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의 고장으로 보다 많은 사진을 담지 못해 핸드폰 사진 열심히 눌러본다. 용늪 전망대에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안개가 몰려와 보이지 않다가 안개가 걷히고 보이기를 반복한다. 흔히 보았던 엉겅퀴와 고도가 높아선가 좀 억세게 생긴 것 같다. 바위 위에서 자란 나무가 무게 때문에 뿌리가 얕아 벌렁 누워 버렸다. 위에 다리를 건너면 탐방사무소인데 친절하게 직원이 기다리다가 출입증을 회수한다. 삼거리(대암산 2.1km,큰용늪 2.6km,탐방안내소 1.9km) /10:31-중간 식사/11:17~11:49-용늪석비/12:06~12:14- 큰용늪 한바퀴 /12:15~12:40-대암산등반•하산/12:50-식사한 곳/13:27-삼거리/14:08-산행종료/14:50 (산행 및 휴식 등; 약 5시간)] 아쉽지만 대암산 정상을..