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등

삼형제 여행 (2016.10,14~15)-2

아름답지만~ 2016. 10. 28. 08:46

1. 가는 길과 여정: 1014[용주농원(0908)-봉영로-중부대로-신갈IC(0930)-150고속도-횡성휴게소(1117~40)-5065고속도-하조대IC-솔비치리조트(1310~15)-7국도-설악산로-<정체로 회차>(1345)-대포항(1405~1525)-휴휴암(1603~17)-죽도정(1704~23)-솔비치리조트<A502>(1745~)]

                                                                      횡성휴게소에서, 대포항의 모습


                                                 휴휴암 일주문과 뒤로 미륵전, 미륵전 옆의 거북 멧돼지 등을 확대



                                                휴휴암에서 죽도를 당겨보고, 휴휴암 바닷가의 바위의 성상


                                                                    죽도정 오름길의 계단과 죽도정


                                   죽도정 아래의 전망대와 석양, 아래는 솔비치 콘도의 우리가 묵었던 A동

아래는 콘서트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2. 오는 길과 여정: 1015[솔비치(05)-설악동주차장(0525~0807)-목우재삼거리<좌회전>-설악스케치<황태해장국>(0815~57)-솔비치(0930~1040)-7국도-56지방도<미시령터널 경유>-용대삼거리<매바위장터>(1125~40)-46국도-굴골황태오징어백화점(1143~50)-4644국도-손가네손두부(1221~1310)-44국도-동홍천IC-60고속도-가평휴게소(1407~43)-601001고속도-신갈IC(1603)-42국도-봉영로-318지방도-병점육교-효행로-둘째네 A-용주농원(1632~)]

                               어둠 속에서 오르던 비룡폭포 가는 길, ㅎㅎㅎ이래야 편히 구경을 하다니~~


                                                           폭포 구경후 아침은 황태해장국이 최고!

                                            용대리 매바위의 인공폭포, 10분도 안된 사이 물이 끊어지고~

3. 방문지의 참고자료들

휴휴암(休休庵): 연화법당 고기바위 주변에는 수만마리의 황어떼가 새까맣게 몰려와 지느러미가 물밖으로 나와 있어도 고기를 잡아 먹고 사는 갈매기들이 잡아 먹지않는 것을 보면 그 신비함을 더해 줍니다. 고기밥을 주면 여러종류의 물고기들이 몰려 나옵니다.

관음성지 휴휴암 앞 동쪽 끝자락에 모셔진 지혜관세음보살님(높이 53)

이 보살님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 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위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주시는 지혜관세음보살님이다.

-지혜관세음보살님 좌대옆 돌 성벽에 가족이름 새기실 분들은 문의바랍니다.











                                                     지혜관세음보살님과 아래는 돌성벽의 앞면부

설악산토왕성폭포(雪嶽山土王城瀑布): 토왕성폭포는 외설악 노적봉 남쪽 토왕골에 있으며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총 높이 320m 3(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연폭으로 폭포의 물은 비룡폭포, 육담폭포와 합류하여 쌍천(雙川)으로 흐른 다.

여지도서인 양양도호부양양부읍지에는 토왕성(土王城) () 북쪽 50리 설 악산 동쪽에 있으며, 세상에 전해오기를 옛날에 토성왕이 이 성을 돌로 쌓았는데, 그 흔 적이 아직도 남아 있고 폭포는 석벽 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조선후기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엮은 전국 읍지

또한, 성해응(成海應; 1760~1839)기관동산수(記關東山水)에서 기이하고 웅장한 토왕성폭포의 모습을 묘사했고, 김창흡(金昌翕; 1653~1722)설악일기(雪岳日記)에는 토왕성폭포가 중국의 여산보다 낫다고 표현하고 있다.

선녀의 비단옷을 펼쳐놓은 듯한 토왕성폭포의 비경은 2011년 국립공원 100경 중 하 나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위는 토왕성폭포 대충 가운데를 잘 보면 오줌발처럼, 아래는 그 주변

비룡폭포(飛龍瀑布): “16m 높이의 비룡폭포는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의 북쪽 기슭에 만들어 놓은 폭포이다. 전설에 의하면 폭포수 속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바쳐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하였다고 해서 비룡이라 불 렀다고 한다.”



금강소나무(金剛松): 우리나라 소나무는 분포지역에 따라 동북형, 중부남부고지형,안 강형,위봉형으로 나뉘어집니다. 그 중 설악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소나무는 금강 형소나무인데, 금강산에서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기 때문에 금강소나무 또는 강송이라고 불립니다. 금강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황적색인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질 좋은 목재를 생산합니다.

                                                                 위는 멀리서도 보이는 달마봉과 아래는 울산바위

5. 에필로그: 모처럼의 첫 여행이었다. 처음이기에 시간적으로 다음 약속과 중복도 되고, 그래서 여행 내내 삼형제가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그 이외의 진행은 순조로웠다고 생각이 든다. 향후 깔끔한 정산과 여행 내내 함께 할 수 있도록 일자를 조율하고 년 1회 혹은 잘 진행되어 년 2회로 확대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면 더욱 돈독한 우애가 넘쳐나는 가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휴휴암의 바위들 몇 장









                                                             단풍이 들어가는 계곡의 모습과 육담폭포 위의 출렁다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족한 점 널리 이해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