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직원들과의 동해안여행-2

아름답지만~ 2016. 3. 4. 10:17

차는 한화쏘라노(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111)로 가 만석닭강정을 구입하고 대포항으로 가 회를 먹었으나 흥정기술이 부족한 우리는 흡족하지 못한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 부족 한 식사로 새우튀김을 사 주차장에서 먹은 후 하조대에 들려 등대와 정자를 다녀왔는데 해변가라 서인지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서둘러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날그날 판매할 닭강정의 무더기와 부족한 흥정술로 미약한 회를 먹은 집 메뉴판


                                                                                                     대포항의 이모조모


                                                                                         하조대 등대쪽 주변의 암군들


                                                                                               하조대 정자와 암각된 글


                                                                               하조대 포토죤에서 순서를 기다려 부탁한 넷이서

다음 계획된 죽도정은 네비인식 문제로 지나치고 휴휴암으로 들어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킨 후 얕으막한 고개를 넘어서니 사찰 불이문이고 묘적전을 거치며 휴휴암의 경내이다. 경내는 다소 높은 위치에 해수관음상과 범종각이 있는 넓은 터를 들려 바닷가 넓은 바위 (休休岩)로 내려가 누운 관음상을 찾아보지만 불심이 작아서일까 안 보인다. 중간 대지는 울타리가 쳐져있고 서로의 주장을 설명하고 있다. 어차피 서로가 타협하고 조율해 좋은 방향을 찾아야지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볼상 사나운 일이다.




                                           휴휴암 바위에서 해안 북쪽으로 보이는 죽도암, 휴휴암 사이의 나무 심어진 분쟁의 땅


다음은 남애항으로 계획되었으나 시간이 많이 경과해서 생략통과하고 주문진 만남의 장소 로 좌회전 해 해안가 도로를 따라 소돌아기공원에 도착해 잠시 돌아보고 주문진항 주차장 에서 꽤나 오랜시간 기다려 주차하고 수산시장을 돌아보고 돌아갈 시간 때문에 서둘러 차 에 올라 복잡한 항구를 떠난다. 계획의 90%쯤 돌아보고 충주에서 청국장을 먹고 회사로 돌아와 자기차를 타고 집을 향하는 것으로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토왕성폭포전망대의 적은 인파에도 포토죤 제대로 잡기가 쉽지 않고, 나무가 자라며 바위를 뻐개는 모습

7) 소회(所懷)

사실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에 핀트를 맞춰서 한 여행길이었기에 폭포 보기는 시간을 잘 맞춰서 흡족하게 볼 수 있었으나 세대차에 의한 여행 스타일에서 다소 부족함이 없지 않 았고 소화도 되기 전에 먹거리가 나와 맛있게 먹지 못함이 서운했었다. 결국 시간이 부족 해 죽도암과 남애항은 생략하거나 포기한 체였지만, 이것들은 후일 시간적으로 여유로울 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은 되었을 것으로 만족한 여행으로 마무리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