2014. 3. 25. 11:07

 

※각종 자료들 정리

3.설악산에서

①신흥사 부도군(新興寺 浮屠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5호 소재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26-11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넣은 원당(圓堂)모양 또는 석종(石鐘)모양의 석조물을 일컫는 말로, 승탑(僧塔)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부도군은 1644년(인조 22)에 신흥사가 중건된 이후 역대 고승들의 부도를 단일 장소에 조성한 전형적인 부도군으로, 19개의 부도가 있다. 대원당탑(大圓堂塔) 등 3개가 원당 모양의 부도이며, 성곡당탑(聖谷堂塔) 등 16개가 석종 모양인데, 주인을 알 수 있는 것이 12개이다. 부도와 함께 신흥사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신흥사사적비(新興寺事蹟碑)를 비롯하여 강세황(姜世晃)이 쓴 용암당대선사비(龍巖堂大禪師碑) 등 6개의 비석이 있는데, 1764년부터 1827년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②계조암석굴(繼祖庵石窟)

신라 진덕여왕 6년(서기 652년) 자장율사가 건립하였는데 본래 이 암굴은 자장,동산,봉정 세 조사가 수도하였으며 그 후 원효대사,의상조사에게 계승하였다하여 계조암이라 부르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바위중에서 제일 둥글게 보이는 목탁바위 밑 굴속에 암자가 있다.

③흔들바위가 태어났어요: 거대한 바위는 수직과 수평의 젤리<암석이 외부의 힘을 받아 암석이 일정한 방향으로 갈라진 틈>현상에 의해 불록모양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풍화작용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바위의 모서리 부분인데 풍화작용이 진행됨에 따라 바위는 점차 둥글둥글한 형태로 변해 갑니다. 마지막으로 풍화되지 않은 단단한 부분만 남게 되는데 이를 ‘핵석’이라고 합니다. 흔들바위는 이런 핵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입니다.

④울산바위: 울산바위는 설악산국립공원 동북쪽에 동서로 걸쳐있는 수직 암릉으로써 설악의 풍경을 대표할만한 경관으로 해발 873m, 둘레는 약 4km에 달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조물주가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산(금강산)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명산과 바위들을 모집할 때, 울산을 대표하는 바위가 이에 참가코자 먼 길을 떠나 왔으나 거대한 몸집으로 인해 그 시기를 놓쳐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설악의 풍경에 반해 현재까지 이 잘리에 눌러 앉아있어 이 바위를 울산바위라 한다.」

⑤울산바위 전망대에서 보이는 봉우리들의 설명

대청봉:설악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 한라산,지리산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습니다.

황철봉:북주 능선에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남쪽으로 저항령,마등령,공룡능선,북쪽으로 미시령,신선봉

화채봉:봄,여름에 다양한 야생화가 능선을 따라 핀다하여 화채봉이라 부릅니다.

공룡능선:마등령에서 대청봉 사이에 있는 공룡능선은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천불동계곡과 가야동계곡을 끼고 솟아오른 바위봉우리로 들쭉날쭉한 모습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노적봉:권금성 바로 동쪽 봉우리에 있다.모양이 곡식을 쌓아둔 형태이다.

권금성: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을 막기위해 권씨,김씨 두 장수가 하루만에 성을 쌓았다하여 붙인 이름

달마봉:능선이 달마대사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⑥탐방로 안내

비룡폭포-0.6-육담폭포-1.7-소공원-3.0-비선대-0.6-금강굴-0.9-설악(02-04)-2.0-마등령

                                                     ↳3.5-양폭대피소-1.4-설악(01-14)-0.6-희운각

마등령-1.4-오세암-2.5-영시암-1.2-수렴동대피소-5.4-소청대피소-0.5-봉정암

                 ↳2.4-설악(13-06)-1.6-봉정암-1.1-소청-0.6-중청-0.6-대청

↳4.5<공룡능선>-희운각-1.5-소청-0.6-중청-0.6-대청-1.8-설악(06-06)-3.2-남설악탐방지원센터

중청-5.4-한계령삼거리-1.2-설악(09-02)-1.1-한계령휴게소

                  ↳0.5-설악(12-22)-귀때기청봉

비선대코스 설악동탐방지원센터-0.7-신흥사-3.0<무명용사비,저항령계곡>-비선대-0.6-금강굴

울산바위코스 설악동탐방지원센터-0.7-신흥사-2.8-흔들바위-1.0-울산바위

⑦이름모를 자유용사(自由勇士)의 비(碑): 한국전쟁시 설악산 산악전투에서 중공군을 맞아 용감히 싸운 수도사단,제1사단,제5사단 소속의 순국장병과 군번없이 참전하여 산화한 학도결사대,호림(虎林)부대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국일보사와 제 1군 사령부가 강원도의 후원을 받아 건립하였다. “이름모를 자유용사(自由勇士)의 비(碑)”라는 휘호는 당시 육군참모총장 김용배(金容培)장군이 썼고, 비문은 시인이며 당시 제 38사단장 장호강(張虎崗)장군이 지었다.

⑧와선대의 비밀: 옛날 마고선(麻姑仙)이라는 신선이 바둑과 거문고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너럭바위[넓고 평평한 바위]에 누워서 감상하였다고 하여 와선대(臥仙臺)라고 합니다. 숲이 울창하고 기이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히 절경이라 할 만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너럭바위 흔적은 사라지고 지금의 모습만이 남아 있습니다.

⑨비선대(飛仙臺): 기암절벽 사이에 한 장의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계곡쪽에는 미륵봉(일명 장군봉),형제봉,선녀봉이 보이며 미륵봉 등 허리에 금강굴이 보인다. 와선대에 누워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던 “마고”라는 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비선대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천불동계곡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지고 금강굴을 지나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등산로이다.

⑩금강굴(금강암): 미륵봉 금강굴은 자연동굴로 1300여년전 원효대사(신라시대 617~686)가 수행기도 하셨던 곳으로 민중교화승인 원효대사의 대표적인 금강삼매경론의 머리를 따라 금강룰이라 한다. 설악 8기 중의 하나인 이 곳 금강굴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외설악 비경으로 공룡능선과 천화대능선 및 화채능선 사이로 걔곡이 펼쳐 보이며, 계곡 양쪽으로 솟은 봉우리들은 각기 모습이 다른 천 분의 부처님 형상을 새겨놓은 듯하여 천불동(千佛洞;千附洞)이라 부릅니다. 그 외에도 설악산의 산악미를 한데 모은 듯한 경승지인 토막골,만경대,죽음의계곡,칠형제봉,형제폭포,유선대,소청봉,중청봉,대청봉이 한눈에 보이며 봉우리 곳곳에 부처님 형상이 펼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금강굴에서 부처님께 일념(一念)으로 기도드리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성지이다.

⑪암벽등반금지: 이곳 장군봉 남서벽 구간은 2013년10월19일 암벽등반 훈련중 대형낙석(약 1.5톤) 발생으로 인하여 정규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기에 향후 추가 낙석위험이 상존하여 동 구간의 암벽등반을 금지하오니 양지바랍니다(위반시 자연공원법 제 86조에 의거처분)

⑫설악산(雪嶽山) 신흥사(新興寺) 통일대불(統一大佛) 내원법당

여기 반세기(半世紀)동안 이 겨레를 갈라놓은 분단(分斷)의 시대를 마감하는 민족의 비원(悲願)인 구토통일(國土統一)을 이룩하고자 설악산(雪嶽山) 신흥사(新興寺) 통일대불(統一大佛) 대작불사(大作佛事)에 종단의 모든 스님과 2천만 불자는 물론 7천만 국민의 마음을 모아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좌상(靑銅坐像)을 조성하였습니다. 온 국민의 마음의 귀의처(歸依處)인 이 곳 부처님의 좌대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16 나한상이 모셔져 있고, 더불어 통일대불 청동좌상의 몸 안에는 또다른 부처님 세상인 내원법당이 조성되어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하고 안락하게 하리라는 서원을 발하여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갖춘 천수천안관세음 보살님을 봉안하였습니다. 관음보살은 일체중생의 섭수(攝受)를 본원으로 하여 현실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중생 교화의 자비행을 실천하는 보살로서 관음의 대자비는 그 어떤 불•보살의 자비 보다도 넓은 것이다.

앞으로 내원법당에는 천수천안관세음 보살님에 이어 성(聖),마두(馬頭),십일면(十一面),여의륜(如意輪),준제(準提),불공견색(不空羂索) 관음 등 7관음을 모두 봉안하여 자비의 빛이 가드한 법당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겨자씨가 모여 수미산을 이루듯 여기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에서 두 손을 모은 우리의 정성과 염원이 쌓이고 쌓여 온 누리에 민족통일과 세계평화의 광명이 비추기를 발원하고 또 발원합니다.

☆통일대불 불사개요 불상;석가모니불, 높이;14.6m, 좌대높이; 4.3m, 좌대직경; 13m, 소요청동; 108톤,

좌대조각; 통일기원 16나한상, 착공일; 1987년 8월30일(음력 7월 7일), 점안대법회; 1997년10월25일

⑬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내원법당: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고자, 대덕스님을 비롯한 2천만 불자들의 발원(發願)과 7천만 겨레의 정성을 모아 여기 실향민들의 슬픔과 분단의 아픔이 배어있는 설악산 입구에 신흥사 통일대불 청동좌상을 봉안하였습니다.

오늘도 온 국민의 통일염원이 하나로 결집되고 있는 통일대불 좌대에는 지극정성으로 통일을 발원하는 16나한상을 모셨고, 통일대불의 몸 안에는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일체중생을 보살피는 천수천안관세음 보살님 전에 기도를 올리면 민족통일이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나와 내 이웃, 그리고 겨레의 앞날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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